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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 생일날인데 특별한거 먹을거 없나 생각하다가

가락시장에 가서 신선한 회를 떠와서 집에서 먹었습니다.

수족관에서 날쌔게 돌아다니는 녀석들중 한마리가 우리식탁에 올랐네요.

가락시장내 강동수산에 있는 회집인데 5번라인으로 들어가면 바로 첫집인듯 해요.

회도 맛있고 싱싱한 활어들이 활개를 치고 있었습니다.

 

 

 

 

 

 

 

 

 

위의 길쭉한 농어를 한마리 잡았습니다.

 

 

 

농어와 연어 그리고 한가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다금바리종류라고 한거 같아요.

두툼하게 썰어주니 더 먹음직스럽고 한입 넣으니 입안 가득합니다.

회집에서 아주 얇게 썰어준 회와는 급이 다르더라구요.

정말 회를 먹는건지 고기를 먹는건지 ~~~

회가 두꺼워서 보기보다 양이 훨씬 많더라구요.

 

 

 

이렇게 두접시를 5명이서 먹었더니 밥도 못먹었습니다.

회로 배를 채워서 매운탕도 못먹었구요.

오랜만에 정말 배 부르게 회 실컷 먹었네요.

이 집이 도매집이라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주인분이 친절하셔서

다른집 알아보지도 않고 바로 첫집에서 사 버렸네요.

그집에서 낙지도 팔아서 낙지까지 좀 샀어요.

낙지는 살짝 데쳐서 먹었더니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생일이라고 늘 밖에서 사 먹다가 처음으로 시도해 봤는데

이렇게 회떠다가 집에서 먹으니 편안하고 훨씬 가격도 저렴하게

푸짐하게 먹을수 있었습니다.

물론 거기서 드신다면 자리도 마련해주고 매운탕까지 끓여주는집으로 안내도 해 준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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