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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정기산행이 2주나 취소되는바람에 오랜만에 산행을 했다.

옆지기와 집에서 가까운 용마산과 아차산을 갔는데 비록 화창하진 않았지만

시야는 좋아서 서울 시내가 선명하게 한눈에 들어왔다.

무더운 날씨에 집에서 뒹굴면 땀나고 짜증나는데 이렇게 산행을 하며 흘리는 땀은 상쾌하다.

용마산역쪽에서 오르다보면 팔각정이 있는데 그곳에서 바라본 시내모습이다.

시원한 바람에 땀을 식히며 오랜만에 깨끗한 서울시내를 보니 가슴이 후련했다.

 

 

남산타워도 선명히 보였는데 사진으로는 너무 작아서 확인이 어렵네.

 

 

 

 

 

 

 

 

 

높이는 낮지만 오르막이 있어서 운동하기엔 아주 적당하다.

특히 산행을 싫어하는 옆지기와 함께 하는 산행으로 아주 적합하다.

특히 집에서 걸어서 올수 있다는것까지 생각하면 정말 고마운 산이다.

 

 

 

용마산을 지나 아차산으로 오르면 이렇게 예쁜 보루가 있다.

이런 풍경일때는 와본 기억이 없나보다.

오늘 유난히 야생화들도 예쁘게 피었다.

 

 

 

 

 

 

 

 

 

 

 

 

 

 

용마산과 아차산을 왕복하고 집에 오니 3시간 40분이 걸렸다.

오랜만에 함께 한 산행이어서 더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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