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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한 사돈댁에서 보내온 개복숭아로 발효액을 만들려고 합니다.

힘들게 농사지으신것을 보내주셨으니 잘 담가야겠습니다.

매실과 달리 개복숭아는 표면에 털이 많아 만지니 간지러워 씻는걸 잘해야겠습니다.

꼭지있는것이 많아 하나하나 이쑤시개를이용하여 깨끗히 땄습니다.

 

준비물  :   개복숭아  약 8kg.    설탕    약 7kg

 

 

 

 

꼭지를 따고 깨끗히 손질하니 한결 탐스럽습니다.

이제 씻어야겠습니다.

확대해서 찍어보니 개복숭아 표면 털이 정말 많네요.

이 보송보송한 털을 제거하는일이 어렵습니다.

 

 

 

 

 

털을 쉽게 씻기위해 보관해둔 망을 이용합니다.

망에 개복숭아를 넣고 빨래하듯이 비벼 씻습니다.

 

 

 

 

깨끗해졌습니다.

10번 가까이 씻고 샤워기로 다시 물을 뿌려줍니다.

털이 많아서 많이 씻었습니다.

이제 반질반질 윤기가 나네요.

바구니에 담아두고

밤새 물기를 뺏더니 보송보송 잘 건조되었습니다.

 

 

 

 

털이 아주 잘 씻어졌습니다.

정말 이쁘죠?

 

 

 

 

개복숭아 달아보니 8kg쯤 되어

설탕 10kg을 샀습니다.

집근처 마트에는 설탕이 품절되어

청량리에 있는 대형마트까지 다녀왔네요.

 

 

 

 

 

개복숭아 한켜 설탕 한켜 이렇게 넣고 마지막에 설탕으로 잘 덮었습니다.

설탕 5kg를 넣었더니 가득차서 2~3일후 설탕 녹이기 위해 저어줄때 조금 더 넣어야겠습니다.

매실을 많이 담아 항아리가 없어 김치통에 담았네요.

2~3일에 한번씩 저어주어 가라앉은 설탕을 녹여주면

맛있는 개복숭아 발효액이 될것입니다.

매실처럼 개복숭아도 100후에 건져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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