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나라  :  루마니아

일시  :  2013년 4월 13일

 

카르파티아의 진주’라고 불리는 휴양도시 시나이아서 단연 최고로 꼽히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카를 1세의 명으로 1783년에 짓기 시작하여 1883년 완성되었다.
네오르네상스 양식으로 설계되었으며,
처음에는 독일 건축가 빌헬름 도데러(Wilhelm Doderer), 
나중에는 그의 제자 요하네스 슐츠(Johannes Schultz)가 공사를 감독하여 완성시켰다.
이후 왕가의 여름 휴양지로 활용되었으며, 1914년 카를 1세가 죽자 이곳에 묘를 만들었다.

정교한 장식을 새긴 나무로 만든 건물 외관은 물론 건물 내부와 정원,
 주변경관까지 모든 것이 아름답고 화려하다.
카르파티아 산맥의 우뚝 솟은 봉우리와 숲으로 둘러싸인 모습도 장관을 이루며 
건물은 정면에 조각정원이 딸린 커다란 공원 안에 세워져 있다.
성을 지을 때 경비실, 사냥용 별장, 마구간, 발전소 등 부속건물들까지 같이 건설되었으며,
자체 발전소를 갖추고 있어 유럽에서 전력을 사용해 불을 밝힌 최초의 성이기도 하다.

성 안에는 170개의 방이 있는데 모두 사치스러울 만큼 화려하게 꾸며져 있다.
도자기, 금은으로 만든 접시, 크리스털 샹들리에 멋진 조각들, 그림, 테인드글라스 창문, 가구들까지
어느 것 하나 호화롭지 않은 것이 없다.
1903년부터 1906년까지 조성된 무기의 방에는 4,000점에 달하는 유럽과 동양의 무기류가 전시되어 있다.
16~17세기 독일 무기만 따로 모아놓은 방도 있는데,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 유리창이 인상적이다.
 성에는 또한 유럽 미술가들의 회화 작품 2,000여 점이 소장되어 있다.

성에서 언덕을 따라 더 올라가면 규모가 훨씬 작은 펠레쇼르성이 나온다.
카를 1세가 자신의 조카이자 미래의 왕이 될 페리디난도를 위해 만든 것으로 아르누보 양식으로 꾸며져 있다.

 

 

 

그림같은 성 뒤로 하얗게 눈을 인 카르파티아산맥의 봉우리가 보입니다.

 

펠레슈성은 성내부를 관람하기 위해서 그곳에 마련된 덧신을 신어야 합니다.

내부 사진은 따로 촬영료를 지불해야 하는데 성내부가 다 비슷한듯 해서 촬영은 접고

그냥 관람만 했습니다,

이 성은 아주 오래되었는데도 첨단시설을 갖춘 건축물입니다.

그 당시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전기와 난방시설을 갖춘 건물이랍니다.

지금도 군데군데 시원한 바람이 들어오는것을 직접 경험할수 있었습니다.

내부관광을 마치고 다시 외부를 돌아봅니다.

 

 

 

 

 

 

 

 

 

 

 

 

 

 

 

 

 

 

 

 

 

 

 

 

건물앞 정원에는 여러가지 조각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