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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 40분 기상인데 4분을 40분으로 보고 일어나서

너무 일러서 밖으로 나가 별을 보고 들어와 산행준비를 한다.

4시에 모여서 주방팀이 고산병에 도움이 된다고 준비해준 마늘국을 마시고

4시 30분 푼힐전망대로 출발했다.

트레킹구간   :   고레파니 ~ 푼힐전망대

트레킹일     :    2018423

트레킹시간  :    04:30 ~ 07:20

 

어둠을 뚫고 계단을 15분쯤 오르니 하늘이 밝아진다.

 

 

앞사람을 따라 계속되는 계단을 오르다보니 어느새 날이 밝아오고

조망이 트이니 눈앞에 거대한 히말라야 산군들이 들어온다.

오른쪽은 마차푸차레가 그리고 그 옆으로 안나푸르나 남봉이다.

 

 

푼힐 전망대 입구로 들어선다.

 

 

3,210m 푼힐전망대.

이보다 더 높은곳도 다녀왔지만 지금처럼 가슴설레고 감동적인적은 없었던듯싶다.

아마도 여기 오기까지 몸과 마음고생이 심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벌써 많은 사람들이 올라와서 저마다 다른모습으로 일출순간을 기다린다.

 

 

 

 

인증을 마치고 뒤돌아보니 눈앞에 펼쳐진 감동적인 풍경.

하늘아래 우뚝솟아 신비로움으로 다가오는 다울라기리

현실같지않은 모습에 가슴이 떨린다.

 

 

같은 취미를 즐기는 든든한 동행이 되어주는 사랑하는 친구와 ~~~

힘들때 서로 힘이 되어주며 함께 할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

 

 

 

 

 

 

 

 

 

 

 

 

생선꼬리를 닮았다는 마차푸차레옆에서 떠 오르는 태앙.

눈이 부시다.

 

 

 

 

햇빛을 받아 하얗게 반짝이는 다울라기리 영봉들.

 

 

 

 

 

 

 

 

 

 

 

 

 

 

 

 

 

 

전망탑에 올라서본 모습.

 

 

 

 

 

 

 

 

1시간쯤 푼힐 전망대에서 시간을 보내고 이제 고레파니로 내려온다.

 

 

붉게 핀 랄리그라스나무들.

고도가 높으니 이곳은 꽃이 절정이다.

 

 

 

 

여길 떠나면 다시는 못볼 다울라기리 자꾸만 눈이 그쪽으로 향한다.

산등성이는 온통 붉은 꽃으로 덮여있다.

 

 

 

 

 

 

 

 

가이드가 꺽어온 랄리그라스. 작은 꽃송이들이 모여서 한송이를 이룬다.

 

 

7시 20분 고레파니로 돌아와 우리롯지에서 본 히말라야.

 

 

아침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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