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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로나에서 너무 거한 점심을 먹고 에펠다리를 건너 버스로 이동했습니다.

이제 안도라로 가는데 이 길에도 차창밖은 어김없이 유채꽃밭이 이어집니다.

끝없이 펼쳐진 평야의 모습도 아름다운데 유채꽃까지 있으니 황홀합니다.

포도밭도 정말 많이 지나갔습니다.

 

 

 

끝없는 들판이 이어지더니 갑자기 풍경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이제 피레네 산맥으로 들어가는것 같습니다.

안도라는 프랑스와 스페인 사이 피레네 산맥에 있는 아주 작은 나라입니다.

 

 

 

 

파란하늘과 드높은 산 그리고 그 아래로 유유히 흐르는 강물.

하늘의 구름도 한폭의 그림같습니다.

차창밖의 이런 멋진풍경을 보느라 시차도 잊고 잠도 오지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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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풍스럽고 예쁜 골목길을 지나고 지나 지로나 대성당에 왔습니다.

지로나 대성당은 왕좌의 게임 촬영지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우린 성당 내부는 들어갈수 없어요. 인솔자 따라가야 하니까.   ㅎ

 

 

 

 

 

 

 

바닥을 보면 이런곳이 있는데 무덤이라고 합니다.

 

 

골목골목이 참 예쁜 도시입니다.

 

 

 

 

 

 

 

 

성당을 지나 성벽에 올라 성벽길을 따라 걸으며 도시를 바라봅니다.

앞사람만 따라 걷기 때문에 다시와도 골목길을 찾을수 없을것 같아요.

성벽이 정말 높아 시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이번 여행을 함께 할 친구들입니다.

모두 건강하게 무사히 여행을 마칠수 있기를 바랍니다.

수신기를 통해 수많은 설명을 들었지만 지금은 기억나는게 거의 없으니 어찌해야할까요?

그냥 보고 즐기고 함께 하는것만으로도 행복하면 되겠지요?

 

 

전망대로 오르는 계단입니다.

 

 

전망대에서도 한컷.

 

 

 

화장실이래요. ㅎ

 

 

 

 

 

 

 

마지막엔 이렇게 예쁜 등나무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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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의 첫 여정은 중세시대 모습을 간직하고 있으며

고풍스러운 멋을 간직한 유적도시 지로나입니다.

지로나로 가는길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차창밖으로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유채꽃밭이 이어집니다.

모두들 탄성을 지르며 창밖을 응시하며 여행을 즐깁니다.

우리나라 날씨와 비슷하다고해서 꽃은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봄이 성큼 다가와 있어서 예상보다 훨씬 풍요로운 여행이 될것같습니다.

 

 

 

저렇게 아름다운 꽃길을 자전거를 타고 가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자전거를 못타는 나는 참 부럽습니다.

 

 

 

1시간10분쯤 달려 지로나에 도착했습니다.

제일먼저 거대한 성당건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강 양쪽으로 서 있는 다양한 색상의 건물들이 이색적입니다.

오나르강이라고 하는데 화려한 색상의 건물이 물에 비친 모습이 참 아름다웠어요.

하늘이 맑았더라면 훨씬 더 선명하고 아름다운 반영을 볼수 있었겠지요.

 

 

 

 

 

 

 

 

 

 

 

 

 

 

 

 

 

도심에 커다란 사이프러스나무들이 있으니 더욱 이국적이네요.

 

 

 

 

 

 

 

 

 

 

 

이 안이 아랍식 목욕탕이라고 한것같은데 . . . 

 

 

 

 

 

 

 

길이 이런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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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차때문에 새벽에 일어났지만 멀리 나갈수 없어 호텔안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너무 이른시간이라 밖으로 나가기엔 겁이 좀 나고 특별한것도 없어보여서.

매일 바뀌겠지만 어젯밤의 룸메이트와 즐거운 아침시간을 보냅니다.

참고로 일행이 5명이어서 매일 엑스트라 침대와 2인실 뽑기로 정했습니다.

어젯밤 2인실 당첨이어서 편안히 쉬었습니다.

 

 

 

 

쑥스럽지만 할일 없으니 심심해서 별걸 다 해봅니다.

 

 

 

 

 

 

오늘 날씨 무지 좋을것같습니다.

짙푸른 하늘이 넘 아름답네요.

 

 

식당에 들어서는 순간 빵 냄새가 어찌나 좋던지 제일 먼저 크로아상부터.

정말 겉바속촉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스페인에 오면 하몽을 꼭 다시 먹어 보고 싶었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픽.

푸짐한 한상차림인데 이렇게 먹다간 이집트에서처럼 살 찔텐데 . . .

주황색과일 멜론인데 정말 달콤하고 맛있습니다.

 

 

식사후에도 출발시간까지 여유가 있어 이곳저곳 둘러봅니다.

 

 

 

무슨꽃인지 호텔주변 도로 가로수인데 많이 피어 있습니다.

 

 

사이프러스 나무에 처음보는 작은 열매들이 주렁주렁 매달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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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5일부터 15일까지 11일동안

미소국과 스페인, 남프랑스, 이탈리아 일부지역을 다녀왔습니다.

스페인에서 시작해 여러나라를 거쳤지만 주 목적은 미소국 여행이었습니다.

이름조차 생소한 미소국 안도라, 모나코,산마리노,리히텐슈타인입니다.

모나코는 들어봤지만 나머지는 모두 처음 들어보는 인구 몇만의 아주 작은 나라였습니다.

처음으로 친구들을 리드해야하는 상황이어서 조금은 걱정도 되고 두렵기도 했습니다.

과연 내가 잘 이끌어 만족스런 여행으로 마칠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무탈하게 여행을 마쳤습니다.

지난 1월 이집트 가는날도 겨울비가 많이 오더니 오늘도 비가 내립니다.

다행히 친구 동생이 데려다 주어 편히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모든 수속을 마치고 처음으로 공항 라운지를 이용했습니다.

4장의 이용권이 있어 4명만 가게 되었지만 아주 맛있는 음식과 

편안한 분위기 때문에 마음편하게 느긋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한 친구가 자기는 가 봤다고 양보해 주어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배려심에 감사. 시작부터 잘 풀립니다.

벌써부터 크로아상에 빠지면 안되는데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네요.

 

 

탑승전 인증 한장 남깁니다.

 

 

1월의 그날처럼 날씨 때문에 오늘도 20여분 딜레이 되었습니다.

도착은 제시간에 한것같습니다.

 

 

첫번째 기내식 쌈 싸 먹으니 정말 맛있습니다.

아침식사 많이 먹었는데도 기내식은 늘 맛있게 먹습니다.

 

 

지구 온난화 때문인지 고산에도 예전처럼 눈이 많이 쌓이지 않았어요.

지금은 4월초이니 산들이 하얀 눈으로 뒤덮여 있어야 할것 같은데요.

 

 

바르셀로나까지 14시간이 걸린다더니 간식으로 빵과 주먹밥을 주었습니다.

통상 두번의 기내식만 주던데 이번에는 간식까지 주네요.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비행노선이 길어져 시간이 더 걸린다더니.

이 음식도 맛있어서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두번째 기내식. 

이제 곧 도착하겠네요.

 

 

 

날씨가 우리나라와 비슷하다고 했는데 여긴 어느새 초록이네요.

싱그러운 야채들이 자라고있는듯 합니다.

 

 

공항안의 카페가 북적입니다.

 

 

여긴 또 한산하네요.

여기서 잠시 기다리라며 인솔자 버스 확인하러 갔습니다.

 

 

인솔자의 지휘아래  한몸처럼 움직여 버스타고 호텔로 이동합니다.

오늘은 바르셀로나에서 하루 묵고 내일부터 본격적인 투어가 시작됩니다.

바르셀로나에서 묵는다고해 혹시 사그라다 파밀리어 성당을 볼수 있으려나 기대했건만

가는길에 아무리 두리번 거리며 찾아봐도 보이지 않았어요.

 

 

 

 

 

호텔에서도 혹시나 보일까 싶어 이곳저곳 찾아다녔건만 헛걸음.

이렇게 오늘의 일정은 인천에서 바르셀로나까지 오는 여정이었습니다.

숙면해야 하는데 첫날이라 시차때문이기도 하고 설레임에 잠못 이룹니다.

오늘은 투윈룸 당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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