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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프라하에서 체스키 크룸로프로

여행일    :    2018년6월 12일

 

여전히 잠이 안와서 3.40분에 기상을 했다.창밖으로 비가 내리고 있어 마음이 심란해진다.

다행이 호텔에서 조식을 해결하니 아침걱정을 하지않고 뭘 먹을지 고민할필요가 없어 좋다.

더구나 이른 새벽에 먹을곳을 찾아 다니는 수고까지 덜어주고.

6시 30분 아침식사를 마치고 8시 출발하는 체스키크룸로프행 버스를 타기위해

안델역에서 멀지않은곳에 있는 버스터미널로 가는데

체코에서 힘든건 캐리어를 끌고 이동하는일이다.

인도가 돌로되어있어 울퉁불퉁한 길을 무거운 가방을 가지고 이동하기가 정말 어려웠다.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길도 좋지않아 택시를 불러달랬더니

너무 가까워서 택시를 탈수 없다니 직접 끌고 갈수밖에 ~~~

다행이 비는 곧 그쳤다.

버스로 이동중 차창밖풍경.

 

 

눈에 익숙한 종탑이 눈에 들어오는걸 보니 거의 도착한것같다.

 

 

11시 체스키크룸로프 버스터미널같지않은곳에 도착했다.

어수선한 길을 따라 시가지로 가기위해 작은 오르막길을 오르니

 

 

조망이 너무 좋아 발걸음을 멈추고 오랜시간 체스키크룸로프를 만난다.

비록 하늘엔 먹구름이 잔뜩 끼었지만 비가 내리지않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프라하보다 더 캐리어이동이 어려운 구시가지를 가로질러 호텔까지 가는데

물어물어 찾다보니 시간이 꽤 많이 걸렸다.

호텔에 가방을 두고 본격적으로 투어를 시작하는데 호텔바로앞에서 볼수 있는 모습.

 

 

강에서 보트를 타며 즐기는 사람들이 아주 많았다.

 

 

 

 

 

 

자유여행의 기분을 만끽하고자 중앙광장에서 피자와 샐러드로 점심을 즐기며

광장을 관광하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예전의 추억을 떠올려본다.

그 당시 나도 저런곳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여행을 즐기고 싶다고 간절히 원했었는데

지금 내가 그 일을 하고있다는것이 믿기지않을만큼 가슴벅차고 신기하다.

아무튼 정말 행복하다. ~~~

음식도 맛있고  피자와 샐러드 정말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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