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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일 다녀온 북한산 사진을 잊고 올리지 않았다.
오늘보니 바탕화면에서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청명한 하늘과 기대하지않았던 눈산행을 할수 있었다.
오랜만에 등반을 했는데 하늘이 너무 맑고 구름도 이뻐서 즐거웠다.
함께할수 있는 친구가 있음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다시한번 느낀다.
도선사입구에서 진달래 능선을 따라 오르며 본 인수봉은 하얗게 눈을 이고 있다.
대성문을 지나니 마치 강원도에 온듯 많은 눈이 쌓여있어 정말 좋았다.
날씨가 맑고 바람이 없어 여기 문수봉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었는데
전혀 춥지도 않았다.
오랜만에 찾은 북한산 오늘은 성벽을 따라 걷기도 하고 오솔길로 접어들어 걸었다.
사모바위에서 승가사로 하산하면서 승가사에 들렀는데
처음으로 대웅전도 보고 석불도 봤다.
이렇게 귀중한 석불이 있는걸 모르고 예전엔 입구 석탑만 보고 갔다.
산행시간이 좀 길었지만 그래도 눈산행을 해서 아주 좋았다.
승가사
대웅전 뒤로 사모바위가 조금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