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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일 다녀온 북한산 사진을 잊고 올리지 않았다.

오늘보니 바탕화면에서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청명한 하늘과 기대하지않았던 눈산행을 할수 있었다.

오랜만에 등반을 했는데 하늘이 너무 맑고 구름도 이뻐서 즐거웠다.

함께할수 있는 친구가 있음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다시한번 느낀다.

도선사입구에서 진달래 능선을 따라 오르며 본 인수봉은 하얗게 눈을 이고 있다.

 

 

 

 

 

 

 

 

 

대성문을 지나니 마치 강원도에 온듯 많은 눈이 쌓여있어 정말 좋았다.

 

 

 

 

 

 

날씨가 맑고 바람이 없어 여기 문수봉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었는데

전혀 춥지도 않았다.

오랜만에 찾은 북한산 오늘은 성벽을 따라 걷기도 하고 오솔길로 접어들어 걸었다.

 

 

 

 

 

 

사모바위에서 승가사로 하산하면서 승가사에 들렀는데

처음으로 대웅전도 보고 석불도 봤다.

이렇게 귀중한 석불이 있는걸 모르고 예전엔 입구 석탑만 보고 갔다.

산행시간이 좀 길었지만 그래도 눈산행을 해서 아주 좋았다.

 

승가사

 

 

 

 

 

 

 

 

 

 

 

 

 

 

 

 

 

 

 

 

 

 

 

 

 

 

 

대웅전 뒤로 사모바위가 조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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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동안 오락가락하던 비가 멈춘다니 조망이 좋을듯해 오랜만에 북한산 백운대로 갔다.

10시쯤 도선사입구 130번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해

둘레길탐방지원센터에서 준비마치고 백운대로 가는길이다.

 

 

장소 :  북한산

일시 :   2017년8월2 5일

코스 :  도선사입구 . . . 도선사 . . . 하루재 . . . 백운대 . . .하루재 . . . 영봉 . . . 용덕사

높이 :  836m 

시간 :  5시간  30분

 

 

 

날씨도 화창하고 전날까지 비가 내려서 계곡물이 시원하게 흐른다.

언제 이렇게 많은 계곡물흐르는걸 봤는지 기억도 나지않을만큼

북한산계곡물이 많이 흘러내린다.

물소리도 너무 좋았다.

 

 

 

도선사방향의 차도를 벗어나 오른쪽 보행자도로로 들어선다.

예전엔 이러지 않았는데 보행로가 잘 조성되어 있다.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 온몸이 땀으로 흠뻑젖지만

숲에 들어서니 스치는 시원한 바람결에 마음은 상쾌하다.

하루재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백운대가는길

하늘의 구름과 백운대 모습이 신비로워보인다.

 

 

 

곳곳에서 흘러내리는 물소리에 몸도 마음도 시원하다.

살랑살랑 부는바람이 땀에 젖은 몸에 싱그럽게 부딪친다.

 

 

 

 

 

 

암문에서 백운대오르는길 경사가 심하긴 하지만 위험하지않게 오를수 있다.

 

 

 

 

 

 

예전에 이런 안전시설이 없을때 백운대에 오르려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려야했는데

이젠 안전하고 빨리 쉽게 오를수 있다.

보기에 아찔하지만 막상 오르면 어렵지않게 등반할수 있다.

 

 

 

 

 

 

 

 

 

 

 

 

이렇게 높은곳에서 보니 인수봉도 아주 작은 바위처럼 보인다.

두명의 클라이머가 인수봉을 오르고 있었는데 사진상으론 보이지 않는다.

 

 

 

오랜만에 투명한 북한산을 담으려 드론이 출동했다.

윙윙거리는 소리가 거슬리긴 했지만 좋은 풍경담아 여러사람이 볼수있으니 ~~~

 

 

 

평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북한산에 등반객들이 많지 않았다.

예전같으면 저 바위위에 많은 사람들이 붐볐는데 ~~

등반인구가 줄어든것인지 아니면 이것도 경기를 타는것인지 모르겠다.

다행이 생각보다 많은 외국인들이 등반을 와서 놀라웠다.

 

 

 

 

 

 

 

 

 

 

 

 

 

 

 

 

 

 

인수봉을 배경으로 한컷 ~~~

 

 

 

 

 

 

 

 

 

 

 

 

하루재로 하산하여 다시 영봉으로 오르는 길이다.

한낮 무더위지만 가끔씩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하게 땀을 식혀준다.

 

 

 

 

 

 

영봉에서 본 백운대와 인수봉.

 

 

 

5시간 30분에 걸친 긴 산행을 마쳤다.

거의 한달만에 정상적인 등반을 한셈이다.

매주 긴 산행을 하다 오래 쉬었으니 산행의 즐거움이 더했다.

앞으로도 가끔 근교산행도 즐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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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마지막날을 집안에서 뒹글며 보내고싶지않아

북한산으로 향했습니다.

10시가 조금 지나 도선사입구 버스종점에 도착했는데

길거리가 등산객들로 엄청 붐볐습니다.

오늘은 한가할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다들 가까운 근교산행으로 하루를 보내고자 하나봅니다.

오늘은 영봉에 오르기 위해 왔으니 소귀천계곡입구에서 오른쪽 등로로 접어듭니다.

 

 

 

여기서 왼쪽으로 가면 도선사광장으로 가고 오른쪽으로 가면

하루재로 바로 갑니다.

 

 

 

 

 

 

벌써 하산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회사에서 단체로 온것 같았어요.

새해를 산행으로 시작하는 회사는 사원들간의 우애가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버스내려서 하루재까지 1시간이 걸렸습니다.

쉬지않고 그냥 천천히 올랐는데 이만큼 걸렸으니

부지런히 오르면 훨씬 빠르겠지요.

하루재에서 잠시 목을 축이고 오늘의 목적지 영봉으로 오릅니다.

그런데 날씨가 영 좋지를 않습니다.

맑은날 와야 조망을 볼수 있는데  안개가 잔뜩 끼었습니다.

 

 

 

영봉으로 가는 길입니다.

 

 

 

 

 

 

 

 

 

 

 

 

 

 

 

이곳에서 인수봉을 아주 가깝게 볼수 있는데

안개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옆지기에서 그 모습 보여주려고 함께 했는데 다음을 기약해야겠습니다.

아른하게 보일듯말듯 감질나게 하네요.

바로 코앞이 인수봉인데 ~~~

 

 

 

 

 

 

 

 

 

하산은 육모정공원지킴터로 합니다.

 

 

 

이 하산길도 날씨가 좋으면 도봉산 오봉을 조망할수 있는데

오늘은 역시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니 발걸음이 빨라집니다.

 

 

 

 

 

 

 

 

 

 

 

 

 

 

 

 

 

 

 

 

산행시간 3시간이라 조금 부족한듯 한데

연말에 무박산행을 한탓에 오늘은 여기서 그만 접습니다.

버스타는것도 두 시간이 걸리니 그래도 하루 보람있게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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