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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한번 갔던 산악회가 기억나서 검색해 감악산을 다녀왔다.

몇년전 옆지기와 승용차로 한번 간적이 있는곳이다.

이번엔 코스가 다르고 파주 출렁다리에서 출발하는 일정이다.

주차장에 내려 조금 이동하니 출렁다리입구가 나오는데 작은 능선을 오른다.

 

 

장소 : 감악산

일시 : 2019년 8월18일

코스 : 출렁다리 . . . 범륜사 . . . 장군봉 . . . 임꺽정봉 . . . 감악산 . . . 까치봉 . . . 묵은밭갈림길 . . . 원점회귀

높이 : 675m

시간 : 4시간

능선을 오르는길은 흙길이어서 걷기 참 좋다.

 

 

 

지자체마다 출렁다리가 유행인데 여기도 출렁다리가 생겨

이제 감악산을 이 다리를 건너 오른다.

예전에 왔을때는 범륜사근처에 차를 세워두고 올랐는데

 

 

 

 

 

출렁다리를 건너오니 이런 표지판도 있다.

 

 

 

예전엔 돌탑이 있는곳으로 올라갔는데 오늘은 범륜사길로 간다.

 

 

 

여기가 운계폭포다. 밑에서 물을 끌어올리는지 옆으로 관이 보인다.

 

 

 

 

 

범륜사를 지나 이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일행들 다 짧은 코스인 계곡길을 따라 오르고

부부와 나만 임꺽정봉으로 오르는 우측길로 오르기로 한다.

오르는길은 좀 가파르지만 흙길이고 오랜만에 재대로 된 산행이라 즐겁다.

 

 

 

 

 

 

 

 

 

 

 

 

 

 

 

 

 

다행이 함께 오르는 분이 있어 종주코스를 오르게 되어 임꺽종봉에 왔다.

그분들이 아니었으면 계곡길을 따라 바로 감악산정상으로 가야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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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을 하는중인데 이제 남은곳이 몇곳안되니 가기가 쉽지않다.

간신히 천관산가는 산악회를 찾차내어 따라나섰다.

거리가 워낙멀어 서울에서 30분 일찍 출발했는데도 단풍구경가는사람많아서인지

산행들머리에 도착하니 12시 30분이었다.

버스가 두대나와서 인원이 정말 많아 좀 번잡스런느낌이 들지만 산행하는데는 상관없다.

 

장소 :   천관산

일시 :   2017년10월21일

코스 :   천관산주차장 . . . 창천재 . . . 금강굴 . . . 환희대 . . . 억새능선 . . . 연대봉 . . . 거북바위 . . . 문학관

위치 :   전남 장흥 

높이 :   723m 

시간 :   4시간30분 


산행코스를 보면 대부분의 산악회에서 한바퀴돌아 원점으로 회귀하던데

오늘 우리는 반대편으로 하산하여 강천에서 저녁식사를 한다고 한다.

산악회 탄생 13주년을 기념하여 지인이 그곳에서 식당을 하여 거기로 간단다.

두번째로 오는 산악회를 혼자오니 어색하고 낯설다.

 

 

산행들머리에서 대봉과 단감을 팔고 있는데 시식을 했는데 맛있어서 사고싶은데

하산을 이곳으로 안하니 아쉬운 마음안고 씩씩하게 출발 ~~~

 

 

 

 

 

 

 

 

 

 

한줄로 줄줄이 오르던 일행들 조금 더 오르니 다들 어디로 사라졌는지 흔적도 없다.

 

 

 

 

조망이 트여 뒤돌아보니 시원한 다도해가 한눈에 들어온다.

산자락에 자리잡은 마을모습이 평화롭기 그지없다.

 

 

 

 

산행을 늦게 시작해서 점심시간이 지났지만 식사하는사람은 보이지않고

일행들도 선두는 이미 사라진지 오래인듯하다.

허기가져서 더 이상 걷기 힘들어 바위에 앉아 가져간 고구마와 우유로 요기를 하고

서둘러 올라간다.

20여년전쯤 한번 온적이 있는데 코스가 다른것같다.

이렇게 멋있는 바위가 있는곳은 보지못했는데 오르다보니 다른 능선이다.

갑자기 눈앞에 펼쳐진 바위형상이 정말 멋지다.

 

 

바위들이 멋진곳인데 일행이 없어 근처에 있는분에게 부탁해 한컷. ~~

 

 

 

 

 

 

날씨가 좋아 풍광이 더 아름답다.

예전에 왔을때는 보지못했던것들이 눈에 들어오는걸 보니 코스가 완전히 다르다,

능선을 따라 줄지어이어지는 바위들이 아주 멋지다.

 

 

환희대만 오르면 그 다음은 저 완만한 능선을 걸으면 된다.

처음 와본 코스인데 오르막이 산 높이에 비해 만만치않다.

 

 

 

 

환희대에서 같이 앉았던 짝을 만나 함께 산행을 했다.

사람들이 붐벼서 환희대를 담을수 없었다.

안타까운건 디카를 완전히 충전해 갔는데 몇장찍고나니 잔여전지가 없다며

자꾸만 화면에 글이 나오며 사진을 찍을수 없다.

보조배터리로 충전을 하면서 찍어봤지만 역시 한장찍으면 그만~~~

이제 디카도 제 수명을 다 한것같다.

 

 

 

 

 

 

계속 혼자산행하다 일행이 생기니 인증도 할수 있고 말동무도 생겨서 좋았다.

 

 

저 멀리 오늘의 정상인 연대봉이 보인다.

 

 

결국 카메라 포기하고 휴대전화로 사진을 담는다.

평소 휴대전화로 사진찍는걸 좋아하지 않았는데 어쩔수 없다.

 

 

억새축제는 지난주에 끝났다는데 아직은 활짝 핀 억새가 아름답다.

억새길은 경사도 없고 걷기에 정말 좋은길이지만

초보자는 여기까지 올라오는게 문제인듯하다.

 

 

 

 

천관산 정상

 

 

정상에서 주변을 둘러보니 사방이 탁 트여서 가슴이 후련하다.

 

 

 

 

 

 

 

 

이제 하산을 사는데 보기엔 정말 쉬운길처럼 보이지만

내리막은 작은 돌맹이들때문에 미끄러워 조심해야했다.

100명에 가까운 일행들 다 어디로 사라졌는지 하산길에 아무도 없다.

갑자기 둘이 낙오된건 아닌지 걱정이 되었다.

다행이 조금 더 내려오니 앞에서 세사람이 가고있어 함께 합류해서 하산했다.

모르는 산악회를 따라오면 이럴때 조금 두렵고 겁난다.

시간내에 충분히 마칠수는 있겠지만 하산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예상을 못할때는 특히 ~~

 

 

 

 

 

 

 

 

 

 

길지않은 코스여서 시간도 4시간이 조금 더 걸렸지만

하산지점을 놓쳐 20명이 넘는 사람들이 알바를 했다.

아무튼 오늘도 무사히 또 하나의 100대 명산산행을 마쳤다.

오랜만에 찾아나선 명산산행 비록 높은 산은 아니지만 볼거리가 많아서 명산인것같다.

이제 남은 산은 언제쯤 마칠수 있을지 ~~~

이번 가을과 겨울엔 열심히 찾아나서서 올해에 마칠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강천으로 이동해서 하산식을 했는데 인원이 많다고 알바때문에 늦게 도착한 사람들은

제대로 된 식사자리도 없어 바깥에서 서서 먹었는데 기분이 안좋았다.

인원수에 맟추어 자리를 마련해주는게 당연한데도 불구하고

먼저온 사람들만 식당안에 앉아 미리 식사하고 나중에 온 사람을 배려하지않는 모습을 보고

다시는 이 산악회 오고싶지않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

음식에서 마음 난다고 했는데 정말 딱 맞는 말인듯하다.

다행이 상행때는 길이 막히지않아 6시에 출발했는데 12시가 조금 넘어 집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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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역에서 춘천행 전철 8시 17분차를 타고 강촌역에 내리니 9시 26분이었습니다.

서울에서 강촌까지 1시간 10분이면 가네요.

춘천행 전철은 약간 쌀랑했습니다.

물론 갑자기 추워진 날씨탓도 있고 위치로도 춘천이 서울보다 춥기도 하지만

강촌역에 내렸을때는 정말 추웠습니다.

다행히 닭갈비집에 미리 예약을 해두어서 그 집에서 일행을 기다렸습니다.

하산식을 한다는조건이면 식당에서 산행 들머리까지 픽엎을 해 줍니다.

일행이 많다면 이 방법이 좋을것입니다.

승용차를 이용한다면 그곳에 주차하고 식당에서 제공하는 차로 들머리로 갔다가

하산하면서 연락하면 차가 다시 데리러 옵니다.

아뭏든 일행을 만나 들머리인 의암매표소에 도착했네요.

 

 

장소 :   강촌 삼악산

코스 :  의암매표소 . . . 삼악산장 . . . 사원사 . . . 암릉 . . . 전망대 . . . 용화봉 . . . 청운봉 . . . 흥국사 . . . 응선폭포 . . . 주차장

높이 :  654 m

시간 :   4시간 30분

 

화창한 날씨에 잔잔한 호수

반영이 좋았지만 풍광이 눈도 없고 특별한것이 없어 조금 밋밋합니다.

매표소에서 표를 사야하는데 문화유적도 없는데 왜 받는지 조금 의아했습니다.

입장료로 1,600원을 받더라구요.

 

 

 

 

매표소를 지나 잠시 오르면 바로 급경사의 이런 돌길이 나오네요.

 

 

 

 

상원사입니다.

잠시 스쳐지나갔습니다.

 

 

깔딱고개까지 경사가 심한 오르막을 오릅니다.

그야말로 깔딱거리며 오릅니다.

 

 

 

 

깔딱고개를 지나면서는 바위능선길을 오릅니다.

 

 

 

 

계속 암릉오르막입니다.

그래도 안전바를 설치해두어서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전망대에 올랐습니다.

조망이 시원하게 트이며 의암호가 한눈에 들어오네요.

겨울산행답지않게 바람도 없고 햇빛도 나니 산행하기에 좋은 날입니다.

멀리 붕어섬도 보이네요.

 

 

힘겹게 오르막을 오르는 일행들의 모습입니다.

 

 

좀 무서워보이지만 스릴있고 재미있습니다.

산행초보때는 암릉이 두려웠는데 지금은 암릉산행이 아주 즐겁습니다.

 

 

 

 

 

 

 

 

 

 

 

 

정상입니다.

삼악산이라는 표지석이 있을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거의 이곳 정상까지 끊임없는 오르막길입니다.

 

 

 

 

정상아래 아늑한곳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청운봉으로 가는데

그 하산길 경사가 아주 심해서 정말 조심스럽게 내려와야 합니다.

더구나 낙엽이 쌓여서 자칫 잘못하면 미끄러져 넘어집니다.

 

 

 

 

청운봉으로 가기위해 삼악산성길을 걷습니다.

 

 

 

 

아 ~~~청운봉

변변찮은 표지석 그마져도 안타깝게 기울어졌네요.

 

 

지난 12월에 삼악산과 계관산연계산행왔는데 정작 삼악산은 발도 딛지 못하고

석파령에서 하산한적이 있는데

청운봉에서 석파령까지도 꽤 머네요.

 

 

이곳 삼거리에서 등선폭포로 하산합니다.

여기부터는 아주 편안하고 힐링할수 있는 길입니다.

 

 

마치 가을산행처럼 낙엽이 수북히 쌓여있네요.

 

 

 

 

 

 

이 계곡길 아주 걷기에 좋은길입니다.

숲이 우거진 여름날이나 단풍든 가을이면 훨씬 운치있고 아름다운 길이 될거 같았습니다.

 

 

이 쯤에서 깜짝 놀랐습니다.

마치 주왕산에 온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여러개의 폭포도 닮았고 거대한 바위도 ~~~

 

 

 

 

 

 

 

 

 

 

 

 

 

 

 

 

 

 

 

 

 

 

닭갈비집에서 하산식을 하고 5시에 나와

강촌역에서 전철을 타고 상봉에서 집으로 고고~~~

원정산행대신 진행된 근교산행이지만 만만치 않은 일정이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니 조금 불편하긴 했지만

그래도 이제 삼악산 가는법 제대로 알았으니 다음엔 쉽게 갈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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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원래 비가 온다고 했지만 오후에는 겐다는 예보에

요즘 100대명산을 열심히 하려고 맘먹었기 때문에 신청을 하고 왔는데

12시가 되어서야 산행들머리에 도착했는데

추적추적 비가 내립니다.

맞아도 될만큼인 안개비이지만 전망을 볼수 없다는 생각에 실망스럽습니다.

아뭏든 주차장에서 내려 마을을 지나면 들머리가 나옵니다.

 

 

장소 :   팔영산

코스 :  주차장 . . . 흔들바위 . . .1~8봉 . . . 팔영산(깃대봉) . . . 편백숲 . . . 능가사 . . . 주차장

높이 :   609m

시간 :   3시간 40분

 

들머리에 들어서기 전 능가사가 있는데 하산도 이쪽으로 하니 지나칩니다.

 

 

들머리로 들어서는데 아기자기한 능선의 모습이

오늘의 산행이 어렵지 않을거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촉촉히 물기 머금은 낙엽길을 걷는건 늘 기분좋습니다.

 

 

그것도 잠시 이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면서 돌길이 이어지네요.

비가와서 미끄러워 신경많이 쓰였습니다.

넘어지면 크게 다칠우려가 있으니 이렇게 바위가 미끄러운날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이젠 남쪽도 낙엽이 다 떨어져서 겨울느낌이 드네요.

 

 

 

 

이제부터 팔봉산의 진정한 산행이 시작됩니다.

경사도 만만치 않은데 안개때문에 시야도 없어서

전망은 커녕 미끌러지지않으려고 신경을 곤두세웠습니다.

다행히 난간이 설치되어있어 그나마 의지하고 오를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오르기 정말 난해합니다.

그래도 이젠 이런 어려움쯤은 쉽게 해결할수 있습니다.

 

 

1봉에 올랐는데 전망이 없으니 그져 왔다는 증거로 인증만 하고 내려갑니다.

팔영산은 산행하면서 남해는 조망할수 있다했는데

날씨가 받쳐주지 않으니 보이는것은 눈앞의 표지석뿐입니다.

사방이 안개에 휩쌓여 마치 신선이 된것같습니다.

 

 

 

 

1봉오르기 직전부터 계속 바위산을 오르내립니다.

 

 

 

 

보기에 아주 아찔합니다.

경사도 심하고 미끄럽고 사람도 없고

무서워서 앞사람 따라가느라 사진도 잘 찍기 힘들고 ~~~

총 산행인원도 많지 않은데 다들 속도가 다르니 헤어지게 되는데

오늘은 특히 날씨까지 흐려서 뒤에 오거나 앞서가는 사람도 보이지 않아

혼자 낙오될까봐 무서워서 앞에 가시는 남자분들 부지런히 따라가는 중입니다.

 

 

경사 장난아니게 심해요.

이 계단을 오르고

 

 

요것도 오르고

 

 

여기까지 오르면 2봉입니다.

 

 

앞에 오른분한테 얼른 인증만 한장 부탁하고

다시 부지런히 따라 나섭니다.

 

 

3봉 가는길도 이렇습니다.

안개가 없다면 바다를 조망하고 아기자기한 이 산새를 즐길수 있을텐데

자꾸만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날씨가 좋다면 정말 멋있는 산일것 같습니다.

 

 

 

 

 

 

 

 

 

 

 

 

 

 

 

 

 

 

 

 

너무 허기져서 중간에 점심을 먹는데

다시 가랑비가 시작되었습니다.

서둘러 먹고 다시 산행을 시작하는데 이제는 비가 더 오네요.

쏟아지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가랑비가 제법 내렸습니다.

 

 

 

 

날씨탓에 표지석 인증만 하고 그냥 산행만 했습니다.

 

 

 

 

 

 

8봉이니 인증을 하나 남기고

이제 팔봉산 정상 깃대봉으로 향합니다.

 

 

이곳에서 능가사로 하산하는데

오늘의 목적지 팔영산 깃대봉으로 갑니다.

깃대봉가는길 처음엔 경사가 심해서 포기하는분도 있는데

초입 내리막만 지나면 쉬운 길이니 꼭 깃대봉까지 올라야 합니다.

앞이 잘 안보이니 포기한분이 몇몇분 계셨습니다.

 

 

깃대봉인데 주변이 넘 어수선했어요.

표지석옆에 떡 버티고 선 저 송신탑같은데 좀 비켜서 세웠으면 ~~~

 

 

다시 아까 그 삼거리로 되돌아와 능가사로 하산합니다.

경사도 좀 있고 바위가 많은데다 낙엽까지 쌓여서 미끄러워 조심해야 합니다.

 

 

 

 

 

 

좀 편안한 편백숲이 있는데 안개에 휩쌓여 더 분위기 있었습니다.

 

 

 

 

 

 

낙엽길을 걷고

 

 

대나무숲길도 걸어

 

 

 

 

그렇게 하산을 하니 들머리와 만나네요.

 

 

8봉의 명칭유래가 입구 표지판에 있습니다,

 

 

조망도 없고 비도 내려서 산행만 하다보니

주어진 시간보다 너무 일찍 하산했습니다.

능가사에 들러 시간을 좀 보내려 했는데 절이 어찌나 소박한지 둘러볼것도 없네요.

달랑 대웅전하나있습니다.

요즘도 이런 사찰이 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어디나 확장공사를 하느라 어수선한 곳만 보다 오랜만에

고즈넉한 사찰을 만났습니다.

좀 썰렁해 보이기는 했지만 너무 작아서 금방 다 봤습니다.

 

 

 

 

 

 

마을 골목길을 도담으로 쌓았네요.

아직은 오래되지 않아 좀 어색하지만 좀더 세월이 지나면

이 돌담도 정감있어지겠지요.

 

 

특히 이 우물은 너무 새로한 티가 났어요.

 

 

아뭏든 이런 마을돌담길을 끝으로 오늘 산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너무 일찍 하산해서 버스에서 1시간반을 기다렸다가 서울로 올라왔지만

또 한곳을 다녀왔다는 사실에 만족합니다.

우중충한 날씨에 미끄러운 등로였지만 안전산행할수 있었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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