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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개는 아니지만 꽃길을 걸으며 산행을 즐긴다.

꽃이 없어도 초록이 있어 좋고 흙길을 맘껏 걸을수 있는것도 좋다.

여기저기 맺힌꽃봉우리가 더 많지만 일부 피어있는꽃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이렇게 좋은걸 그동안 못하고 2년을 살았다는게 믿기지 않는다.

언제쯤 다시 예전처럼 평안한 일상을 즐기며 산행을 즐길수 있을까?

 

 

 

 

 

 

 

바래봉으로 오르기위해 숲길로 들어서는데 

사람도 풍경속으로 스며들어간다.

 

 

 

 

 

바래봉 정상이 보이는데 예전에 왔을때 없었던 계단이 

정상까지 이어진다.

예전엔 다른쪽에서 올라 하산할때 아름다운 오솔길을 걸었었는데

그 길들은 폐쇄되었고 전부 데크로만 오르내릴수 있도록 정비되었다.

산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겠지만 자연을 즐기기엔 흙길이 더 좋은데 아쉽다.

 

 

 

 

 

 

 

 

 

 

 

 

정상에서 인증을 남기기위해서 필수적인건

항상 긴 줄을 서서 기다려야만 한다.

힘들게 왔으니 기념사진을 남겨야 한다는 생각이 간절해서 ~~~

그리고 언제 다시올지 기약할수 없으니 꼭 남기고 싶어서.

 

 

 

용산마을 주차장으로 내려오다보니 철쭉군락지가 조성되어있다.

여기는 처음인데 엄청 많은 꽃들이 있는데

낮은곳이어서 이미 지고 있어 조금 아쉽다.

 

 

 

 

오늘 하루 함께 산행을 즐겨준 친구.

혼자였지만 외롭지 않게 산행을 즐길수 있었던건

오늘 처음 만났지만 나처럼 산좋아하고 나이도 같아 

오랜친구처럼 함께 하산하며 많은얘기를 나눌수 있었다.

좋은 산친구 한명 또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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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선계곡을 오르는동안 너무 많은 사람들이 계곡에서 물놀이 하는 모습이 보기안좋았는데

점심식사를 마치고 잠시 발을 담그고 있는데 국립공원직원이 올라와

물속에서 노는 사람들을 단속하고 계도하는 모습에 안심이 되었다.

나중에 물어보니 너무 더운날씨라 발을 담그거나 물에 몸을 좀 담그는건 눈감아주는데

수영하고 물놀이를 심하게 하는 사람은 경고장을 발부한다고 한다.

하산을 할때는 오를때 서둘러 가느라 자세히 보지못했던 계곡을 둘러본다.

 

 

 

 

 

 

 

 

 

 

 

 

 

 

 

 

 

 

 

 

 

 

 

 

 

 

 

 

 

 

 

 

 

 

정확한 지리와 도로상황을 몰라서 내가 오해한것인지 몰라도

이 부패를 먹으려고 1시간 20분을 산길을 달려왔다.

기사님 서울올라가는 길이라 했는데 아침엔 함양으로 들어갔는데

산청에서 식사를 하니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식당에서 나와 잠시 달리다보니 다시 지리산 이정표가 보이고 도로도 막혀

1시간 20분만에야 고속도로를 탔으니 뭔가 잘못된것이 맞는거같다.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니 산청휴게소가 나오고 다시 함양휴게소. ㅠㅠ

그렇게 길에서 시간다 보내고 서울에 오니 마지막 두번째 전철 간신히 타고

전철역으로 옆지기가 마중나와줘서 집에 도착하니 12시가 넘었다.

승객들을 생각하는 기사님이라면 이런상황을 만들지않았을거라는 생각이~~~

음식도 된장국만 먹을만하고 가지수만 많았지 다 그져그랬다.

오랜만에 친구랑 함께해서 좋았는데

마지막 서울오는길에 내내 마지막 전철 못탈까봐 몇시간을 마음졸이며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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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칠선계곡이 처음 개방되던해 다녀오고

10년만에 다시오니 그때의 기억이 하나도 없고 전혀 낯선곳에 온듯하다.

찾아오는 사람이 너무 많아 버스가 주차장까지 들어가지 못해 도로에서 내려

500m이상을 걸어올라가자 주차장이 나온다.

주차장은 관광버스와 승용차로 가득찼다.

여기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오는줄 몰랐다.

 

 

장소 : 지리산 칠선계곡

일시 : 2019년 8월11일

코스 : 추성리 주차장. . . 두지터 . . . 출렁다리 . . . 선녀탕 . . . 옥녀탕 . . . 비선담 . . . 선녀탕 . . . 주차장

높이 : 비선담 : 710m

시간 : 5시간

 

 

 

 

계곡엔 이미 도착한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아주 많다.

산행을 하거나 계곡에서 놀기위해 온 사람들로 주차장은 대형버스가

수십여대 주차되어있다.

우린 서울에서 오니 길이 멀어 도착하니 벌써 11시다.

 

 

 

주차장부터 이 언덕을 오를때까지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에 땀이 비오듯.

숨을 헉헉대며 열심히 오르는 사람들.

 

 

그 언덕을 넘어서자 짙은 녹음속으로 걸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너무 이쁘다.

길도 좋고 풍경도 더할나위없이 좋다.

 

 

 

 

 

 

 

여기부터 칠선계곡을 따라 산행이 시작된다.

 

 

 

자꾸만 이어지는 오르막 더위에 힘들긴 하지만 오랜만에 나선 산행이라

나는 이런모든 상황이 즐겁기만 하다.

오랜만에 즐기는 산행에 등줄기로 흘러내리는 땀조차 기분좋다.

 

 

 

예전엔 이렇게 높은곳에서도 사람이 살았나보다.

하긴 지금도 누군가 사는것같은 흔적은 보인다.

 

 

 

오랜만에 친구랑 함께하니 좋아서 인증도 하고

 

 

잠시 쉬어가나 싶으면 다시이어지는 가파른 오르막.

 

 

 

 

 

 

 

 

 

국립공원인데 이래도 되나싶을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다.

길목마다 계곡출입금지라는 글이 붙어있는데도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오늘의 최종목적지.

칠선계곡은 여기까지만 산행이 가능하고

천왕봉을 가기위해서는 탐방예약을 해야한다고 써 있다.

마지막지점에서 내려다본 계곡모습.

 

 

여기서도 천왕봉을 오를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토요일에 오면 삼층폭포까지도 갈수 있네.

 

 

이 전망대가 종점이다. 아쉬운 마음이지만 어찌하겠는가.

 

 

 

 

 계곡에서 간단히 준비한 간식으로 점심을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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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보다 30분일찍 서울을 출발했는데 중부고속도로가 공사중이어서 그 시간을 다 소비했다.

거기다 처음오신 기사분 운전이 느려서 12시에 지리산 성삼재 주차장에 도착하니 12시다.

오늘은 산행거리가 길어서 서둘러야 한다는 대장님 얘기에 다들 서둘러 출발한다.

 

 

장소 :   지리산 뱀사골

일시 :   2017년10월25일

코스 :   성삼재주차장 . . . 노고단 . . . 돼지령 . . . 노루목 . . . 삼도봉 . . . 화개재 . . . 막차 . . . 반선

위치 :   전라남도

높이 :   삼도봉 : 1,499m 

시간 :   5시간 30분

 

산행시작전 눈에 들어온 지리산은 온통 붉게 물든 단풍으로 정말 아름다웠다.

 

 

 

 

처음엔 도로를 따라 낮은 오르막을 오른다.

다들 달리듯이 서두르다 보니 사진을 찍기조차 어렵다.

 

 

 

 

 

 

노고단 대피소에서 잠시 인증도 하고 여유롭게 시간을 좀 보내야하는데

그냥 지나쳐 열심히 노고단으로 간다.

이렇게 바쁘게 산행하는거 정말 싫은데 오늘은 시간에 쫓겨 어쩔수 없다.

 

 

 

 

 

 

노고단 돌탑주변은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그쪽은 눈길만 주고 그냥 지나쳐 간다.

 

 

노고단정상은 지금은 예약제라서 산행할때는 들를수가 없다.

내년쯤 엄마랑 동생들하고 한번 와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언젠가 꼭 한번 가야할텐데 ~~~

 

 

 

 

완만해 보이는 저 앞산이 오늘 꼭 가보고 싶은 반야봉인데

시간상 갈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노고단을 지나자 숲은 조금씩 을씨년스런모습이다.

벌써 낙엽이 많이 떨어졌고 사람도 많지않아 한적하다.

 

 

 

 

 

 

 

 

 

 

 

 

 

 

 

 

 

 

가을에 지리산온지가 너무 오래되어서 단풍이 이렇게 예쁜줄 잊고 있었다.

완만한 산세때문에 단풍든 모습이 더 이쁘다.

온 산이 울긋불긋한 단풍들로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시간상 결국 반야봉은 오르지못하고 삼도봉으로 간다.

서두르면 다녀올수 있을것같지만 단풍을 즐기는것이 더 좋아 포기한다.

참고로 일행중 단 1명만이 반야봉에 다녀왔다.

 

 

눈으로먄 보고 지나친 반야봉 언젠가 올테니 기다려주렴.

 

 

 

 

2시간 40분만에 삼도봉에 도착했다.

예정보다 일찍 도착했다는데 다들 너무 서두렀기 때문이다.

삼도봉에서 바라보는 지리산은 정말 편안해보이고 그리 높아보이지도 않는다.

눈아래 펼쳐진 곱게 물든 단풍들을 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저 멀리 뒤에 보이는 봉우리가 천왕봉이다.

지리산은 설악산과 달리 완만한 곡선으로 산행하기에 참 편안해 보인다.

그래도 막상 가려면 정말 힘들지만 ~~~

 

 

 

 

 

 

하산시작.

너무 서두르다보니 변변한 사진을 찍기도 힘들다.

하산길엔 좀 여유롭게 가면서 사진을 담아본다.

 

 

 

 

 

 

 

 

 

 

 

 

 

 

 

 

 

 

 

 

 

 

 

 

 

 

 

 

 

 

 

 

 

 

 

 

 

 

 

 

 

 

 

 

 

 

 

 

 

 

 

 

7시간 예정이라고 했는데 5시간  30분만에 모든 산행을 마쳤다.

뱀사골을 15년전쯤 왔을때 계곡길 지루하고 힘들었던 기억이 났는데

지금은 잘 정비되고 계단도 있고 등로가 좋아져서 편하게 하산했다.

거기다 단풍때문에 더 지루하지 않았던것같다.

뱀사골하산내내 정말 단풍터널과 폭포들 즐거운 산행을 할수 있었다.

 

 

마지막 도로를 따라 하산해야하는데 식당에서 제공한 차를 태워줘서

편안하게 도착해 맛있게 준비한 하산식을 먹었다.

오랜만에 정말 정갈하고 맛있는 반찬에 맑게 끓인 버섯찌개

시원하고 깊은맛에 완전히 반했다.

나물도 어찌나 입에 딱 맞게 맛있던지 두번이나 더 달라고해 먹었다.

서울로 오는데 갈때는 그리도 느리게 달리던 버스

휴게소도 들르지않고 마장휴게소까지 논스톱으로 달리니

6시반에 출발했는데 하남까지 3시간반만에 도착했다.

갈때 그리빨리좀 가주었으면 반야봉에 갈수 있었을텐데 아쉽다.

늘 오시던 기사님이 일이 있어 다른분이 대신왔기때문에 모두들 그분을 그리워했다.

오늘도 또 하루 안전하게 산행을 마쳐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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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차일능선을 등반했습니다.

비탐방로라고 하네요.

신청할때는 몰랐는데 버스에서 산행안내할때 들었습습니다.

그러면 또 험하고 오지일텐데 조금 걱정이 되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특별한 풍광도 없고 전망도 없어 사진 한장 못찍고 차일봉까지 올랐습니다.

중간에 간단히 점심을 먹고 오긴 했지만 이곳까지 3시간이 걸렸습니다.

내내 오르막입니다. 

처음 1시간까지는 아주 급경사길입니다.

조망도 없고 눈도 없고 을씨년스런 풍광과 계속되는 오르막으로 사진을 안찍었습니다.

그래도 차일봉까지 오르는 길은 마치 융단을 깔아놓은듯 소나무잎들이 소복히 쌓여있습니다.

비탐방로라서 그런지 인증석하나없이 달랑 누군가 써 놓은 리본이 다입니다.

그 리본마져 없다면 이곳이 차일봉이라는것도 몰랐을것입니다. 

 

 

 

장소 :   지리산

코스 :  남부 주차장 . . . 원사봉 . . .  차일봉 . . .  종석대 . . . 성삼재

높이 :   1,360m

시간 :   5시간

 

 차일봉에 오르니 겨우 조망이 조금 트이네요.

파란 하늘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다시 완전한 오지산행입니다.

얽힌 나뭇가지에 긁히고 자꾸만 붙잡아서 앞으로 나가기가 어렵습니다.

 

 

 

 

 

 

오늘의 정상 종석대입니다.

 

 

 

멀리 노고단이 보이네요.

늘 성삼재에서만 오르다 멀리 떨어져 바라보는 노고단의 모습이 많이 달라보이네요.

 

 

 

 

 

 

 

 

 

 

 

 

 

 

 

종석대에서 본 차일능선입니다.

저 긴 능선길을 4시간에 걸쳐 올랐습니다.

보기엔 별로 어려워보이지 않는데 막상 오르면 힘든 코스입니다.

 

 

 

이곳도 아무런 표지석도 없으나 인증을 남겨봅니다.

 

 

 

 

 

 

앞으로 내려가야할 능선입니다.

 

 

 

 

 

 

저 멀리 지난번에 다녀간 만복대가 보입니다.

지리산의 거대함이 느껴지네요.

 

 

 

마지막 내리막하산길은 정말 난해합니다.

급경사에 돌도 많고 미끄러워 애 먹었습니다.

그래도 코스가 짧아 시간은 많이 걸리지 않습니다.

이길로 내려서니 바로 성삼재주차장이었습니다.

조금은 어려운 코스였지만 늘 가던길이 아닌 새로운곳이어서 좋았습니다.

눈이 많이 온 지리산을 등반해보고 싶어 신청했는데

올해는 눈산행은 쉽지 않을듯합니다.

눈소식이 잘 들리지 않는 요즘 날씨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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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지리산 만복대

코스 :   고기리 . . . 큰고리봉 . . . 정령치 . . . 만복대 . . . 묘봉치 . . . 작은고리봉 . . . 성삼재

높이 :   만복대 : 1,438m

시간 :   6시간

 

고기삼거리에서 산행을 시작해야 하는데 입구를 찾기가 어려워 잠시

길을 찾아 대장님들이 뛰어다니다

저기 앞 왼쪽으로 올라가는 작은길을 찾아내서 산행을 합니다.

이 아래는 아직도 가을이 저만치 멀리 있네요.

 

 

숲으로 올라서자 성큼 가을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낙엽이 쌓여있고 길이 완만한 흙길이어서 곧 향긋한 숲향에 빠져듭니다.

 

 

 

 

 

 

 여전히 완만한 오솔길로 이어지니

앞서가는 이들의 여유로운 산행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가을속으로 스며드는 일행의 뒷모습이 마치 트레킹여행자같습니다.

 

 

 이어지는 소나무숲길에서 맘껏 키톤치드를 취하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산행을 합니다.

길이 마치 융단을 깔아놓은듯 폭신폭신합니다.

 

 

조금 더 가니 우거진 산죽길입니다.

다른곳의 산죽과 달리 아주 싱싱하고 건강합니다.

그러나 큰 나무들은 가뭄탓인지

제 잎 다 떨구고 겨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단풍을 기대했는데 조금은 실망스런 풍광입니다.

 

 

1시간 30분만에 고리봉에 다달았습니다.

고리봉까지 오르는 동안 함께 한 친구가 컨디션이 좋지 않아

조금 뒤쳐져서 올랐지만

별로 어려운 코스는 아닙니다.

고리봉에 오르니 사방으로 지리의 능선들이  광할하게 펼쳐지네요.

왼쪽으로 가면 바래봉이랍니다.

만복대를 가려면 정령치로 가야합니다.

바래봉까지 걸어도 좋을듯 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 능선이 바래봉가는길입니다.

 

 

뒤로 보이는 만복대도 아직은 멀었네요.

까마득한 저 길 그래도 곧 거기에 닿을것입니다.

 

 

 

 

앞의 둥근 봉우리가 반야봉입니다.

 

 

정령치가는길 억새가 한컷 분위기를 돋아줍니다.

정말 가을속으로 들어갑니다.

 

 

뒤돌아보니 더 운치가 있습니다.

 

 

 

 

정령치에도 많은 차량이 있습니다.

이곳에 주차하고 산행하는분들도 많은가 봅니다.

여기부터 산행을 한다면 바래봉이나 만복대를 쉽게 갈수 있을것입니다.

 

 

정령치가 해발 1172m나 되니 ~~~

 

  

정령치에서 이제 만복대로 오릅니다.

처음부터 경사 장난아닙니다.

그래도 계단이라 좀 나아요.

이 계단만 오르면 다시 편안하고 쉬운길입니다.

 

 

오늘 산행은 이런 산죽길 걷는게 정말 좋습니다.

크기도 다른지역보다 훨씬 크고 더 싱싱하네요.

이렇게 싱싱한 산죽보기 힘든데 오늘은 내내 이런길입니다.

어떤곳은 제 키보다 훨씬 더 컸습니다.

 

 

 정령치에서 만복대까지는 2km입니다.

잠시 잠시 오르막이 있긴 하지만 쉽게 만복대에 오를수 있습니다.

 

 

능선길을 걸으면 조망이 좋아서 피곤하지도 않습니다.

빙둘러선 지리의 품안에 안겨있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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