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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조지아 므츠헤타

여행일 : 2019년5월 27일

므츠헤타는 트빌리시 북서쪽 쿠라강과 아라그비강이 합류하는 곳에 있다.

2~5세기에 조지아의 수도였으며 자카프카지예에서 가장 오래된 정착촌중 하나다.

4세기에 건설되어 15세기와 18세기에 재건된 스베티츠호벨리 성당, 삼타브로 수도원,

즈바리수도원등 역사적, 건축학적으로 흥미로운 유적이다.

스베티츠호벨리 성당은 조지아의 역대 왕들을 안장하던 곳이다.

먼저 시내에 있는 스베티츠흐벨리성당에 들렀다.

예쁜 골목길을 따라 한참을 들어가니 성당입구가 나왔다.

옛수도의 면모를 보여주듯 성당은 상당히 컸다.

 

 

 

 

 

 

 

 

 

 

 

 

 

 

성당을 관람한후 마을을 둘러볼수 있는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마을 곳곳을 기웃거리며 시간을 보내고 기념품도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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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조지아 아나우리

여행일 : 2019년5월 27일

카즈베기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이제 아나누리 성채로 간다.

점심식사한 호텔에서는 털실로 짠 소품들을 팔고 있었는데

아주 정교하고 칼라풀해서 예뻤지만 필요한것이 없어서 사지는 않았다.

가는길에 마주친 양떼와 소떼는 마치 자기길인양 도로를 점령하고

 가끔은 그 무리가 지나갈때까지 한참을 멈춰서 기다리기도 한다.

 

 

 

차창밖 풍경은 그림처럼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가오고

코카서스 산맥의 눈덮인 모습을 보며 열심히 달린다.

 

 

 

멀리 아주 예쁜 마을이 눈에 들어온다.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 늘 여행을 꿈꾸는 이유를 찾은듯하다.

 

 

 

 

고산설산과 구름과 초록을 보니 가슴이 두근거린다.

 

 

 

 

 

카즈베기에서 오전에 갔던길을 돌아나와 트빌리시로 간다.

아침날씨와는 다르게 파노라마위 하늘엔 구름이 많다.

차창밖으로 보니 엄청난 절벽위에 파노라마가 있다.

차창밖으로 보이는 파노라마.

 

 

아침보다 더 많은 차량과 사람들이 붐빈다.

이른 아침에 들르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구름이 없었으면 초록능선과 파란하늘아래 파노라마가 훨씬 예뻤을텐데 ~~~

 

 

고산의 눈녹은 물이 실개천을 이뤄 흐른다.

 

 

산등성이를 돌아 가는 도로에 멀리서 보니 산을 깎아 터널처럼 만든것같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터널부분이다.

 

 

곧 6월인데 고산엔 여전히 많은 눈이 쌓여있다.

바로 아랫부분은 초록빛으로 변해가고  ~~~

 

 

 

 

오늘 새벽내내 저 성당에서 보냈는데 멀리서 차창으로 보니 다른 느낌이다.

 

 

 

이 양무리는 수가 너무 많아서 버스가 한~~참을 정차하고 기다린후에야 출발했다.

족히 몇천마리는 되어보였다.

이 모든 양들이 여름을 나기위해 신선한 풀이 많은 산으로 들어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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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조지아 카즈베기

여행일 : 2019년5월 27일

교회에서 시간을 보내고 이제 다시 내려오는길에 본 모습.

 

 

 

오를때는 지나쳤는데 내려오며 보니 작은 야생화들이 아름답게 피어있다.

 

 

 

 

 

 

 

 

 

 

 

 

 

 

 

 

 

 

 

 

 

 

 

 

어디를 가든 명소엔 항상 웨딩촬영하는 커플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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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조지아 카즈베기

여행일 : 2019년5월 27일

게르게티 츠민다 사메바 교회는 그리스 신화속 프로메테우스가 불을 훔친 죄로

독수리에게 심장을 쪼이는 고통을 당했던 카즈베기 산 위에

14세기에 지어진 작은 교회로 조지아인들의 정신적인 고향으로 신성시 하는곳이다.

카즈베기 마을에 도착해 투어버스에서 내려 4륜구동차량으로 갈아타고 카즈베기 산으로 오른다.

운좋게 조수석에 앉아 뒷자리에선 볼수없는 멋진 풍광을 접할수 있었다.

 

 

앞유리창을 통해 멀리 교회모습이 다가오는걸 보니

내려서 걸어가며 저 모습을 보고싶어진다.

하늘의 구름마져도 교회를 빛나게 해준다.

 

 

 

사륜구동차에서 내려 교회로 오르며 바라본 모습은

파란하늘과 연초록 나무 그리고 하얀구름까지 더할수 없이 아름다운 풍광이다.

 

 

 

 

 

 

교회에서 본 마을풍경 정말 그림처럼 아름답다.

눈덮인 산아래작은마을 사진에서나 보던 그런 모습이다.

 

 

 

 

 

 

 

마을로 걸어내려가는길이 보이니 걷고싶은 충동이 인다.

길만 보면 걷고 싶어지는 이 마음을 언제쯤 충족시켜줄수 있으려나.

 

 

 

 

 

 

 

 

 

 

 

 

반대편하늘엔 갑자기 구름이 몰려오기 시작하고

멋진 풍광을 렌즈에 담으려는 여행자들의 모습이 여기저기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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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조지아 구다우리

여행일 : 2019년5월 27일

카즈베기로 가는길은 고산지역을 통과하는코스라

차창밖으로 보이는 풍광이 정말 황홀하다.

전에 중국 동티벳지역을 여행할때 만났던 풍경들과 흡사해

그때 보냈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특히 저 산은 쓰구냥산 가는길에 파랑산고개를 넘어갈때랑 정말 비슷하다.

 

 

 

나무 한그루 없지만 푸른 초원지대가 이어지는 고산의 풍경.

여전히 쌓여있는 눈을 보면 아직 봄이 오지않은것같은데

초원과 야생화를 보면 이미 봄의 한가운데 있다.

 

 

 

 

출발한지 10여분쯤 후에 러시아와 조지아 우호 200주년을 기념하여 세운

파노라마에 도착했는데 날씨가 화창해서 아무생각없이 내렸는데

바람이 어찌나 센지 모자가 날아갈듯하여 스카프로 묶느라 정신없었다.

눈부시게 푸른 하늘에 간간히 흐르는 구름과 설산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다.

 

 

 

날씨가 별로 춥지도 않은데 혹시나 해서 반팔티에 얇은 다운을 입었는데

바람이 불어서 그렇지 맑은 날씨라 춥지 않았다.

 

 

 

뒤돌아서면 뒷배경도 감탄할만한 광경이다.

이번 여행 혼자 떠나오면서 개인사진은 포기하고

풍경사진이나 많이 담아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왔는데

룸메이트를 잘 만나 평소보다 더 많은 개인사진을 찍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뒤돌아보며 파노라마를 떠나 카즈베기로 간다.

맑은 날씨덕분에 기분마져 상쾌해지고 차창밖풍경도 더없이 아름다워보인다.

 

 

다시 버스를 타고 카즈베기로 간다.

내가 정말 코카서스에 왔다는 실감이 드는 풍경들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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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조지아 구다우리

여행일 : 2019년5월 27일

우플리스츠케에서 구다우리 가면서 들러야하는 야나우리 수도원인데

갑자기 날씨가 흐려지더니 비가오기 시작해 다음날로 미루고 그냥 지나간다.

차창밖으로 보이는 풍광이 호수와 어우러져 아주 아름답게 보인다.

 

 

고산지대로 들어서자 창밖풍경이 완전히 바뀌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오르는데 아래를 내려다보면 아찔한 낭떨어지

반대편을 보면 나무한그루없이 푸른 산이 마치 융단을 깔아놓은듯 예쁘다.

계곡처럼 보이는곳은 무너져내린모습이다.

 

 

 

이제 거의 다 올라왔는지 작은 집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마치 달력에나 나올법한 풍경같다.

평화롭고 아름다워보이지만 저기서 산다면 어떨까?

너무 적막하고 외로울거같다.

 

 

패러글라이딩하는 사람들이 하나둘 보인다.

저렇게 하늘을 날으면서 보면 여기가 얼마나 더 특별할까? 부럽다.

어디서 내려오는걸까?이제 거의 다 올라왔는지 작은 집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정말 높이 올라왔나보다 설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구다우리가 해발 2,000m를 넘는다고 했으니 저기는 훨씬 더 높으니.

 

 

더 높은곳에 있는 호텔에 묵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중간쯤에 있는 호텔에 묵는듯 조금 아래로 내려간다. ㅠㅠ

호텔에 도착해 가방만 두고 마을을 둘러보기위해 나왔는데 여전히 가랑비가 내린다.

잠시후 비도 그치고 동네한바퀴 돌아보려했지만

주도로는 거대한 트럭들이 쉴새없이 지나다녀 무서워 호텔주변만 돌아봤다.

이 도로가 러시아로 가는길로 이어진다더니 과연~~~

 

 

저녁노을로 물들어가는 설산을 볼수도 있었는데

비는 그쳤지만 여전히 먹구름이 있어 노을은 빛이 바래고.

1시간쯤 돌아다니다 내일 새벽을 기약하며 호텔로 돌아왔다.

 

 

 

새벽 호텔베란다에서 본 설산 그 많던 구름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어쩜 저런 푸른빛을 띨수 있을까?

오늘은 날씨가 정말 좋을것같다.

 

 

너무 일찍 일어나서 잠시 룸에서 시간을 보내다 아침 산책을 나섰다.

새벽인데도 해가 일찍뜨고 늦게 지는시기라서 어느새 환하다.

나처럼 룸메이트도 새벽잠이 없어 함께 산책할수 있어서 정말 좋다.

혼자라면 선뜻 나서기 어려워 잠시 망설였을지도 모를산책

둘이함께 하니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힘차게 나선다.

 

 

 

우리방은 4층(5층건물)이어서 방에 누워서도 설산을 볼수 있었는데

2층에 묵은 사람들은 조망이 가려서 아무것도 볼수 없을듯하다.

 

 

어젯밤에도 가보고싶었던 수도원을 아침에서야 간다.

(일행중 한명이 컨디션이 안좋다고 중간에 들어오게 되었다)

어느새 고산은 햇살을 받아 환한 아침을 맞이하고 있다.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아무도 없는 새벽을 온전히 둘이서만 즐긴다.

함께 할수 있어서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혼자온 여행인데도 마치 오랜 친구와 함께 하는것처럼 편안하다.

 

 

 

 

아 능선길 정말 걸어보고싶다.

 

 

 

 

 

 

 

 

 

 

 

 

수도원에서 한참을 보냈더니 그 사이 수도원마당도 햇살이 비치고

다시 인증사진을 담아본다.

나중에 다른팀에 계신분도 혼자 산책을 나왔다 만나 함께 시간을 보냈다.

여행가면 이렇게 취향이 비슷한 분을 만날때 더 친밀감이 느껴진다.

 

 

 

 

 

 

 

호텔방에서 아쉬움을 남기지않기 위해 다시한번 풍경을 감상해본다.

눈덮인 설산과 파란하늘이 내가 조지아에 와 있다는걸 실감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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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조지아

여행일 : 2019년5월 26일

우를리스츠케는 기원전 6세기부터 사람들이 살았으며

실크로드 교역당시에는 2만여명의 사람들이 살았던 거대한 도시였다고 한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동굴마을 올라가는 길 계단이라 사람들로 정체되고있다.

이 구간만 지나면 자유롭게 위로 오를수 있어서 이렇게 줄을 서는일은 없다.

 

 

거대한 바위를 깎아 거기서 생활하는것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

 

 

 

 

 

 

오르막길 힘들어하는 아이 보니 손녀생각이 나 손잡아주며 함께 올랐더니

수줍어하던 아이 막상 헤어지려니 지그시 바라본다.

어떤마음으로 보는걸까 혹시 고맙다는 의미일까???

아이들은 정말 사랑스럽다.

 

 

 

 

 

 

 

 

 

 

 

 

 

 

 

 

 

 

 

아래로 내려오는 길은 오를때와는 다른길인데 내려와보니

거대한 나무들이 아주 많다.

그옆으로 커다란 강이 있는데 수량이 엄청났다.

 

 

 

 

 

 

 

일찍내려오니 여유시간이 있어서 식사전에 들렀던 꽃밭에 다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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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조지아 고리

여행일 : 2019년5월 26일

트빌리시에서 묵은 호텔.

 

 

전날 호텔주변을 다 돌아본덕에 오늘은 아침시간을  호텔에서 편안히 쉬면서 보내고

푸짐한 아침식사를 하고 이제 고리로 떠날 준비를 한다.

 

 

고리로 가는길 차창밖풍경.

 

 

드넓은 초원에서 평화롭게 먹이를 먹는 소떼.

 

 

 

차창밖은 형형색색의 야생화들이 드넓은 들판에 끝없이 피어었다.

사람들이 가꾸는 밭처럼 온통 꽃천지다.

 

 

 

 

 

 

야생화꽃이 없는곳은 사람들이 농사 지으려고 일구어놓은 곳뿐이다.

끝없이 펼쳐진 꽃들을 보며 차내에선 탄성이 터지지만

고속도로라서 차를 세우고 구경할수가 없어 안타깝다.

 

 

 

 

 

 

 

스탈린은 1878년 조지아의 작은 마을인 고리에서 태어났으며

스탈린이 소련 공산당 서기장이었던 1937년 그의 생가인 작은 벽돌집을 개조해 만든

스탈린 박물관에 도착했다.

이 박물관은 스탈린 사망 4년후인 1957년 고리 태생 스탈린에게 공식적으로 헌정한것이라 한다.

스탈린주의적인 고딕양식의 건축물로 스탈린이 입었던 의복.책상.의자.책등

스탈린이 소장했던 물건들을 전시하고 있다.

 

 

 

 

 

생가마당에서 보면 드넓은 정원이 정말 아름답다.

 

 

 

박물관한켠엔 스탈린이 얄타 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탔던 열차가 전시되어 있다.

현지가이드의 설명을 열심히 듣고 열차 내부를 둘러본다.

 

 

 

 

 

스탈린박물관을 보고 동굴마을이 있는 우플리스츠케에 도착했다.

그런데 여기서도 독립기념일 행사가 있었는데 아직 뒷마무리가 끝나지않아

점심을 먼저 먹고 동굴마을을 가기로 하는데

예약시간보다 일찍 먹으려니 준비할 시간이 필요해

주변을 돌아볼 자유시간을 가질수 있어 야생화가 활짝 핀곳을 둘러봤다.

 

 

 

 

날씨도 좋고 식당도 맘에들고 음식도 맛있고 모두 다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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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조지아 트빌리시

여행일 : 2019년5월 25일

버스로 시내로 이동하여 광장에서 자유시간이 주어질 예정이었는데

중심가까지 길이 통제되어 좀 먼거리에서 버스에서 내려 걸어서 광장으로 이동했다. 

광장에선 다음날 독립기념일 행사를 위한 리허설을 하고 있었다.

이런 이유로 광장주변도로가 차량을 통제하고 있었던 것이다.

잠시 주변설명을 듣고 여유로운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광장에서 리허설중이라서 자동차통행이 금지되어 걸어다니기 좋았다.

 

 

 

 

내일을 위한 판매부스도 예쁘게 준비되어있다.

어떤 물건들이 놓이게 될지 궁금하고 오늘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자유시간을 충분히 주어서 다 돌아보고 왔는데도 시간이 남아

광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학생들의 리허설을 구경한다.

 

 

 

 

오늘 일정이 너무 여유로워서인지 잠시 호텔로들어가 쉬다가

저녁식사하러 다시 시내로 나와서 이 레스토랑에서 식사했다.

 

 

식사도중 갑자기 노래소리가 들려 보니 옆테이블이다.

이 레스토랑에선 누구나 미리 얘기하면 식사중에 연주하며 노래를 부를수 있단다.

노래부르다 잠시 식사하고 다시 연주하며 노래부르고 . . .

취지도 좋고 같이 식사하는 사람들도 기분이 좋아지는 권장할만한 일이다.

아주 특별한 광경이었고 공연을 보는 사람이나 하는사람이나 행복한 순간이었다.

 

 

 

 

저녁식사후에 유람선을 타고 야경을 봐야하는데 식사가 거의 끝나갈무렵

갑자기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인솔자가 동분서주하며 알아보더니 취소가 안된다며 그대로 진행한다고 한다.

다행이 비가 조금 잦아들었고 우리는 강변으로 이동해

나무판위에 있는 간이가게로 들어섰고 거기서 유람선을 기다리는줄알았다.

그런데 유람선대신에 그 조그만 뗏목같은 것이 물위로 이동한다.

번개가 번쩍이는데 그걸타고 야경을 본다는것이 정말 두렵고 무서워

룸메이트와 둘이 두려움에 떨며 간신히 투어를 마쳤다.

우리둘이는 투어내내 다시는 유람선을 타지말자고 약속했다

그 며칠후 새벽 인터넷뉴스로 헝가리 다뉴브강 사고를 접하는 순간

이날의 야경투어가 정말 무모했다는 생각에 다시한번 두려움이 엄습했다.

 

두려움에 떨며 본 트빌리시 야경.

아래보이는 나무난간이 우리가 탄 구조물의 안전을 위한것이다.

 

 

 

 

건물뒤 하늘에선 끊임없이 번개가 쳤는데 정작 사진엔 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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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조지아 트빌리시

여행일 : 2019년5월 25일

나리칼라 요새는 4세기경 페르시아인이 짓기 시작하여

아랍족장이 8세기경 왕궁을 지으면서 완성된곳으로 트빌리시에서 가장 오래된 시설중 하나다.

나리칼라 요새까지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하여 구시가지를 구경하고 성벽을 따라 걸어내려온다.

 

 

 

다리옆 절벽에 우뚝 서 있는 메테히교회도 보인다.

 

 

 

왼쪽 아래 동글동글한 모습의 지붕이 유황온천지역이다.

 

 

반대편 언덕에 아주 작은 교회가 마치 그림처럼  꽃밭위서 서있다.

 

 

 

성에서 내려와 온천지역으로 이동한다.

 

 

 

 

 

 

 

온천지역에서 자유시간을 보냈는데 일행들이 덥다고 쉬어서

나도 그냥 그들과 함께 있느라 주변경관을 살펴보지 못해서 아쉽다.

그리고 온천사진도 없네. ㅠㅠ

 

 

 

 

 

다음장소로 이동하던중 작은 교회를 지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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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조지아 트빌리시

여행일 : 2019년5월 25일

트빌리시 시내에도 베를린 장벽이 하나 있다.

메테히 교회를 가는길에 잠시 들렀다.

 

 

 

 

메테히 교회는 트빌리시 구시가지를 가르는 메테히 다리옆에 있다.

교회에 올라가면 구시가지와 성벽이 한눈에 들어온다.

 

 

 

 

교회아래는 이렇게 넓은 공간이 있어 관광객들이 구시가지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휴식도 취하며 각자의 시간을 보낸다.

 

 

 

 

 

 

교회내부를 관광하며 가이드의 설명을 듣는데

작은교회라서 내부만 살펴보고 수신기로 들을수 있어 잠시 밖으로 나와보니

조망이 너무 좋아서 룸메이트와 함께 기념사진을 남긴다.

 

이틀전 뉴스에서 바로 여기서 불의의 사고가 생겨 한분이 사망하셨다는 소식을 접했다.

참으로 안타깝고 가슴아픈일이다.

한달전에 바로 그곳에 있었던 사람으로서 더구나 교회밖에 있었으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편히 잠드소서.

 

 

 

 

 

메테히교회에서 내려와 이제 케이블카를 타고

4세기 중반에 지어진 고대 요새인 나리칼라성으로 올라간다.

바로 위의 사진에서 볼수 있는 성이다.

케이블카에서 본 트빌리시.

 

 

 

 

 

멀리 사메바정교회가 보이거 평화의 다리와 메테히교회앞의 다리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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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조지아 트빌리시

여행일 : 2019년5월 25일

오늘은 아침산책을 룸메이트의 일행과 함께 했다.

매일 둘이서 다녔는데 재래시장에 간다기 같이 가자고 해서.

호텔에서 멀지않은곳에 큰 시장이 있다고해서 왔더니

야채와 과일을 파는 도매시장인듯하다.

값도 저렴하고 물건들도 싱싱해서 체리,포도,오디,살구등을 샀다.

그리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한분은 치즈도 사고 ~~~

 

 

 

 

 

가게주인아저씨들 사진찍어달라며 나란히 앉으신다.

 

 

 

오늘의 첫 일정은 성삼위 사메바 대성당이다.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그 크기와 아름다움에 놀랐다.

이  대성당은 조지아 정교회의 주요 성당중 하나로

1995년부너 건축을 시작해 2004년에 완공한 건물이다.

건축가 아킬 마인디아스벨리가 셜계하였으며

조지아 정교회 독립 1500주년 기념과 

조지아 독립공화국 설립을 기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고 한다.

아침시간이라 정교회를 정면담기엔 역광이어서 제대로 된 사진이 없어 아쉽다.

 

 

 

 

뒤돌아보니 입구도 대단한데 많은 관광객들이 들어오고 있다.

 

 

 

 

 

 

 

역광이 아닌 옆모습은 이렇게 잘 나오는데. . .

 

 

 

 

 

 

나오면서 보는 교회모습은 트빌리시 시내를 볼수 있으며

날씨가 좋아 정말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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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조지아 시그나기

여행일 : 2019년5월 24일

보드베 수도원에서 내려와 시그나기에 왔다.

주차장에서 잠시 이동하는데 비가 한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해

우산을 챙기러 다시 버스로 돌아와 챙겨갔는데 날씨가 괜찮아졌다.

 

 

 

길거리에 사람도 없고 사진에서 보던 노점에서 전통적인 물건도 팔지않는다.

텅빈 거리를 지나 가이드의 여러가지 설명을 들으며 이동한다.

 

 

시그나기 시청사. 그러니 우리버스는 시청사앞에 주차한것이다.

 

 

 

여기 적힌 이름들은 사망한분들인데 설명들을때는 알았는데

지금은 까마득하게 잊혀졌고

 

 

아름다운 시그나기 마을 풍경만 내 마음에 남았다. ㅠㅠ

 

 

저 마을 아랫길도 내려가보고 전망대도 오르고 성벽도 걸어야하는데

갑자기 다시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하니 인솔자 여기서 그만 내려가자고 한다.

먹구름이 하늘을 덮기 시작하니 어쩔수 없이 버스로 이동한다.

시청앞에 도착했을때 갑자기 비가 폭우로 변했고 우리일행은 모두

물에 빠진 생쥐처럼 우산을 썼음에도 옷이 다 젖었다.

아름다운 시그나기를 온전히 다 돌아볼수 없어 많이 아쉽다.

 

 

 

 

주차장으로 가기전 그래도 인증은 한장 남기고 싶어 인솔자에게 부탁했다.

 

 

버스를 타고 시그나기를 빠져 나가기도 전 거짓말처럼 비가 그쳤다.

그리고 우린 트빌리시 시내에 들어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다.

 

 

 

 

전통공연을 보며 식사를 하고 나오니 어느새 밖은 많이 어두워졌다.

하긴 벌써 시간은 9시가 넘었다.

성미가 급한 일행들때문에 공연이 끝나기도전에 식당에서 나왔는데

레스토랑 밖으로 나오니 티비로 공연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버스로 이동하는동안 트빌리시 구시가지를 걷는다.

식사한 레스토랑이 구시가지인듯하다.

첫날이라 어디인지도 모르고 앞사람만 따라간다.

 

 

 

 

 

 

 

 

 

호텔도착이 너무 늦어서 저녁산책은 못하고

근처에 재래시장이 있다고하니 내일 새벽을 기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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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조지아 시그나기

여행일 : 2019년5월 24일

보드베수도원을 가기위해선 구불구불한 산길오르막을 오른다.

마치 강원도의 어느 산골마을에 가는 기분이었다.

보드베 수도원은 실크로드 교역의 중심도시로 800m절벽위에 세워진 중세도시 시그나기에 있다.

포도나무 가지를 머리카락으로 엮어 십자가를 만들었다는

성녀 니노의 수도원으로 본래는 9세기에 건축되었다.

조지아에 기독교를 전파한 성녀 니노가 숨지자

그녀의 관을 므츠헤타로 옮기려했으나 꿈쩍도 하지않아

이곳에 묻고 그 위에 보드베수도원을 지었다고 한다.

지금도 수도원안에 그녀의 관이 있다.

 

 

수도원안에 들어가 니노의 관도 보고 십자가도 봤지만 사진은 담지 않았다.

 

 

이 성당은 공사중이어서 들어갈수가 없었다.

 

 

수도원은 조망이 좋아서 멀리 코카서스 산맥이 보인다.

 

 

 

 

 

 

 

 

 

 

 

 

 

아쉬움에 한번 더 돌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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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조지아 시그나기

여행일 : 2019년5월 24일

셰키를 떠나 아제르바이잔의 발라칸을 경유 2시간쯤 걸려 국경에 도착했다.

아제르바이잔의 출국장까지는 버스에서 내려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이동한다.

다들 어떻게 갈까 걱정하는에 나는 이런 특별한 경험이

나중에 더 추억이 된다는걸 알기때문에 즐겁게 임할수 있다.

약간의 오르막 구간을 캐리어를 끌고 가는게 쉽지않지만 누구나 다 하는일이니 기쁘게 . . .

한줄로 기다리다 세명씩 가방을 끌고 이동한다.

 

 

경사진 길을 오르지만 캐리어를 끌고갈수 있도록 되어있다.

 

 

멀~~리 앞서 출발한  일행의 모습이 보인다.

 

 

출국장으로 들어가기전 유리에 반사된 내 모습을 담아본다.

손에 든건 재래시장에서 사서 먹다남은 체리.

 

 

출국수속은 쉽게 끝나지만 아제르바이잔을 통과하면

다시 또 한참을 캐리어를 끌고 이동해 다리를 건너야 만나는 조지아국경.

 

 

입국수속을 마치고 나오니 조지아 현지가이드가 기다리고 있다.

아제르바이잔출국부터 조지아입국까지 거의 1시간쯤 걸린듯하다.

물론 일행이 30명이나 되니 그렇다.

다행이 우리가 아제르바이잔 국경에 도착했을때는 몇명의 외국인 관광객만 있었다.

 

 

국경에서 1시간 남짓 이동해 점심식사장소에 도착했는데 가정식이다.

우리를 맞이하려고 나오는 집주인.

마당에선 우리를 위한 바베큐를 굽고 있고 . . .

 

 

 

푸짐하게 차려진 점심상.

정작 메인메뉴는 먹느라 사진을 담지 못했다.  ㅠㅠ

 

 

식사후 집안을 돌아보다 꿀이 있어 한병사고 마당의 특이한 그네도 타본다.

 

 

점심식사후 1시간쯤 이동해 와이너리에 들렀다.

술을 못하는 나는 넓고 아름다운 정원이 더 마음을 끌었다.

와이너리입구에서 환영축하공연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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