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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 이른 아침 춘천행 전철을 타고 김유정역을 가려던 계획이
갑자기 가평역에서 많은 사람이 내리는걸 보고 마음이 변해 우리도 내렸다.
가평역에서 자라섬을 걸어갈수 있다는 걸 안내를 받고 자라섬에 갔다.
지나다니면서만 보고 한번도 와보지못한 곳이라 궁금했다.
다행이 꽃으로 잘 가꾸어진 자라섬을 거닐수 있어 아주 만족한 시간을 보냈다.
저 멀리 남이섬이 조이고 드나드는 배가 보인다.
짚라인타고 오는 사람들이 있어 담았는데 정작 사람이 잘 안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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