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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일어나니 비가 그쳐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영동고속도로를 달리다 휴게소에 들르니 그때부터 가랑비가 내리니

운영진에서 확인하더니 모든 국립공원이 통제되어

오대산 산행을 할수 없고 B코스인 선재길도 통제라서 월정사만 들렀다

다른곳으로 이동하기로 하고 월정사로 갔습니다.

월정사경내를 둘러보고 선재길 입구에서  비가 많이 내리지않아서인지

출입이 가능해 갑자기 모든 일행이 선재길을 걷기로 했습니다.

다른곳으로 이동하지 않아도 되니 다행스러웠지만

배낭이 없으니 마실물조차 없어 말미엔 정말 갈증이 났습니다.

그래도 헛걸음하지 않고 선재길이라도 걸을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다만 오랜만에 오대산에 올라보고 싶었는데 조금 아쉬움은 남았습니다.

 

 

장소 : 오대산 선재길

일시 : 2023년8월24일

코스 :  월정사 주차장 . . . 월정사 . . .  선재길 . . . 상원사

높이  : 

시간 :  2시간 30분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 촉촉한 숲길을 걷는게 즐겁습니다.

 

 

 

 

 

 

 

 

 

 

 

산죽 군락지인데 . . . 

 

 

 

 

 

 

날 좋은날이라면 이곳에서 인증사진찍느라 붐비었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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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늘은 선재길을 걸으려고 했는데

거리가 생각보다 짧아서 산행으로 결정했다.

다행히 선재길 일부구간을 걸을수 있을만큼 시간이 남아서 다행이다.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나무가 있어 안고 있는데 언니가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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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보다 30분 늦게 출발해서 가까운데도 시간은 10시 30분이 되었다.

산행들머리인 진고개에서 하차하여 산행준비중인 일행들.

 

 

장소 : 동대산,두로봉

일시 :   2018년12월26

코스 :  진고개 . . . 동대산 . . . 차돌백이 . . . 신선목이 . . . 두로봉 . . .  두로령 . . . 임도 . . . 상원사주차장

높이 :  동대산 : 1,433 m

시간 :  6시간 20분

 

시작부터 가파른 오름길이 시작된다.

 

 

진고개휴게소는 들르지도 못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거친숨을 몰아쉬며 가파르게 치고 오르자 갑자기 산죽길이 나오니 기분이 상쾌해진다.

비록 오르막이지만 이렇게 산죽길을 걸으면 묘하게 힘든게 사라진다.

 

 

 

 

 

 

계속이어지는 오르막에 뒤에오는 사람들은 보이지도 않고

선두 몇명만 열심히 등반중 ~~`

 

 

 

 

 

 

 

 

여기까지 정말 가파른 오르막이 계속이어졌다.

그리고 이곳 삼거리에서 아주 잠시 오르니 동대산 정상이다.

거의 1시간을 올랐다.

 

 

 

 

 

 

 

 

 

 

 

 

동대산에서 두로봉가는 내리막은 경사도 심하고 눈이쌓여 미끄러워서 위험했다.

아이젠을 하기도 애매하고 그냥 하산하자니 사진은 엄두도 못낸다.

그렇게 하산하다 중간에서 점심을 간단히 먹고

다시 두로봉으로 가는길에 이렇게 하얀 바위가 있다.

 

 

 

 

 

 

 

 

내리막구간만 아니면 편안한 오솔길에 오래된 나무들이 쓰러진 모습도 보고

걷기에 아주 좋아서 봄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요즘 카메라대신 휴대폰으로 사진을 담으니 위험구간사진은 담을수가 없다.

이렇게 편한길이 아니면 조심하느라 전화꺼내기가 힘들어서 . . .

위험한 내리막만 아니면 두로봉가는길은 참 걷기좋은 길이다.

 

 

 

 

 

 

 

 

몇번의 오르막을 오르고 나서야 드디어 두로봉정상에 도착했는데

여기엔 정상석도 없고 이 이졍표가 그걸 대신한다.

산행후 버스에서 출입금지 밧줄넘어 더 가면 정상석이 있다며 한분이 다녀왔다고 한다.  ㅠㅠ

 

 

오늘 우린 상원탐방지원센터로 하산한다.

 

 

 

 

 

 

하산중 어딘가에서 결국 미끄러져 넘어졌는데 나중에 보니 스틱이 망가졌다.

넘어지면서 얼음에 부딪쳐 플라스틱이 깨졌다.

엉덩이도 멍들고 스틱도~~~ㅠㅠ

오랜시간 분신처럼 함께 했는데 AS가 안된다면 교체해야한다.

등산화가 오래되어 닳아서 미끄러웠는데 것도 모르고 신고 다녔다니  ......

 

 

 

 

 

 

 

 

마지막엔 지루한 임도를 걸어야했다.

6시간넘게 걸린 긴 산행이었다.

겨울이 아니면 훨씬 짧은산행일텐데 미끄러워서 조심하느라 예상보다 많이 걸린듯하다.

 

 

 

 

상원사주차장에 다들 안전하고 무사히 도착했다.

잠시 이동해서 산채비빔밥으로 하산식을 하고 집으로 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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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부고속도로가 공사중이어서 기사님이 자주 하남에서 국도로 가다

양평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탑니다.

덕분에 한강줄기를 따라 본의 아니게 드라이브를 하게 되는데

북한강물은 여전히 많이 흐르지만 지난주와는 다르게 물이 맑아졌습니다.

어디쯤인지 모르지만 영동고속도로로 들어서서 횡성휴게소에 들러

잠시 휴식후 진부에서 고속도로를 나와 오대산입구로 들어서서

이곳 진고개에 도착했는데 해발이 960m나 되네요.

이렇게 많이 올라왔으니 오늘 산행은 어렵지 않으리라는 예상을 할수 있지요.

10시 도착해서 산행준비하고 10분쯤 산행을 시작합니다.

 

 

장소 :   오대산 노인봉

일시 :   2016년7월 13일

코스 :   진고개...노인봉...냑영폭포...만물상...구룡폭포...소금강주차장

높이 :   1,338m

시간 :   약6시간 

 

전날 내린비로 하늘은 청명하고 숲도 더 짙어졌습니다.

진고개에서 소금강주차장까지는 거의 15km나 되지만 오르막이 많지않고

소금강계곡길에 멋진 풍광이 많아 지루하지 않게 하산할수 있습니다.

 

 

비가 자주와서인지 야생화들이 아주 많이 피어있네요.

까치수염도 아주 싱싱하게 무리지어 피어있고

 

 

 

 

 

 

잠시 숲길을 지나면 다시 드넓은 초원이 나타나는데 예전엔 농사를 지었을듯합니다.

 

 

 

 

 

 

일행중 한명이 달맞이꽃을 체취하길래 도와주느라 다른사람들은 벌써 저만치 앞서가는데

이 꽃밭에서 잠시 시간을 보냅니다.

예쁜 달맞이꽃 따는게 미안했지만 내일이면 또 다른꽃이 올라온답니다.

뭐할건지 물어보니 달맞이꽃 효소를 만든답니다.

 

 

 

 

꽃따다보니 일행들은 다 사라지고 둘만 남았네요.

그만 따고 저는 먼저 서둘러 숨차게 일행들따라 숲으로 들어섭니다.

 

 

 

 

노인봉들어가는 입구인데 푸른숲이 우거진데다 아무도 없으니

순간 두려움이 생기면서 발걸음이 빨라졌습니다.

일행들 소리도 들리지않고 뒤따라오는 사람도 없을때 늘 그런 무섬증이 생깁니다.

특히 요즘 산에서 사고가 자주 일어나면서 더 그렇습니다.

안심하고 산행을 할수 있는 시절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혼자정신없이 서둘러 가니 앞에서 일행들 소리가 들리니 안심이 되네요.

그런데 이제부터 오르막이라 데크를 올라야합니다.

 

 

망설이다 디카만 가져가 산행의 여유를 즐기니 다른분이 이렇게 예쁜 사진도 담아주셨습니다.

데크중간에 쉼터가 있는데 힘든사람은 거기서 잠시 휴식을 취한후

다시 오르면 됩니다.

저는 쉬면 더 힘든것 같아 가능하면 쉬지않고 산행을 합니다.

 

 

데크를 오르고 나면 그때부터는 아주 편하고 예쁜 숲길힐링트레킹이 시작됩니다.

양켠에는 온갖 야생화들이 피어있고 길은 아주 편안한 길입니다.

 

 

이날은 특히 여로꽃이 절정이었습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디카는 접사가 잘 찍히지 않아 꽃사진이 잘 안찍힙니다.

이날 노인봉 다양한 야생화가 지천이었는데 몇컷 담지 못한것도 ~~~

 

 

숲에만 들어서면 이렇게 환하게 미소지을수 있습니다.

친구들이 왜 산에 오르냐고 묻곤 하는데

저는 이런 숲을 거닐수 있음이 정말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이름모르는 수많은 야생화들.

이름 알았다가도 1년후 다시만나면 또 잊어버리고 ~~

 

 

 

 

그래도 이 노루오줌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꽃이름과 꽃이 안어울려요. 이렇게 이쁜 꽃에 오줌이라니요.

 

 

여기 삼거리에서 노인봉정상을 다녀옵니다.

갔다가 다시 돌아와야하지만 뭐 별로 멀지않습니다.

그러나 하산말미 소금강 분소까지 10km나 되네요.

우선 정상으로 갑니다.

 

 

 

 

노인봉 정상 4년전에 왔을때는 추적추적 비가와서 조망이 좋지않았는데

오늘은 비온 다음날이라 정말 좋습니다.

 

 

조망이 좋으니 다들 여기저기 사진찍느라 시간가는줄 모릅니다.

저도 그렇고 ~~~

 

 

 

 

저 앞에 보이는 산은 황병산이랍니다.

언젠가 그곳도 갈수 있으려나 했는데 군부대가 있어서 못가고 작은 황병산만간답니다.

 

 

 

 

 

 

 

 

하산길 처음엔 데크가 많지만 경사가 심한길이라 오히려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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