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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에서 내려와 이제 창의문에서 표찰을 받고

흥인지문으로 간다.

 

 

 

 

 

 

가을에 왔을때와는 전혀 다른 풍경이어서 다른길을 걷는듯하다.

벚꽃이 완전히 만개해 성벽길이 정말 아름답다.

 

 

 

오르다 뒤돌아보다 이쁘다.

 

 

 

성벽너머로 보이는 마을이 꽃과 어우러저 더욱 예쁘다.

북한산도 한눈에 들어오고 활짝핀 벚꽃이 마을을 더 아름답게 보이게 한다.

 

 

 

 

 

 

 

개나리, 진달래, 벚꽃, 개복숭아꽃이 한곳에 피었다.

꽃보느라 너무 늦어져 허기가 져서 인증만 남기고 서둘러 내려가느라

중간에 있는 총맞은 소나무도 못보고 지나쳤다.

잠시 내려와 넓은 공터에 있는 의자에서 점심을 먹었다.

 

 

 

 

 

 

 

여기부터는 가는내내 성벽밖 마을을 보느라 발걸음이 더디다.

 

 

 

 

 

 

 

숙정문.

 

 

 

말바위안내소에 표찰을 내기전 인증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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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바위 안내소에서 혜화문쪽으로 간다.

예전엔 삼청공원쪽으로 내려가기도 했는데

오늘은 흥인지문으로 가야하는 코스라 와룡공원으로 간다.

 

 

물들어가는 단풍속에 자리한 성북동은 서울같지가 않다.

평화로운 어느 시골마을처럼 . . .

 

 

 

 

 

 

 

 

 

 

 

 

마을길로 들어오니 전봇대에 길 안내가 붙어있다.

지금부터는 이 표시를 따라 걸으면 길 잃을 염려가 없다.

 

 

 

 

 

 

 

 

 

 

 

 

 

 

 

혜화문. 날씨가 청명해서 하늘과 성문이 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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