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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했던가?

5시부터 결혼예식이 있어 성당출입이 금지되었습니다.

성당안은 못들어가더라도 종탑엔 올라 시내를 보고 싶었는데 안된다는 말에

실망을 하고 돌아서려다 그럼 예식이 끝나면 가능하겠지 싶어 시간을 물으니

6시 30분에 예식끝나는데 그와 동시에 성당문도 닫는답니다.

난감해 하는 나를 보더니 5시가 되면 종탑엔 오를수 있다고 해

20여분만 기다리면 되어서 주변을 한바퀴 돌아보고 성당앞에 다시오니

다정스런 가족이 여행을 왔나봅니다.

아이들이 정말 예뻐서 함께 사진도 찍었네요.

 

 

 

 

커피도 배달이 되네요.

길가에 앉아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다른 여행자들이 정말 부러운 순간입니다.

누가 시킨 커피인지 계단에 놓여있었습니다.

 

 

 

 

 

종탑에 오르니 아래서는 전혀 느끼지 못했던 모습들입니다.

 

왕궁은 외벽만 남아있네요.

해변쪽을 보니 수없이 많은 요트와  크루즈배들이 정박해 있습니다.

 

 

 

 

 

 

 

 

 

 

 

한 바퀴 빙 돌면서 본 풍경들.

 

 

 

 

 

 

 

 

 

  

 

 

 

 

 

 

 

  

 

 

 

 

 

 

유적들을 이렇게 보존하면서 살아가는 모습들이 부럽습니다.

그 유적이 자산이 되어 후손들에게 많은 힘이 되어주고.

이런 유적이 없었다면 스플릿이 관광지가 되지않았을수도 있으니까요.

우리 같았으면 오래전에 다 없애고 새로 짓지 않았을까요?

 

 

  

 

 

 

 

 

 

 

 

 

 

 

 

 

 

 

 

 

 

 우리만 그들과 함께 하고 싶은것이 아닌가봅니다.

그 사람들도 우리를 보면 반갑게 다가와 함께 사진 찍기를 원합니다.

특히 아이들이.....그래서 또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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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의 쪽빛 아름다운 아드리아  해안도로를 따라 예쁜 도시들이 있는데

그 중의 으뜸이 두브르브니크이고 다시 위로 쭈~~~욱 올라가다보면

중부 달마시안의 황홀한 꽃이라 불리는 스플릿이 있습니다.

세계문화유산이며 따뜻한 기후와 역사적 건축물이 많은 관광도시로 항상 관광객들로 붑빕니다.

관광의 중심은 디오크레티아누스궁전으로 로마시대의 대표적 건축물로 유명합니다.

그 외에 로마시대의 대성당, 베네치아 고딕 스타일의 공회당, 고고학 박물관등의 유적이 있습니다.

궁전 1층은 관광상품을 파는 가게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스플릿의 옛 모습입니다.

그 당시 궁전 모습이라는데 지금은 많이 다릅니다.

 

 

 

이곳으로 들어가면 어두컴컴한것이 꼭 지하에 들어온 느낌이 는데 궁전1층입니다.

대부분 기념품을 파는 가게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2층으로 올라가면 옛궁전의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이 안으로 들어가면 이세람이 즉석에서 노래공연을 하고 cd를 판매합니다.

그 울림을 보여주는 동시에 장사도 하는것이다.

스플릿에 다녀온 사람들은 대부분 다 이분들 사진을 담아오는듯 합니다.

 

 

 

 비록 지금은 원형을 보존하고 있지 않지만 2층에 올라 그 당시의 유적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런곳에서 웨딩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를 만나자 기꺼이 함께 사진을 찍으며 행복해 했습니다.

우리문화와는 참 많이 다르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참 보기 좋았고 본받을 만하다고 생각했고

우리일행 모두 함께 축하해 주었습니다.

 

 

 

 

 

구시가지 골목을 이곳저곳 기웃거리고 다니면서 오래된 건물들을 봅니다.

 

 

 

 

 

 

 

 

 

 

 

 

 

 

 

 

 

 

 

대성당 꼭데기 종탑 간신히 담았습니다.

 

 

 

 

 

 

 

 

 

 

 

 

 

 

 

 

 

 

 

 

넥타이가 최초로 크로아티아에서 시작되었다고 했는데

문 손잡이가 넥타이모양입니다.

기발한 아이디어.

 

 

 

 

성 밖으로나와 해변을 따라 거닐면서 본 모습들.

오래된 건물이라 보기싫다고 철거하지 않고

옛것을 그대로 보존하는 그들이 부럽기만 합니다.

 

 

 

 

 

 

 

 

 

 

 

 

 

 

스플릿으로 오는 도중에 만난 야생화. 양귀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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