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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시미이나리에서 기차를 타고 기온역 가기전에 내리니 더 가깝게 청수사를 갈 수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 걸어올라가니 바로 청수사가는 길이 나오네요.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골목 바로 아랫길로 올라가니 한가해서 오르기 좋습니다.

그렇게 청수사 바로 아래에 도착했는데 며칠간 강행군을 해서인지

친구들이 힘들다며 계단 오르기전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저는 먼저 이 계단을 올라 사진을 담으며 친구들을 기다립니다.

청수사는 화려한 주황색의 건물이 파란 하늘과 묘한 조화를 이루는데

그 화려함이 더 강렬하게 다가옵니다.

두번째 방문인데도 이 풍광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청수사로 들어서면 두개의 문이 나옵니다.

앞의 것은 인왕문. 뒤에 보이는 것이 니시몬(서문)입니다.

니시몬은 일본에서는 보기 드문 단청이 되어 있는것으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청수사 들어가기전 친구들 기다리며 주골목을 보니

관광객들이 엄청나게 몰려옵니다.

1년에 약 400만명이 찾는다니 정말 대단하지요.

 

 

이제 청수사로 들어갑니다.

 

 

 

 

중간에 그늘에서 쉬고있는 기모노입은 학생들 함께 사진찍어도 된다하네요.

넘 고와서 기념으로 담아왔습니다.

 

 

청수사내에 있는 신사입니다.

아무도 안간다해서 혼자 잠시 올라갔다왔습니다.

 

 

 

 

청수사는 1994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으며

인왕문, 삼중탑 그리고 마시면 모든병이 낫는다는 오토와노타키가 있습니다.

 

청수사에서 가장 유명한 본당입니다.

여기도 공사중입니다. 우리 사찰처럼 ~~~

본당 건물은 느티나무 기둥 139개를 사용했으며 못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은것이 특징이랍니다.

이런것 때문인지 1995년 교토 대재진에도 아무런 피해가 없었습니다.

이곳에는 본존십일면천수관음상을 모시고 있는데 현재는 일반에게는 공개하지 않습니다.

이 본당건물을 볼수 있는곳은 일방통행으로 만들어놓았습니다.

 

 

 

 

 

 

 

 

이제 보니 단풍 들었을때 오면 훨씬 더 아름다운 청수사를 볼수 있을듯 합니다.

어중간한 계절에 다녀온것 같아요.

 

 

 

 

 

 

저 물을 받아먹어야 하느데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했습니다.

 

 

교토에 오니 정말 많은 젊은이들이 기모노를 입고 다닙니다.

무슨 특별한 날 같지 않은데 전통옷을 입은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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