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횡성의 어답산 모르는 산이라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역시 이름이 알려지지않은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저수지입구에서 내려 마을도로를 따라 한참을 오릅니다.
장소 : 어답산
일시 : 2023년3월9일
코스 : 삼가저수지 . . . 삼거리 . . . 능선길 . . . 정상 . . . 장송나무 . . . 선바위 . . . 온천 주차장
높이 : 789m
시간 : 3시간30분
이제 마을을 벗어나 등로로 접어들었는데 커다란 소나무가 쓰러져 있습니다.
아까운 소나무를 지나 가파른 오르막을 오릅니다.
험한 바위길을 로프를 잡고 힘겹게 내려갑니다.
난해한 바위오르막을 오르고
우리 일행은 횡성온천으로 하산합니다.
횡성에 호수가 있는것도 몰랐는데 저기 보이는곳이 호수랍니다.
기회가 된다면 꽃피는 봄에 호수를 한바퀴 돌아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오르막과 달리 하산길은 편안한 숲길입니다.
폭신한 낙엽길을 걸으니 을씨년한 겨울풍경이지만 이또한 참 좋네요.
하산을 마치고 시산제를 지냅니다.
시산제 후 떡과 고사지낸 돼지머리를 잘라서 먹었는데 처음이지만 맛있네요.
시산제 후 잠시 이동해 샤브샤브로 하산식을 먹었는데
엄청 푸짐하여 다 먹지못했습니다.
오늘도 무사히 산행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