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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조림 정말 오랜만인듯 합니다.

가족들이 아침식사를 간편식으로 대체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반찬을 덜 하게 됩니다.

특히 밑반찬은 원래 좋아하지도 않았는데 하루 한끼 밥을 준비하다보니

즉석으로 만들어먹는 찬위주로 하게 됩니다.

오늘 오랜만에 연근조림을 했네요.

연근이 커서 반개만 조림을 했습니다.

나머지 반은 내일아침 찜을 해 먹으려고요.

 

우선 연근을 깨끗이 씻어줍니다.

 

 

 

 감자깎는칼로 깎으면 이렇게 깨끗하게 할수 있는데

가운데 움푹한 부분은 과도로 살짝 긁거나 나중에 자른후 손질해주면 됩니다.

 

 

 

0,5cm크기로 썰어서 물을 잠길정도로 붓고 식초를 한 스푼 더한후 끓여줍니다.

이렇게 하면 연근의 떫은 맛을 잡아줍니다.

10여분쯤 끓인 후 찬물에 헹구어 줍니다.

 

 

 

헹군 연근에 멸치 다시물을 연근이 잠길정도로 넣고

간장을 한 수푼 넣었습니다.

저는 양이 적어서 그랬지만 연근양에 따라 간장도 조절하는거 아시죠?

센불에 조리다가  중불로 낯춰 조림을 계속합니다.

 

 

 

20분쯤 지나면 이렇게 간장이 줄어들고 거품이 올라옵니다.

이때 저는 쌀엿을 넣고 조금 더 졸인후

참기름을 마지막에 몇방울 떨어뜨리면 연근조림이 완성됩니다.

식당에서 먹는것처럼 진한 색이 나오지는 않지만

간장만으로 색을 내어 그런거니 몸에 좋지요.

식구가 적어 이것도 두번은 실컷 먹을양이네요.

 

 

 

오늘 저녁밥상에 올렸더니 오랜만이라 그런지 다들 맛있게 먹었습니다.

밑반찬인데도 밑반찬으로 두고 먹지 못해서 좀 아쉽지만

조금만 신경을 쓰면 가족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대접할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만들어본 연근조림인데 맛있게 잘 조려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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