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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따라 산행지도 자꾸만 남으로 이동하여 이제 담양의 추월산에 왔다.

작년 봄에 왔다갔는데 그때와는 다른코스여서 다행이다.

남으로 내려오니 버스타는 시간이 길이지고 호남선 고속도로일부구간이

공사중인 관계로 들머리에 11시 30분에야 도착했다.

마을길을 통과하는 들머리라 아스팔트길을 좀 걸어야하는데

미세먼지와 황사때문에 곱게 물든 추월산의 단풍이 흐릿하게 보여 안타깝다.

지금이 절정으로 산이 불타오르고 있는데 ~~~

 

 

장소 :   추월산

일시 :   2017년11월8일

코스 :   복리암 . . . 수리봉 . . . 호남정맥 . . . 추월산 . . . 상봉 . . . 보리암 . . . 주차장

위치 :   전라북도

높이 :   731m 

시간 :   4시간 40분

 

작은 마을을 지나 숲으로 들어서기전 마지막집?

산아래 편안하게 자리잡은 모습이 참 호젓해보인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않는 코스인지 길인지조차 구분하기어려운길을

일행들이 작은 덤불을 헤치고  줄지어 오르고있다.

 

 

 

조금 더 오르자 곱게 물든 단풍이 가까이서 보니 정말 이쁘다.

 

 

마치 오지산행을 하는것처럼 급경사의 오르막에 길도 편치않다.

 

 

가끔 곱게 물든 단풍을 보고 힘겨운 오르막에 대한  보상을 받는다.

 

 

 

오를수록 단풍은 겨울맞을 채비하느라 제 옷을 벗어던졌다.

미세먼지가 아니라면 정말 고운 색감을 담을수 있었을텐데 ~~~

 

 

 

 

작년봄에 왔을때는 견양동에서 올라왔는데 이번이 코스가 좀 짧은듯하다.

이렇게 중간에 복리암정상을 만나게 되는걸 보니 ~~~

 

 

 

 

 

 

 

 

 

 

 

정상능선은 이제 앙상한 나뭇가지만 남고 겨울을 재촉하는듯하다.

 

 

 

 

 

 

산죽길 걷기엔 너무 좋아서 친구가 그리워진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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