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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고개를 들자 눈에 들어오는 안나푸르나.

드디어 내 눈으로 실제 안나푸르나를 보고 있다니 믿어지지가 않는다.

트레킹구간   :    울레리 ~반탄티?

트레킹일     :    2018422

트레킹시간  :    10:30 ~ 11:30

 

 

 

 

그러다 눈길을 사로잡는 꽃이 있었는데 랄리 그라스라는 네팔의 국화란다.

지금은 대부분 지고 없는데 어쩌다 게으른 녀석들이 피어있는것이다.

정말 아름다운 꽃이다.

 

 

아주 가파른 경사의 계단을 끝없이 오르고 오르고 오른다.

 

 

그렇게 2시간 30분을 올라 울레리에 도착했다.

물론 휴식시간을 포함하고 특히 우리팀은 여유로운 시간을 즐겼기 때문에 조금 더 걸린것같다.

 

 

 

 

 

 

오늘의 목적지 고레파니까지 5시간 30분을 더 걸어야하나보다.

 

 

울레리 이 롯지에서 오랜시간 휴식을 취했다.

 

 

 

 

우리의 흔적도 남기고.

 

 

30여분 휴식을 하고 다음 롯지를 향하여 출발.

 

 

 

 

 

 

 

 

지붕이 돌이라는게 믿어지지않는다.

 

 

밭에 심은 것은 감자와 옥수수가 많았다.

 

 

오르막과 더위에 지쳐 점심먹을 롯지에 도착하기직전

정말 반가운분이 우리에게 줄 쥬스를 가지고 기다리고 있었다.

갈증을 한방에 날려버릴만큼 시원하고 상큼했던 망고쥬스 최고 !!!!

마중까지 나와서 따라준 세심한 배려에 진심으로 고마웠다.

 

 

시원한 쥬스한잔에 힘을 얻어 다시 기운차리고 점심먹을곳으로 ~~~

 

 

전망이 정말 좋은곳에서 식사를 했다.

강렬한 햇빛때문에 잠시도 선글라스를 벗을수 없다.

 

 

햇빛이 얼마나 강렬한지 발씻으면서 빤 수건이 금새 말랐다.

 

 

맛있게 만들어준 카레점심.

음식도 정갈하고 간도 정말 잘 맞아서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이렇게 정성스레 차려준 식사로 힘을 얻어 다시 오후 트레킹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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