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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부터 5월 1일까지 12일동안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을 다녀왔다.

늘 언젠간 갈수 있으리라는꿈을 꾸며 나의 버킷 리스트로 채택된 히말라야여행.

트레킹여행을 앞둔 2주전 백령도섬여행이 있었는데

 인천연안여객선터미널로 가는버스안에서 갑자기 어지럼증과 매스꺼운증세로

터미널까지 갔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와 병원을 갔다.

아무튼 건강상 문제로 출발전 병원을 방문해야만 트레킹을 갈수 있는지 알수 있었다.

혹시 갈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몸도 마음도 힘겨운 불안과 초조의 2주를 보내고

출발 이틀전 가도좋다는  의사의 말에 안도의 숨을 쉬고 이번 여행을 떠날수 있었다.

드디어 꿈에 그리던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레킹여행 설레는 마음으로

11시 미팅이지만 새벽부터 서둘렀더니 10시가 조금 넘어 공항에 도착했다.

제 2여객터미널에 출근시간과 겹쳐 밀릴까봐 서둘렀더니 너무 일찍 도칙했다.

다행히 친구도 일찍와서 함께하니 지루한줄 몰랐다.

다른일행들도 대부분 일찍 도착했다.

 

기대와 설레임을 안고 출발전 나와 함께 갈 짐.

 

행지    :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인천에서 카투만두로

여행일    :    2018420

 

 

탑승을 기다리며 ~~~

 

 

탑승후 카투만두 공항에 문제가 있어 이륙시간이 늦어진다는 기내방송과 함께

  기내에 머물며 1시간동안 이륙을 기다렸다.

 

1시 30분 항공인데 3시 40분에야 기내식을 먹는다.

기내식. 비빔밥이라 그런지 과일도 없고 케잌도 없는 빈그릇이다.

 

 

나중에 아이스크림이 나왔는데 이거 정말 맛있었다.

 

 

착륙하기전 피자가 나왔는데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아주 맛있었다.

또 먹고싶은맛.

 

 

이번 여행은 출발전부터 우여곡절도 많다.

과연 트레킹여행을 떠날수 있을까부터 시작해

탑승후 이륙을 1시간이나 기다렸는데 이제 카투만두 공항상공인데

 착륙하기전 다시 기내방송이 흘러나온다.

착륙을 기다리며 40분동안 선회해야한다는 ~~~

그리하여 카투만두 트리뷰반공항 상공에서 40분을 선회하며 착륙허가를 기다렸다.

 

후에 가이드한테 들으니 전날 활주로 이탈 사고가 발생해

전날은 모든 항공기 착륙이 취소되었고 당일 오전까지 공항이 폐쇄되었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스케줄이 밀려서 우리도 착륙이 미루어진것이었다.

그나마 무사히 착륙할수 있어 다행이다.

공항에 도착해서도 비자피내느라 길게 줄서고 다시 입국심사받고 나오니 8시가 넘었다.

 

 

그렇게 오랜시간을 공항에서 보내고 드디어 가이드만나니 향기롭고 예쁜 꽃목걸이 걸어준다.

 모든 시름이 한번에 사라지고 이번 트레키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

늦게 도착한 관계로 네팔 현지식대신 공항에서 15분쯤 이동후

한식으로 식사하고 호텔에 도착하니 저녁 9시 30분이다.

다음날부터 시작될 트레킹을 위해 짐정리를 하고 바로 잠자리에 들었다.

내일부터 걷게될 트레킹에 설레어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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