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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동안 남녘지방으로 산행을 다녀오다 가까운 제천을 가게되니

산행시작시간이 아주 빨라 9시 40분부터 오릅니다.

갑오고개에서 시작되는데 처음부터 아주 급경사를 이루고 있습니다.

사람이 지키면 입산을 할수 없는 곳이라는데 다행히 별일없이 산행을 합니다.

 

 

장소 :   금수산

일시 :  2016년 4월 6일

코스 :  갑오고개 . . . 단백봉 . . . 삼거리 . . . 금수산 . . . 삼거리 . . . 선녀탕 . . . 상천주차장

높이 :  1,016m

시간 :   5시간 

 

사진으로 보면 실감이 덜 나는데 훨씬 경사가 더 심합니다.

헉헉거리며 오르는 사람이 아주 많네요.

저는 이제 단련이 되어서 이정도 경사는 별어려움없이 오를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르막 아주 심하지요.

 

 

가끔은 이렇게 쉬어갈수 있는길도 있으니 너무 겁먹지 않아도 됩니다.

 

 

작으나마 암릉구간을 지나기도 하는 재미있는 산행입니다.

 

 

처음 오르막만 힘들지 나머지 구간은 오르락내리락하는 작은 능선길입니다.

 

 

 마치 가을산행처럼 수북히 쌓인 낙엽길을 걷기도 합니다.

 

 

 

 

1시간만에 단백봉에 올랐는데 하산식시간때문에 이른 점심을 이곳에서 먹었습니다.

주변이 평평해서 여럿이 둘러앉아있기에 좋은곳입니다.

 

 

 

 

 

나무사이로 오늘의 목적지 금수산이 보입니다.

오르기전 이렇게 멀리서 보면 어찌오를수 있을까 걱정이되지만

막상 길을 따라 걷다보면 어느순간 목적지에 다다르게 되니

사람의 능력의 한계는 어디까지인지 짐작이가지 않습니다.

 

 

식사후 금수산오르는 길도 지루하지 않게 오를수 있습니다.

 

 

 

 

여기 삼거리에서 금수봉오르는곳까지는 좀 어려운코스입니다.

계단도 많고 ~~

 

 

잠시 조망이 트이는곳에서 본 망덕봉입니다.

예전에 다녀왔는데 하산할때 암릉이 아주 즐거웠던 기억이 나네요.

 

 

정상은 늘 만만치않습니다.

높은곳에 오르려면 이쯤은 감수해야 하지요.

 

 

 

 

앞에가는 일행들은 어느새 계단을 다 올랐네요,

 

 

 

 

정상에 닿을수 있는 마지막계단입니다.

요즘은 많은 산에 이런 데크가 설치되어있어 오르기는 쉽지만

예전의 자연그대로의 멋은 없어 조금 아쉽습니다.

 

 

정상에서 뒤따라오르는 일행들의 모습을 봅니다.

 

 

커다란 정상석이네요.

사람도 붐비지않고 시간도 여유로우니 인증을 많이 남기게 됩니다.

평일산행의 좋은점이긷도 합니다.

주말이면 사람들로 붐비는곳을 한적하게 우리만의 시간을 즐길수 있고

여유로운 산행을 하며 주변풍광도 돌아볼수 있어 좋습니다.

 

 

 

 

망덕봉을 한번 더 조망하고

 

 

잠시 고개를 돌리면 저 멀리 월악산도 눈에 들어오네요.

 

 

정상에서 잠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이제 상천주차장으로 하산합니다.

 

 

하산 시작점부터 경사가 아주 심하네요.

돌이 많아 미끄럽고 발딛기도 많이 불편해서 아주 조심해야 합니다.

이런 내리막에서 미끄러져 넘어지기 쉽습니다.

지난주 구봉산산행시 미끄러져 엉덩방아를 찧어서 오늘은 좀 더 조심해야 합니다.

 

 

 

 

 

 

 

경사가 아주 심한곳은 계단이 있어서 쉽습니다.

 

 

위험한 구간을 다 지나면

 

 

길도 편해지고 옆으로는 진달래가 만발한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정상은 아직 꽃망울도 맺히지 않았는데

조금 내려오니 벌써 다 피었네요.

어느덧 봄 꽃산행의 시작을 알리는 전조가 보입니다.

그동안 겨울눈꽃산행후 볼거리가 별로 없었는데

이제부터는 전국의 산이 꽃물결을 이루겠지요.

벌써 남녘에서는 진달래축제소리도 들려옵니다.

 

 

이곳 삼거리에서 망덕봉도 오르네요.

예전에 망덕봉을 왔는데 오르는곳이 완전히 달랐습니다.

용담폭포를 다녀올수도 있는데 가뭄에 물이 없을듯해 그냥 내려왔습니다.

어쨋든 이곳에서 산행은 마무리되고 상천마을로 접어드는데 이 마을 산수유가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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