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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로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다.

산행이 아닌 여행이어서 좀 더 여유있고 느긋한 시간을 보냈다.

먼저 오대산에 있는 월정사에 갔는데 입장료에 깜짝 놀랐다.

사찰 입장료가 1인당 5,000원이었다.

지금까지 이렇게 비싼 입장료는 처음이다. 당황스러웠다.

주차장에 내려 보니 예전에 없던길이 새로 생겼다.

전나무숲만 있었는데 맞은편에 이렇게 걷기좋은 길이 생겨서 좋았다.

 

 

코로나때문에 거리두기가 일상이 된 지금 이렇게 한적한 곳에 오니

거리두기는 물론 답답한 마스크를 벗고 산책할수 있어 더없이 좋다.

숲향가득한 선재길을 보고 일행들이 감탄을 하니 안내를 한것이 뿌듯하다.

 

 

 

 

월정사 전나무숲길.

한적한 숲길을 우리일행만이 걷는다.

숲에 들어서자 향기로운 숲향이 코끝을 자극한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이 순간이 정말 행복하다.

 

 

 

 

 

 

이 고목은 언제까지 이렇게 남아있을까?

예전모습 그대로 그 자리에 있는데 다만 그때와 다른점은

메말라서인지 나무에 이끼가 없다는것이다.

관광객들에게 포토존이 되어 누구나 한번은 들어가 사진을 찍는곳이다.

 

 

 

 

 

 

월정사.

비온뒤라서 티없이 맑은 하늘과 사찰풍경이 정말 아름답다.

요즘은 서울에서도 이런 하늘을 가끔 볼수 있다.

코로나가 가져온 좋은점이다.

 

 

 

 

 

 

 

 

 

 

자동차로 잠시 이동해 상원사에 도착했다.

상원사가는길.

 

 

상원사.

산행때마다 그냥 지나치기만 했던 상원사 처음 둘러본다.

월정사보다 높은곳에 있으니 조망도 좋고 개인적으로 맘에든다.

 

 

 

갑자기 많아진 하늘의 구름도 눈부시게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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