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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동티벳 야장

여행일    :   2017년6월 10일

야장호텔에 도착했는데 계곡물이 흐르는곳 옆에 덩그마니 건물만 있습니다.

주변은 온통 높은 산만 있을뿐 그러나

 우리는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가방만 두고 로비로 나오니 아직 가이드가 있어서

외출해서 가볼만한곳을 물어보니 가능하면 나가지 말라네요.

하지만 안내데스크에서 마을에 대한 정보를 얻어 산책에 나섭니다.

호텔을 나오니 일행중 한분이 있어 함께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호텔 정문앞에서 길거리음식을 팔고 있었는데 맛있어보여 하나먹어보니 아주 맛있었습니다.

더 사먹고 싶었지만 1시간쯤 후 저녁식사가 예정되어있어 그걸로 만족하고 길을 나섭니다.

이곳이 해발 2,500m인데 며칠만에 고소에 적응되어 평지를 걷는것과 같습니다.

 

 

5분쯤 걷다보니 마을이 나오는데 이렇게 편안한 모습의 여인들이 보입니다.

길가에 앉아 하염없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너무나 편안해보입니다.

 

 

 

 

 

 

티벳전통가옥들 참 단순한듯 하지만 독특하고 이곳 자연과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맑은 하늘때문인지 창문의 문양들이 눈길을 확 잡아 끕니다.

 

 

 

 

 

 

 

 

 

 

 

 

이미 저녁때인데 대낮처럼 하늘이 눈부시게 파랗습니다.

 

 

 

 

팝콘사들고 가는 사람에게 물으니 알려줘서 사려고 왔는데 맛있었습니다.

마을 입구에 팝콘아저씨가 있네요.

 

 

 강건너편으로 올라와 본 조금전 마을입니다.

이곳에 와보니 대부분의 마을이 이렇게 산아래 조금 평평한 땅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마을중심지로 들어왔습니다.

이곳도 어김없이 공사중인데 도로포장을 하느라 어수선하네요.

 

 

 

 

세계어느나라든 아이들은 오락을 좋아합니다.

옜날 생각이 나는 풍경입니다.

요즘은 아이들이 다 크고나니 이런모습이 눈에 들어오지 않아서요.

 

 

앉아서 쉬는동안에도 끊임없이 마니차를 돌리고 염주를 세며 기도를 합니다.

 

 

 

 

 

 

마을뒤는 고개들어 올려다보기도 힘들만큼 높은 산이있습니다.

 

 

도로공사장에서 일하는 분인데 정말 멋쟁이이지요.

예쁜 레이스모자에 화려한 원피스 그리고 선글라스 ~~~

작업복으론 좀 아닌것같지만 개성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인자한 모습으로 미소지으시던 할아버지

공사장옆에 앉아 역시 염주를 돌리고 있습니다.

 

 

 

 

 

 

거리 한복판에서 노름을 하기도 하고~~

 

 

이젠 아무리 오지를 가더라고 스마트폰은 기본이 되었습니다.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친구가 되겠지요.

 

 

 

 

 

 

 

 

 

 

집집마다 다른 문양의 문이 눈에 들어와 담아봅니다.

 

 

 

 

 

 

 

 

 

 

 

 

 

 

 

 

 

 

 

 

한 트레커가 커다란 배낭을 메고 목적지를 향해 힘든 걸음을 옮깁니다.

 

 

 

 

 

 

 

 

호텔로 돌아가는길 현지여인과 함께 ~~~

 

 

 

 

 

 

푸드트럭에 사람들이 모여있어 무슨일인가 다가가보니 우리 일행들이네요.

 

 

호텔 경비아저씨도 사진 찍으라고 손 들어주고

 

 

저녁식사를 위해 호텔레스토랑에 들어서니 아주 근사한 식탁이 마련되어있습니다.

그릇도 여느식당과 다른 고급스런것으로 ~~~

음식도 최고급이었는데 아쉽게도 담지 못했네요.

 

 

 

 

다같이 앞으로의 일정도 무사히 마칠수 있기를 기원하며 건배 ~~~

전 술을 못하니 물로 대신합니다.

 

 

이번 여정중 가장 깨끗하고 좋았던 호텔로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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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을 떠나 다시 야장으로 가는길입니다.

하늘은 여전히 맑고 투명하며 그 아래 펼쳐진 들판은 야생화와 곡물로 더없이 푸르고

산위에서 바람에 펄럭이는 타르초는 더욱더 이색적입니다.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야생화숲에서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는 저 소는 

부족함이 없을것입니다.

이렇게 평화롭고 한적한곳에서 사니~~~ 

 

 

 

 

 

 

 

 

험난한 고개를 넘어 내려오니 이런 끔찍한 시설물이 서 있습니다.

도로가 굽이진 내리막이어서 자칫 잘못하면 이런 사고를 당할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경각심을 주기위한것같습니다.

 

 

 

 

 계곡사이를 가로지르는 도로가 아주 특이하게 나있습니다.

빙글빙글 돌아내려가는중입니다.

그런데 저 교각들 어찌나 허술해보이는지 내려오는동안 무너질까봐 약간 겁났습니다.

교각도 너무 약해보이고 마무리도 깔끔하지않아서 ~~~

 

 

 

 

 

 

 

 

 

 

 

 

 

 

 

 

 안전하게 무사히 잘 내려와 열심히 야장으로 달립니다.

 

 

그렇게 달려 야장의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왜진곳이라고 생각했는데 규모도 커다란 호텔이 턱 버티고 있습니다.

 

 

호텔로비는 신을 경배하는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호텔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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