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 도보로 에귀디미디 전망대 가는 케이블카를 타러 왔다.
에귀디미디는 바위산 위에 서 있는 전망대로 샤모니의 관광명소라고 했다.
이곳에서 몽블랑을 가장 가까이 볼수 있어 많은 관광객과 산악인들로 항상 붐빈다고 한다.
오늘은 다행히 사람이 많지 않다.
케이블카가 오르기 시작하자 샤모니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샤모니는 고산들로 빙 둘러쌓여 있다는것이 실감냔다.
내려가는 케이블카.
3,842m인 에귀디미디 전망대
케이블카에서 내리자마자 곧 바로 엘리베이터로 유리전망대로 왔다.
전망대에서 사진을 찍기위해 길게 줄을서야하기 때문에 우선 여기부터 왔다.
그런데 벌써 꽤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줄서서 기다리는동안 유리전망대에서 보니 건너편 바위위에 건물이 있는데
케이블카가 도착한 곳이고 위층은 전망대인지 사람들이 보인다.
줄서서 기다리는 동안 유리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
거대한 산들이 샤모니를 감싸고 있다.
발아래를 보니 유리로 되어 있어 바위절벽을 볼수 있다.
드디어 내 차례다.
휴대전화 건네받아 사진찍어주는분인데
받자마자 갑자기 셀카포즈를 취하더니 이렇게 멋진 사진을 남겨주었다.
앞사람들은 이렇게 하지않아 처음에 살짝 당황했다.
그리고 이제 투명 유리전망대에서의 사진촬영이 시작된다.
다양한 포즈를 취하라는 인솔자의 말에 안하던짓 참 많이 했다.
유리전망대에서 내려와 이곳저곳 돌아본다.
3,842m 케이블카 한번 탔는데 이렇게 높이 올라오다니. . .
추울까봐 반팔티에 경량다운 입었는데 화창한 날씨에 전혀 춥지 않다.
날씨가 이보다 더 좋을수 없다.
마치 연필로 그어놓은 줄처럼 보이는 선들은 트레커들이 걷는길이다.
확대해서 자세히 보면 사람들이 걸어가는 모습이 보인다.
몽블랑 등정을 하는사람들인가? 우린 왜 저기는 안가는 걸까?
우리도 갈수 있으면 좋을텐데 우리는 전망대에서 보고 케이블카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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