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산

 

11시 20분에 연동사지주차장에서 산행이 시작되었습니다.

단풍으로 유명한줄만 알고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 기대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포장도로를 잠시 올라야 해서 조금 실망했는데

걷기에 아주 좋은 그런 산이었습니다.

 

마흔 두번째 산행지 

  

장소 :   강천산

일시 :   2013년 11월 13일

시간 :   약 5시간

코스 :   연동사지...대남문...동문...운대봉...연대...북문..강천산...구름다리...강천사...주차장

위치 :   전북 순창.전남 담양 

높이 :   583m

 

 

보국문을 통과하니 전혀 다른 모습의 산이었습니다.

단순히 산행만 하는줄 알았는데 보국문을 들어선 순간 예기치 않은 거대한 성벽이

그림처럼 펼쳐졌습니다.

 

 

 

 

 

 

 

 

 

 

 

 

 

 

 

 

 

 

 

 

 

동자암입니다.

작은 탑들이 암자에 잘 어울립니다.

 

 

 

오늘은 산행이라기 보다는 산책에 가깝습니다.

이런 숲길을 걸으니까요.

 

 

 

 

 

 

 

 

 

어느새 양지바른곳에서 점심을 먹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참 세월 빠릅니다.

 

 

 

성벽위를 걸으며 운대봉으로 향합니다.

 

 

 

 

 

 

 

 

 

산자락에 아직 단풍이 조금 남아있습니다.

 

 

 

 

 

 

앞으로 가야할 성벽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뒤돌아보니 걸어온 성벽이 ...

 

 

 

 

 

 

 

 

 

참 소박한 표지석입니다.

저도 소원담아 돌하나 올려봅니다.

 

 

  

 

 

 

 

 

 

북문을 지나면서 길은 더욱 더 걷기에 좋고

마음을 힐링할수 있습니다.

 

 

 

 

 

 

 

 

 

 

 

 

강천산 정상이라는데 왕자봉이랍니다.

무슨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산행중 가장 어려운 코스는 왕자봉에서 구름다리까지 가는

내리막길입니다.

급경사에 자갈이 많아 자칫 미끄러지기 쉬워 아주 조심조심 하산해야 합니다.

 

 

 

강천사 현수교.

마치 도착시간이 오후 늦은 시간이어서 전망대에서 보자니

역광이라 사진이 맘에 들지 않지만 그냥 올려봅니다.

 

 

 

 

 

 

 

 

 

 

 

 

 

 

 

 

 

 

강천사에 들어서니 아직 단풍이 곱습니다.

더 오래 머물고 싶지만 모두들 하산하고 몇몇만 남아서 할수 없이 부지런히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반영을 찍었는데 셔터 스피드가 맞지 않았나 봅니다.

그냥 신비로워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