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민주지산을 가는데 도마령에서 산행을 시작하네요.

벌써 800m는 거저 오른거나 다름없어요.

도마령에서 시작한 산행이지만 각호산까지 계속 오르막입니다.

 

 

장소 :   민주지산

일시 :   2016년12월 10일

코스 :  도마령 . . . 각호산 . . . 민주지산 . . . 석기봉 . . . 삼도봉 . . . 삼마골재 . . . 물한계곡주차장

높이 :  1,241m

시간 :  6시간 

 

사실 민주지산 겨울블로그보면 설경이 정말 환상적이어서

은근히 기대하고 왔는데 상고대는 없고 살~~~짝 내린 눈만 있습니다.

그래도 아쉬운 마음을 조금은 달래줍니다.

 

 

저 멀리 민주지산이 까다득하게 보입니다.

 

 

각호산에 오를때 암릉을 오르는데 눈때문에 미끄러워 조금 무서웠습니다.

그레도 정상에 오르니 가슴이 후련할만큼 시야가 좋습니다.

내리다만 눈때문에 이런 암릉구간이 산행하기 어려웠습니다.

 

 

각호산정상을 조심스럽게 내려와 이제 민주지산으로 갑니다.

다른 100대명산답지않게 민주지산은 등로가 잘 정비되어있지않네요.

위험구간에 그 흔한 데크도 없고 이정표도 오래되어서 훼손된것이 많습니다.

삼도에 걸쳐 있어서 서로 미루는것일까요. 궁금하네요.

 

 

양지바른쪽은 눈이 하나도 없는데

 

 

조금만 응달이 지면 여전히 눈이 있어 조심해야합니다.

아이젠을 하기엔 좀 애매합니다.

 

 

전형적인 육산이어서 산행하기엔 정말 좋습니다.

각호산을 지나면서부터 작은 능선을 오르내리는코스라서

지루하지도 않고 산행하기에도 편안합니다.

 

 

민주지산 대피소인데 웬지 좀 많이 부족해보이네요.

 

 

 

 

2시간만에 민주지산정상에 올랐습니다.

100대명산을 올라보고자 혼자서 따라나서는 주말산행이라 좀 어려움이 있긴 하지만

이제 제 산행실력이 괜찮아져서 두려움이 다 사라졌습니다.

 

 

 

 

 

 

 

 

 

 

석기봉가는길은 다른구간보다 조금 험하네요.

거기에 눈까지 쌓여있어서 바위구간을 오를때는 미끄러워 조심해야합니다.

 

 

 

 

 

 

 

 

저기 멀리 삼도봉이 평평한 모습으로 보이네요.

 

 

 

 

 

 

 

 

 

 

삼도봉입니다.

 

 

 

 

하산로는 경사가 심하고 눈이 쌓여있어 많이 미끄럽지만

아이젠을 하기에는 좀 애매해서 그냥 하산하려니 조심스럽습니다.

 

 

 

 

 

 

 

 

 

 

 

 

 

 

 

 

 

 

 

 

 

 

민주지산 산행을 마쳤습니다.

주어진 시간보다 너무 일찍 하산해서 버스에서 좀 오래기다려야했지만

또 하나의 100명산 산행을 마친것이 즐거워 지루한줄 몰랐습니다.

주말인데도 서울오는 고속도로는 막히지않아 예상보다 일찍 도착했습니다.

 

 

 

'* 100대 명산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오산 둘  (0) 2016.12.29
구미 금오산  (0) 2016.12.29
가지산  (0) 2016.12.08
속리산  (1) 2016.12.05
단풍따라 남으로 남으로 ~~~  (0) 2016.11.1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