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요일아침 비가 온다고 해서 옆지기 따라나설까 망설이다 함께 왔는데
수서역에 내려 산행을 시작하는데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고
어느새 나무가지엔 눈꽃이 조금 피어있어서 너무 좋았다.
오늘 산행은 매봉산과 구룡산을 연계하는 산행이다.
올해는 눈산행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더 많은 눈이 내리기를 기대하며
발걸음도 가볍게 산행을 시작한다.
장소 : 서울 매봉산,구룡산
일시 : 2020년2월16일
코스 : 수서역 . . . 매봉산 . . . 구룡산 . . . 구룡마을
높이 : 매봉산 : 293m 규룡산 : 306?m
시간 : 4시간
점점 오르자 나무에도 눈꽃이 피어있다.
눈이 많이 내리기 시작하자 출발할때와는 완전히 다르게 눈이 쌓였다.
정상에서 간식을 먹는데 갑자기 누보라가 치며 눈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먹다가 중단하고 가방을 챙겨 다시 산행을 한다.
생각지도 못한 눈산행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이 이후에는 휴대전화 충전을 안하고 가서 방전되어 사진을 못찍었다.
더 예쁜 눈꽃이 많았는데 조금 아쉽다.
하산후 먹은 식사는 철판구이였는데 정말 맛있었다.
식당으로 직접참여한 지인이 차를 가져와 집까지 데려다줘서 편하게 ~~~
방전으로 사진을 못찍어 옆지기가 자기 카메라로 찍어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