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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900m 열트산 정상이다.

정상엔 여러형태의 구조물이 있는데 각각 무언가를 기원하는것이겠지.

마음이 힘들거나 연약해져 무언가에 의지하고 싶을때

이런곳을 찾아 기도하면 마음의 안정을 찾을수도 있을것같다.

자연과 더불어 걷는것만으로도 힐링이 될테니까.

 

 

 

 

 

 

 

 

나도 간절한 마음을 담아 소원을 빌었다.

하늘높이 솟아올라 높이높이 닿기를 기원하며 기도했다.

그 소원이 꼭 이루어지길 ~~~

 

 

 

 

 

 

 

 

 

 

 

 

 

 

 

 

 

 

 

 

 

 

 

 

 

 

 

 

 

화창한 날씨에 푸른 초원을 거닐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것으로 걱정 한가득 안고 떠나온 옆지기와의 첫 트레킹여행

3일동안 아무일없이 무사히 잘 마쳤다.

첫 트레킹여행에 만족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뿌듯하다.

코로나로 답답했던 가슴속 응어리와 힘들었던 일들 뒤로하고

자유로운 영혼으로 훨훨 날아 초원에 내려앉아 맘껏 행복한 시간을 누렸다.

이렇게 건강한 몸으로 트레킹여행을 할수 있음에도 감사하다.

나이들어보니 세상사 모든일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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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바위절벽 위인데 사진은 별로 실감이 나지않네.

여기서 휴식시간이 주어져 각자 멋진 포즈를 잡고 기념사진을 남겼다.

서로 좋은 위치 알려주고 포즈 가르쳐주어 여러가지 버젼으로 인증.

푸르른 초원과 파란 하늘 그리고 그림처럼 수놓은 하얀 구름

내가 오랫동안 꿈꾸던 진정한 몽골여행 ~~~  행복하다.

 

 

 

 

 

 

 

 

 

 

 

정상으로 가는길 여기는 자동차가 다니는지 선명한 바퀴자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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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더 파랗게 되고 구름도 어느덧 멀리 사라졌다.

한걸음 한걸음 내 디딜때마다 멋진 풍경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바위산은 너무 거대해서 올라갈 엄두를 못냈는데

사진보니 올라갈수 있을것 같아 올라가 볼걸하고 후회가 된다.

사실 실제로는 너무 거대해서 시도할 생각조차 하지 못했으면서 . . .

 

 

 

 

 

 

 

 

 

 

 

푸른초원을 우리가 걸으면 그길이 등산로가 된다.

등산하는 사람들이 많지않아서인지 특별히 등산로가 없는것같다.

풍경보고 가이드가 이끄는데로 따라가면 그게 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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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의 마지막 트레킹은 열트산이다.

오늘은 화창한 날씨에 초원을 맘껏 누비며 트레킹을 즐길수 있겠지.

초원위 여기저기 바위산이 우뚝 솟아있다.

오늘 트레킹은 아주 편안하고 쉬운 길이라니 즐기기만 하면된다.

 

 

열트산은 편안한 초원을 거닐며 바위산을 즐기면된다.

경사도 완만하고 푸른 초원위를 걸으니 융단처럼 폭신하다.

오늘도 역시 하늘은 변화무쌍하다.

한쪽은 눈부시게 파아란 하늘 다른쪽은 구름이 한가득.

시간이 여유롭고 날씨도 화창하고 풍경도 아름다우니

발걸음 더디어지고 자꾸만 포즈잡고 사진을 찍게 된다.

그런데 개인사진이 너무 많은데 버리기엔 또 아까워 자꾸 올리게된다.

오랜시간이 흐른후에 다시 이 사진을 보면 지금 행복했던 순간이 다 기억나겠지.

 

 

 

 

 

 

 

 

저~~ 멀리 보이는 능선중의 한곳이 어제 올랐던 야마트산이란다.

어제 보지못한 풍경을 오늘 다 볼수 있다.

 

 

테를지 국립공원은 특이하다.

높은산과 초록의 초원위에 우뚝우뚝솟은 바위산이 참 이색적이다.

 

 

 

이곳도 야생화가 많은데 어제 너무 예쁜걸봐서 그런지

감흥이 어제보다는 못하다.

 

 

 

 

 

 

 

 드넓은 초원에서 나도 한번 점프해 볼까???

 

 

 

초원위를 걸으니 다들 행복해하며 사진찍자 열심히 호응해준다.

 

 

 

오르락 내리락 힘겹지않은 초원트레킹 아주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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