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서울로 오는길에 군산 근대문화역사거리에 다녀왔다.
1930년대의 건축물들이 있고 거리를 아주 정갈하게 잘 꾸며놓았다.
고층건물이 없으니 눈이 편안하고 마음마져 안온해진다.
엄마랑 가서 원하는곳을 다 가보지 못했지만 나중에 다시한번 오면
골목골목 다 돌아다니며 그 시대로 들어가보고 싶었다.
구 군산세관 본관.
얼마나 먹을것이 부족했으면 부모가 아이에게 이런말을 했을까.
하긴 나 어렸을때도 끼니를 거르는 친구들이 있었고
고구마로 식사를 대신하던 친구도 있었으니 그리고 보릿고개라는 말도 있었지.
생각지도 않은 군산여행 군산을 잠시 들른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관광을 하는건 처음인데 생각보다 큰 도시같았다.
점심은 지나다본 일식집에서 회덮밥먹었는데
반찬도 아주 정갈하고 회까지 나와 많이 비쌀줄알았는데
오랜만에 적당한 가격에 맛있는 회덮밥을 먹었다.
집안사정으로 오랜만에 엄마랑 함께 여행했는데 더 나이드시기전에
한전이라도 더 모시고 다녀아겠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해본다.
'* 내나라 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 (0) | 2019.03.23 |
---|---|
태안 신두리사구 (0) | 2019.03.20 |
전주 한옥마을 (0) | 2018.11.21 |
지리산 마천 자락길 (1) | 2018.10.30 |
지리산 둘레길 걷기축제 (0) | 2018.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