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 향로교 . . . 능선길 . . . 향로봉 . . . 계곡 . . . 연산폭포 . . . 보경사 . . . 주차장
위치 : 경북 포항
높이 : 930m
산행시간 : 5시간
포항까지 거리가 멀어 산행들머리인 향로교에 도착하니 11시 30분이었습니다.
산행초에는 경사가 조금 심한 오르막이 이어집니다.
그러나 30분쯤 오르면 이렇게 사초가 우거진 숲길이 나오며
산행하기에도 적당한 완만한 경사와 평평한 길이 이어지니 편하게 정상에 갈수 있습니다.
길이 정말 예쁘네요.
주변 전체가 이런 사초로 뒤뎦여 있습니다.
한 사람이 지나갈만큼만 길이 나 있어 더 운치있습니다.
산행때마다 이런 오솔길을 만나면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왜 꼭 이런길은 오랜시간 힘들게 올라야만 만날수 있는지~~~
하긴 누구나 쉽게 오른다면 이렇게 아름다운 길이 남아나질 못하겠지요.
길만 확대해서 찍었더니 이런모습이네요.
노루오줌꽃이네요.
오르는 동안 아주 많이 피어있어요.
싸리꽃과 노루오줌꽃이 피어있어 눈이 정말 호강합니다.
어느덧 정상에 다 왔네요.
이재 조금만 오르면 향로봉입니다.
앞서가는 커플의 모습이 정말 보기좋아서 담았습니다,
초록 숲으로 스며드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오늘 혼자왔는데 ~~~
향로봉입니다.
줄서서 기다리다 인증을 남기고 조금 내려가 점심을 먹었네요.
하산 시작점인데 정말 이쁘죠?
여기서 10미터쯤 내려가서 점심식사후 하산합니다.
이제 계곡이 나오네요.
폭포에 물이 없어요.
워낙 가뭄이 심해서 가는계곡마다 이렇게 수량이 부족하네요.
연산폭포입니다.
폭포가 아니라 그냥 개울물이 조금 흐르는듯해요.
10년쯤 전에 왔을때는 물이 많아서 참 좋았는데~~~
상생폭포인데 여기도 물이 적으니 불품이 없네요.
이 길을 따라 잠시만 더 가면 보경사가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