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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에스토니아 탈린

여행일    :    2017년7월 12일

 

이제 여행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티비나 사진으로보고 늘 오고싶었던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 드디어 오늘 간다.

사실 오랫동안 tv를 통해 보고 탈린을 오리라 꿈꾸었다.

발트여행도 탈린이 아니었더라면 아마 생각하지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오랜시간 마음속에 품고 살았던 탈린 드디어 간다.

맛있는 음식이 많이 있으니 오늘도 든든하게 아침을 먹는다.

이번여행내내 이렇게 푸짐한 아침을 먹었다.

서울에 가도 발틱의 맛있는 음식들이 가끔 생각날거같다.

 

 

 

 

투어일행이 두팀으로 나뉘어 우리는 탈린에서 내리고 나머지 일행은 합살루를 다녀오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오랜시간 탈린에 머물며 여유를 즐기고 싶어 선택한 여유로운 탈린이다.

우리를 반겨주기라도 하듯 화창한 날씨 물론 구름이 흘러다니긴 하지만.

우리는 서울에서 함께 간 인솔자와 함께 탈린 구시가지로 들어가서 각자 자유시간을 가질에정이다.

발틱해연안에 있는 도시 탈린은 마치 중세의 어느시점으로 들어온듯하다.

우뚝솟은 두탑사이에 있는 비루게이트를 지나면 구시가지로 이어지며 내가 중세인이 된듯하다.

길을 따라 조금 더 오르자 라에코야광장의 시청사가 나온다.

시청 광장엔 벼룩시장처럼 많은 매대들위로 다양한 상품들을 팔고 있다.

시청앞 광장에서 만날시간을 악속하고 각자 자신들만의 자유시간을 즐기기위해 일행과 헤어졌다.

탈린은 800년의 역사가 깃든 돌담길로 뒤덮인 중세의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한 

구시가지를 보는것만으로도 행복하다.

구시가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많은 관광객들로 붐빈다고 한다.

성벽으로 둘러쌓인 구시가지는 다른 여느 중세도시와 비슷한듯하지만 또 다른 느낌을 준다.

 

구시가지입구인 비루게이트.


 

여느 유럽중세도시와 비슷하다.

지금까지 지나쳐온 리투아니아나 라트비아처럼 한적하지않다.

이제야 관광지에 왔다는 느낌이 들만큼 이곳은 관광객이 많았다.

그러다보니 내가 정말 여행을 하고있다는 것이 실감난다.

 

 

 

 

중세시대의 레스토랑.

 

 

 

 

여기 시청앞 광장에서 인솔자와 일행들과 헤어져 각자 시간을 보낸후

저녁때 만나기로 약속하고 투어에 나선다.

시청앞 광장은 임시시장을 개장했는데 다양한 물건을 팔고 있다.

구경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먼저 information center에 들러 정보를 얻고 거리를 산책하며 툼페아언덕으로 오른다.

 

 

시청앞 광장을 벗어나 골목에 들어서자 거리가 한가해서

여유롭게 둘러보며 오를수 있었다.

 

 

언덕으로 가는길에 본 성당인데 동생들이 오르기싫어해서 아쉽지만 그냥 지나친다.

 

 

거리에서 마음껏 애정표현을 하는 사람들이 이제는 자연스러워보인다.

 

 

탈린에서 가장 큰 돔이 있는 알렉산드로 넵스키사원

 

 

 

 

툼페아언덕으로 가려면 통과해야하는 성벽이다.

정말 높고 너무 튼튼해보여서 도저히 함락될수 없을것 같다.

툼페아 언덕으로 오르면서 시간이 여유로우니 골목골목을 다 둘러본다.

 

 

 

 

 

 

툼페아 언덕은 탈린 중심에 있으며 주위보다 10~30m높은곳에 있어

탈린 구시가지를 한눈에 볼수 있다.

툼페아언덕에서 내려다본 탈린은 정말 아름다웠다.

빨간지붕위로 우뚝 솟아난 첨탑들과 성벽의 탑들이 밍밍했을 도시미관을 아름답게 보이게했다.

 

툼페아언덕에서 바라본 정말 아름다운 탈린 구시가지.

 

 

 

 

 

 

 

 

 

 

 

 

툼페아언덕을 내려오며 다시 여기저기 기웃거린다.

 

 

 

 

 

 

 

 

 

 

 

 

 

 

 

 

 

 

 

 

 

 

성벽위에는 카페도 있는데 커피를 좋아하지않아 그냥 올라가보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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