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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에 기차여행을 하는건 처음이다.

춘천행 itx를 타고 달리다보니 차창밖으로 보이는풍경이 참 평화롭다.

강물과 나즈막한 산등성이 그리고 그 아래 마을이 그럼처럼 펼쳐진다.

 

 

 

큰아이부부와 함께 가는길이지만 예매가 늦어 같은칸에 타지 못하고

나 혼자 다른칸에서 기차여행을 즐긴다.

 

 

어느덧 들판을 가을빛으로 물들어가고 하늘도 높아만간다.

 

 

다음날 아침 사명산너머로 핑크빛하늘이 펼쳐진다.

일출을 기다리던중 오묘한 빛으로 하늘이 물드는모습.

 

 

 

 

 

 

 

2박 3일을 보내고 서울로 오는길 기차차창밖의 하늘은 더없이 맑고

구름은 마치 손에 잡힐듯 나즈막히 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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