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에서 진행하는 협곡열차타는 상품을 옆지기가 미리 신청해서 지난 일요일 다녀왔습니다.
협곡열차를 타러 철암역으로 가는도중 구문소에 들렀습니다.
작년에 근처에서 산행후 식사를 하고 들렀었는데
한번 들르니 기회가 자꾸 생기네요.
주변산책도 하는데 더워서 더둘러 지나갑니다.
철암역에 왔습니다.
여기서 협곡열차를 타고 분천역까지 가는 여행열차입니다.
관광열차로 개조한 기차에 탔습니다.
그런데 에어콘이 없고 선풍기만 돌아가고 있네요.
오늘 날씨 35도가 넘을거 같은데 ~~~
승부역에서 10분간 정차하면 잠시 내려 주변을 볼수 있는데
특별한것은 없으니 그냥 기념으로 사진만 담습니다.
두번째로 정차한 양원역입니다.
정말 작은역이네요.
여기서도 10분간 정차하는데 마을분들이 농산물을 팔고 있습니다.
분천역에 내리니 경쾌한 음악을 연주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연주하십니다.
너~~~무 더워서 잠시 이동해서 점심을 먹어야 하는데 분천역옆 다리밑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그나마 물이 있으니 다른곳보다 조금 나았지만 정말 더운하루였습니다.
산행을 즐기는 저는 이런 여행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아니나 다를까
여지없이 실망스런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무더운날 에어콘도 없는 기차를 타고 겨우 1시간 10분(정차시간 20분포함)을 가는데
창밖풍경도 특별할거 없는데 협곡열차라니 좀 그렇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옆지기가 원하던 여행이어서 즐거운척 했습니다. ㅎ
점심식사후 부석사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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