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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현성을 해결하라고 잠시 자유시간을 주었는데

다들 급한 볼일만 보고 만남의 장소로 가지만

우린 바로 옆에 있는 천문산사를 잠시 둘러보기로 하고 발걸음을 옮긴다.

높은산 정상 눈에 뒤덮인 산사의 풍경은 더 고즈넉하다.

하얀 눈꽃속에 있는 산사는  생각보다 훨씬 크고 바닥이 온통 얼음이고

다 돌아보기엔 시간이 부족해 일부만 봤지만 그래도 아주 큰 사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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