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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쇼브에서 이제 펠레슈성이 있는 시나이아로 갑니다. 펠레슈성까지는 1시간이 걸렸습니다.우리나라에는 아직 찬바람이 많이 불고 추워서 따뜻한옷 준비하라는 인솔자의 말에 겨울옷을 더 준비했는데 이곳에 오니 어느새 봄이 성큼 다가와있습니다.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이 아직 완연한 봄은 아니지만 오늘은 부카레스트에서 북쪽으로 많이 올라왔기 때문이고 내일부터는 남쪽으로 가니 훨씬 따뜻한 날씨가 될듯싶습니다. 펠레슈성은 카르파티아의 진주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건축물입니다, 레오 르네상스 양식으로 설계되었으며 완성 후 왕가의 여름별궁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내리자마자 동화속에서나 볼수 있었던 그림같은 성입구가 보입니다. 건물을 완성하는데 100년이나 걸렸으니 얼마나 특별한곳일지 기대가 되네요. |
나라 : 루마니아
일시 : 2013년 4월 13일
카를 1세의 명으로 1783년에 짓기 시작하여 1883년 완성되었다.
네오르네상스 양식으로 설계되었으며,
주변경관까지 모든 것이 아름답고 화려하다.
카르파티아 산맥의 우뚝 솟은 봉우리와 숲으로 둘러싸인 모습도 장관을 이루며
건물은 정면에 조각정원이 딸린 커다란 공원 안에 세워져 있다.
자체 발전소를 갖추고 있어 유럽에서 전력을 사용해 불을 밝힌 최초의 성이기도 하다.
성 안에는 170개의 방이 있는데 모두 사치스러울 만큼 화려하게 꾸며져 있다. 어느 것 하나 호화롭지 않은 것이 없다.
1903년부터 1906년까지 조성된 무기의 방에는 4,000점에 달하는 유럽과 동양의 무기류가 전시되어 있다.
16~17세기 독일 무기만 따로 모아놓은 방도 있는데,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 유리창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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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
그림같은 성 뒤로 하얗게 눈을 인 카르파티아산맥의 봉우리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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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슈성은 성내부를 관람하기 위해서 그곳에 마련된 덧신을 신어야 합니다.
내부 사진은 따로 촬영료를 지불해야 하는데 성내부가 다 비슷한듯 해서 촬영은 접고
그냥 관람만 했습니다,
이 성은 아주 오래되었는데도 첨단시설을 갖춘 건축물입니다.
그 당시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전기와 난방시설을 갖춘 건물이랍니다.
지금도 군데군데 시원한 바람이 들어오는것을 직접 경험할수 있었습니다.
내부관광을 마치고 다시 외부를 돌아봅니다.
건물앞 정원에는 여러가지 조각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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