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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북한산 백운봉

코스  :  용암문공원지킴터 . . . 용암문 . . . 백운대 . . . 하루재 . . . 영봉 . . . 육모정 . . . 용덕사

높이  :  836m      

산행시간 :  5시간

정기산행이 취소되고 번개산행으로 대체되었는데 북한산으로 갔습니다.

북한산가는 방법중 하나는

130번 버스를 이용하여 종점인 도선사입구에서 하차하면 백운대를 오르기 쉽습니다.

일행중 승용차를 가져온 분이 있어 다들 도선사입구주차장까지 그차로 이동했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아침부터 비가 조금씩 내리더니 도선사입구 도착하니 많이  내리네요.

다행히 산행시작할때는 그쳐서 배낭만 옷 입히고 출발합니다.

들머리는 용암문 공원지킴터입니다.

비그치니 운무가 쫘악 끼어 분위기가 더 운치있습니다.

 

 

용암문입니다.

날씨가 비가와서인지 산행하는 사람이 한명도 없습니다.

이 문을 통과하자마자 어찌나 시원하던지요.

오르는 내내 습도가 놑아서 땀을 비오듯 흘렸는데

그 땀 다 사라지고 추위를 느낄만큼 시원했습니다.

사람이 한명도 없네요.

 

 

 

 

 

 

운무를 헤치고 백운봉을 갑니다.

비가 내린뒤라서 돌이 많이 미끄럽지만

조심조심 오르니 많이 어렵지 않습니다.

보기엔 위험해 보이지만 안전시설이 있어 바를 잡고 가면

미끄럽지만 괜찮습니다. 

맑은 날씨라면 누구나 쉽게 갈수 있을만큼 ~~~

 

 

이 구간은 좀 위험하고 바위에 물기가 있어 많이 미끄러웠습니다.

다들 조심조심 긴장하고 지나갔네요. 

 

 

저 운무속 아래는 어떤풍광일지 궁금하네요.

한치앞도 안보이는 운무속에서 상상속 풍경을 그려봅니다. 

 

 

 

 위문을 지나 백운봉으로 가는데

많이 미끄러워 위험하면 중단하기로 하고 출발합니다.

오랜만에 왔더니 등로가 많이 정비되었네요.

데크도 있고 난간도 있고~~~

 

 

운무속으로  스며드는 일행의 뒷모습입니다.

 

 

 이제는 이렇게 안전시설이 잘 되어있어

시간만 되면 누구나 쉽게 백운봉에 오를수 있습니다.

 

 

다행히 안전하게 끝까지 올랐습니다.

정상입니다.

평일같으면 사람들로 붐벼 제대로 서 있을수도 없을텐데~~~

우리일행만 있으니 다들 인증 맘껏하고 여유있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일행말에 따르면 주말 여기서 사진을 찍으려면

족히 30분은 기다려야 한다네요.

 

 

 

 

하산길 오리바위 모습인데 마치 오리가 운무속을 헤엄치는 듯하네요.

 

 

저도 오리배를 타고 운무속을 달려 어디론가 가보고 싶습니다.

 

 

산장을 지나자 갑자기 하늘이 열리며 날씨가 맑아졌습니다.

서울시내모습이 아주 환하게 보이네요.

 

 

머리에 구름을 이고 인수봉이 우뚝 솟아있습니다.

맑은 날씨에만 보던 인수봉 색다르고 좋습니다.

이제 하루재로 가서 영봉으로 오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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