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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중국 백두산

여행일 : 2019년7월 27일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두번째 백두산을 다녀왔다.

산악회에서 주최해서인지 일정에 트레킹이 많고 예전에 가보지못한곳이 많이 있어서

옆지기랑 친구들 부부랑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여름휴가를 떠났다.

아침 8시 항공이라 새 벽4시30분 공항버스를 탈때까지만 해도 설레임에 가슴두근거렸다.

전날까지 내리던 비도 아침에 일어나니 그쳐 이번여행이 운이 좋을것같다는 생각을 했다.

6시미팅시간보다 5분쯤 늦게 공항에 도착해 친구부부랑 일행을 만나

셀프체크인을 하는데 잘되지않았다.

다시 여행사 직원과 함께 해보지만 여전히 남편건 되는데 내 티켓은 진행이 안된다.

몇번의 시도끝에 대한항공직원에게 물으니 탑승수속창구로 가라고 해

몇달전 모닝캄 회원이 된게 기억나 얘기하니

B수속창구로 가라고해 갔지만 거기서도 역시 순조롭지 않았다.

메니저까지 나와서 해결해 보려 했지만 탑승권이 취소되었다는 얘기에 당황스럽기만 하다.

여행사 직원과 함께 이곳저곳 뛰어다니다 결국은 7.30분 현장에서 보이드된 티켓을 구입했다.

직원이 실수로 예약한후에 바로 구입하지 않은 모양이다.

거의 1시간30분을 맨붕상태로 정신없이 뛰어다녔다.

고생한 덕분인지 항공사측에서 비지니스좌석을 배정해주었다.

면세구역도 빠른곳으로 안내해주어 늦지않게 일행들 만나여행을 하게 되었다.

 

내 평생 처음 타보는 비지니스 클라스.

앞으로도 이런일은 아마 없을듯 ~~~

기념이라며 친구가 찰칵.

 

 

탑승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옆지기와 일행은 옆으로 들어가고 나만 ~~~

 

 

 

비지니스 탑승기념 인증샷.

 

 

바다가 마치 하늘같다.

 

 

단거리라서 그런지 기내식은 이코노미나 같은듯하다.

 

 

심양이 가까워지자 마을도 보이고 잘 닦은 고속도로에 차량은 별로없다.

 

 

 

 

현지시간 9시 40분쯤 심양공항에 도착했다.

앞자리에 앉으니 일찍 나왔지만 단체비자라서 줄을 서서 입국수속을 해야한다.

 

 

가이드만나 10시쯤 졸본성으로 가는 도중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환인으로 간다.

어디쯤인지 문득 차창을 보는데 마치 디즈니성같은 건물이 보여 자세히 보니 놀이공원이었다.

놀이공원 크기가 중국답게 정말 어마어마해보인다.

 

 

고속도로 휴게소인데 이용하는 사람이 많지않아서인지 소박하다.

 

 

 

다시 차가 달리니 차창밖으로 마을풍경이 스쳐지나가는데

붉은색 지붕때문인지 마치 유럽의 어느 마을을 지나는듯하다.

 

 

 

 

 

공항 출발후 3시간만에 식당에 도착하여

들어가자 야회에 간이 아궁이를  걸어놓고 음식을 하는모습이다.

 

 

음식 다 나오기전에 미리 찍어서 ㅠㅠ

맛있는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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