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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스테판.
여기서 사륜구동차를 타고 사막을 가로지른다.
드넓은 사막이 펼쳐지고 가슴은 흥분으로 뛴다.
모래썰매는 얼마나 신날까?
이 차를 타고
이 길을 따라 신나게 달려가면
끝없는 사막이 이어지고
드디어 도착한 모래 썰매장.
높은 언덕을 올라가서 나무판을 타고 미끄럼을 타면
온 세상이 내것처럼 즐겁다.
타고 타고 또 타고
나는 이 썰매을 7번이나 탔다.
대부분 3번이 한계인데
나는 한 번이라도 더 이 기분을 느끼고 싶어 자꾸만 자꾸만 올라갔다.
또 올라가서
다시 내려오고
다시 올라가고
다시 차를 타고 해변으로 이동하면
이렇게 끝이 보이지 않는 아름다운 해변을 만난다.
작은 파도가 부서지고
하늘은 더 할수 없이 맑고 날씨는 따뜻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이런 아름다운 풍경을 나눈다는 것이
더 할수 없는 행복이다.
남편과 함께 여행하니 좋은 것 하나 더.
내 사진 많이 찍어주니 좋다.
그곳에서는 몰랐는데 집에 와 사진보니 이쁜사진 많이 찍어 주었다.
혼자 여행하면 다른사람에게 부탁해야 해서 풍경사진이 많은데
이번 여행에서는 내 사진도 많아서 참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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