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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리스 데살로니카로 갑니다.

이동중 잠시 비가 내리더니 차창밖으로 아름다운 오색 무지개가 반짝입니다.

카메라 꺼내서 작동시키느라 전체적으로는 못찍고 사알짝 일부만 찍혔습니다.

  

 

 

  

 

 

 

차창밖으로 보이는 풍경들이 순간 순간 달라서 잠시도 눈길을 뗄수가 없습니다.

자꾸만 셔터를 누르게 됩니다.

해외여행중 차량이동을 장시간 하는경우가 많은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졸거나 바깥풍경엔 별 관심없이

앉아서 가는경우가 많은데 저는 호기심이 많아 이동내내 창밖을 봅니다.

그럴때 만나는 바깥풍광은 여느 유명명소와 비교할수 없을만큼 감동을 줄때가 많습니다.

이것도 여행의 일부라는 생각을 합니다.

 

 

 

휴게소에서 우리나라에서는 보기힘든 주변의 꽃들과 눈도 맞추고...

 

 

 

 

 

 

온갖 야생화들이 만발하여 장시간 버스를 타지만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오늘 점심은 스테이크인데 우리의 떡갈비와 같은 맛이네요.

빵은 언제나 미리 테이블에 준비되어있고 도착하면 야채 샐러드와 스프가 나오고

다음에 메인요리. 그리고 후식으로 과일이나 케잌이 나오는데 다 맛있습니다.

특히 계속 찐감자가 나왔는데 오늘은 으깬감자라서 훨씬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이번 발칸여행은 현지에 한인들이 없어서인지 모든 식사를 현지식당에서 제공받고

한식이 없으니  현지식을 먹을수 있어 저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음식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고 그들의 식문화를 경험할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화이트 타워입니다.

데살로니카에서 가장 유명한 건물중 하나로 15세기에 베치아인이 세운 도성의 일부였으며

터키시대에는 감옥으로 사용되었는데 당시 이곳에서 대량학살이 벌어져 피로 물든탑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후 탑의 표면을 하얗게 칠하면서 화이트타워라는 이름으로 바뀌었고

지금은 비잔틴시대의 유물을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월요일이 휴관이어서 내부는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대신 시내를 돌아볼수 있는 자유시간이 주어졌습니다.

 

 

 

 

 

 

 

 

 

드미트리우스가 순교한 장소에 세워진 디미트리우스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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