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에 서래봉방지원센터에서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예전에 왔을때 길이 안좋았던 기억때문에 카메라는 꺼내지 않고 오르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많은곳이 정비가 되었고 계단도 설치되어 있어 오르기가 훨씬 쉬웠습니다.
그런 이유로 오르는 사진은 한장도 없고
삼거리에서 서래봉가는 길부터 사진을 찍었습니다.
마흔 한번째 산행지
장소 : 내장산
일시 : 2013년 11월 6일
시간 : 6시간
코스 : 서래봉 입구...삼거리(서래봉왕복)...불출봉...망해봉...연지봉...까치봉...내장사...주차장
위치 : 전북 정읍
높이 : 763m
삼거리에서 서래봉까지는 겨우 0.4키로인데 가는길이 아주 어렵습니다.
급경사의 계단이 앞을 가로막기 때문입니다.
몇번이나 이런 급계단을 올라야 갈수 있습니다.
그런 고생끝에 다다른 서래봉에서 본 풍경은 아주 좋습니다.
한눈에 내장사가 보이고 능선에 곱게 물든 단풍을 볼수 있습니다.
이곳 삼거리에 배낭을 두고 서래봉에 다녀왔는데
대부분 다 그냥 지나치고 가서 후미가 되었습니다.
일행들은 이미 다 올라가고 몇몇 서래봉간 사람들만 함께 합니다.
잠시 이런 편안한 길도 있습니다.
불출봉에 도착해서 다시 카메라를 꺼냈습니다.
길이 험하고 친구들도 모두 사라지고 없어 부지런히 가기위해
배낭에 메고 갔는데 단풍이 고와서 그냥 지나칠수 없었습니다.
불출봉에서 본 단풍의 모습니다.
불출봉에서 인증을 합니다.
이제 망해봉으로 갑니다.
까치봉에서 하산을 했습니다.
몇몇은 신선봉으로 향했는데 친구들과 만난 나는 그냥 하산해서
내장사에서 단풍을 즐기기로 하고 아쉬움을 달래며 하산했습니다.
까치봉까지의 거리가 가가워보이지만
경사가 심해서 하산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