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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낭동굴을 가려면 먼저 구명조끼를 하나씩 들고 동굴로 가야합니다.

코끼리동굴을 지나 작은 마을도 지나고 논두렁을 지나려니 어린시절 그 길위에서

보냈던 시간들이 떠 오릅니다.

학교도 가고 친구들과 놀기도 하던 길 ~~~

 

 

앞에서 바위에 석청이 있다는 소리가 들려 당겨보니 정말 저 노란색 동그라미가 맞는거같습니다.

얼마나 눈이 좋으면 저게 보일까 싶었습니다.

 

 

옹기종기 몇가구의 집이 있는데 주렁주렁 빨랫줄에 매달린 옷들이 참 정겹습니다.

 

 

 

 

 

 

 

 

다른 여행객들은 잘 닦아놓은 길로 가는데

 

 

우리 일행은 논두렁으로 룰루랄라 더 즐겁고 신나게 ~~~

 

 

 

 

 

 

여기를 지나면 탐낭동굴입구가 나오는데 그곳에서 물에 젖어도 되는 옷으로 갈아입고

구명조끼입고 각자 주어지는 튜브를 타고 동굴탐험을 합니다.

동굴안은 줄이 있어서 한줄로 그 줄을 잡고 앞으로 나아가는데

줄맞추어 나아가면서 느끼는 스릴이 정말 즐길만 합니다.

반대편에서 오는 사람이 있으면 서로 교차해서 피하고 하하호호 재미났습니다.

다만 물속이라 카메라는 가져갈수 없어 사진이 없어 아쉽지만 ~~~

 

 

동굴에 들어갈때까지 맑았던 날씨 탐험을 마치고 나오는순간

쏟아지는 빗줄기에 깜짝 놀랐습니다.

어차피 젖은몸이니 더 놀아도 되는데 튜브반납하라네요.

물밖에 나오니 가이드가 과일과 간단한 음료를 준비해두어서

맛있게 먹고 비맞으며 차가 있는곳으로 다시 논두렁길을 따라 이동합니다.

자동차있는곳까지 이동하던중 다행히 비는 그치고 트럭타고 호텔로 이동합니다.

호텔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던중 우리방에서 본 바깥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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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아침식사로 쌀국수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사진찍는다는걸 잊어버리고

이렇게 아주 깨끗이 다 먹어버렸습니다.

 

 

아침식사후 오늘 일정은 방비엥의 몬도가네아침시장방문으로 시작되엇습니다.

원래  이 시장은 아침에만 열었는데 지금은 관광객이 많아져 하루종일 여는 시장으로 발전되었다고 합니다.

라오스인들의 삶의 현장이나 다름없는 시장을 둘러보는것인데

이른시간이라 장을 보는 사람은 없고 우리일행만 가게들을 기웃거립니다.

이상한 것들도 많았는데 그런 혐오스런것들은 사진에 담는걸 싫어해서 그냥지나치고

이렇게 잘 익은 호박처럼 친근한 것들만 담아왔습니다.

 

 

꼭 옥수수처럼 생겼는데 바나나꽃입니다.

어떻게 요리해먹는지 궁금하네요.

 

 

과일도 다양하고

 

 

야채도 다양하고 여러가지 생필품도 팔고 있는데

몇몇일행들은 가방을 산다고 흥정하고 있어

살것이 없는 동생과 저는 밖으로 나와 주변을 한바퀴돌아봤습니다.

 

 

 

 

 

 

 

 

 

 

 

 

가게가 없는 사람은 이곳 난전에서 장사를 하나봅니다.

아직은 많지않지만 아기업은 이젊은 여인도 장사를 하고 있는데

무더운 아침인데 아기는 잘도 잡니다.

보기 안쓰러워서 한참을 지켜봤습니다.

우리가 필요한것이 있었더라면 좀 사주었을텐데 ~~~

리얼한 삶의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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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 돌아가는길 마을골목의 풍경을 두루 돌아봅니다.

 

 

 

 

이 길은 어렸을때 내가살던 고향의 골목길과 참 많이 닮았습니다.

이른시간이어서인지 마을사람들은 조금전 사원에 있는 사람외에는 볼수가 없습니다.

 

 

 

 

 

 

 

 

 

 

장작불위에서 뭔가 끓고 있는데 사람은 보이지 않네요.

무엇을 끓이는지 좀 궁금했습니다.

 

 

 

 

위성안테나도 있고 .

 

 

 

 

 

 

 

 

이 나무는 특이하게 두 나무가 합해진것처럼 보이는데

바로 옆집은 게스트하우스 이름을 여기서 땄네요.

 

 

 

 

닭들이 제멋데로 숲속을 헤메고 다닙니다.

호텔로 들어가는 길옆인데 마치 야생에서 보는것같았어요.

 

 

마을 아주머니 따님과 아침상 차릴 나물 뜯고 있습니다.

우리도 잠시 옆에서 뭘 따나 들여다봅니다.

 

 

 

 

와 ~~주렁주렁 열린 바나나도 보입니다.

어디 깉은 숲속에 들어온 기분이 들었어요.

 

 

따다가 매달아두면 이렇게 노랗게 익나봐요.

사람이 있으면 한줄 사고 싶었습니다.

 

 

이것도 과일일까요? 뭔지 모르겠습니다.

 

 

호텔로 돌아왔는데 텅빈 맑은 수영장 물과 방비엥풍경이 참 잘 어울립니다.

이른 시간이라 아직 수영장에 아무도 없네요.

식당이 야회에 있어 아침을 그곳에서 먹었는데 강변을 바라보며 식사할수 있는데

특히 쌀국수가 맛있었는데 사진은 담지 못했습니다.

이곳에 와서 처음 먹었네요.

 

 

 

 

우린 1층에서 묵었습니다.

여기서도 수영장은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

동생이 수영복을 안가져와서 혼자 하기 민망했습니다.(수영못하니 그냥 물에서 놀기만 해야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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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  학교 정문을 나오는데 열기구가 하강하기 시작합니다.

마치 저를 향해 내려오는듯했습니다.

 

 

반가움에 고개들고 쳐다보니 그 안의 사람들도 저를 보고 반가움에 손을 흔들고

저도 함께 열심히 손 흔들고 사진도 담았습니다.

열기구를 이렇게 가까이 접할수 있다니 정말 놀랐습니다.

줌으로 당겨서 아주 크게 잡아봤습니다.

 

 

 

 

 

 

 

 

 

 

저 높은곳에서 보는 방비엥은 어떨지 궁금한데 우리는 볼수가 없네요.

그리고 이상하게 왜 패키지여행인데 옵션으로 열기구 타는게 없었는지도요.

이번 여행은 좀 비싼 상품을 골라서인지 아니면 가이드 동행이어서인지

옵션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동남아여행은 대부분 옵션이 많아서 짜증스러울때가 있는데

제가 오랜만이라서 지금은 달라진것일까요?

 

 

 

 

 

 

 

 

 

 

 

 

바로 제가 서 있는곳 뒤로 내리고 있는 열기구입니다.

시간있으면 가 보고 싶었지만 이제 돌아가야 할 시간이라서 그냥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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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을 나와 동네분들 따라가다 작은 학교를 발견하고 들어가 봤습니다.

정말 작네요. 그래도 운동장은 넓었습니다.

 

 

 

 

 

 

 

 

 

 

 

 

 

 

 

 

 

 

 

 

 

 

외관도 그렇지만 실내물품은 더 오래되어 열악합니다.

 

 

 

 

 

 

 

 

 

 

 

 

 

 

학교 담장밖에 한 부부가 살고 있었는데 그집 모습입니다.

부부가 함께 아침준비를 하고있었는데 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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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비엥에서도 탁발하는 모습을 볼수있을까 하는기대로

새벽에 일어나 마을로 나갔지만 못보고 사원만 돌아봤습니다.

 

 

 

 

 

 

 

 

 

 

 

 

 

 

 

 

 

 

 

 

공양할 음식을 메고 한 할머니가 사원으로 들어오시네요.

탁발대신 여기선 직접 사원으로 오나봅니다.

 

 

 

 

 

 

 

 

 

 

 

 

사원을 돌아보고 마을구경을 하려는데 하늘에 열기구가 떠 있네요.

방비엥에도 열기구있다는 얘기 못들어서 놀랐네요.

 

 

 

 

 

 

마을길을 걷다보니 다들 손에 뭔가를 들고 다닙니다.

잠깐 따라가 볼까요?

 

 

 

 

 

 

 

 

 

 

만나서 가기도 하고

 

 

저 안을 들여다보니 마을분들이 많이 모여있었습니다.

기도하는곳인것 같았어요.

손에 음식을 들고 다들 여기에 모였습니다.

더 오래 지켜보고 싶었지만 서둘러 둘러보고

호텔로 돌아가 아침식사를 해야해서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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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티엔에 도착하자마자 방비엥으로 향했습니다.

방비엥은 라오스의 계림이라할만큼 자연이 아름다운곳이라는데 기대가 됩니다.

특히 메콩강을 따라 카르스트지형의 산들과 많은 동굴이 있습니다.

방비엥으로 가는길을 달리자 라오스에 왔다는 실감이 나네요.

루앙프라방을 항공으로 다녀와서 자연풍광속을 차로 달려보지 못했는데

방비엥으로 가면서 차창밖풍경을 보자 진정한 여행이 시작된것같았습니다.

6시가 조금 넘어 방비엥에 도착했는데 남은 일정이 롱테일보트를 타는것이었습니다.

호텔바로앞에 있는 쏭강에서 보트를 타고 방비엥의 풍광을 즐깁니다.

늦은시간인데도 내일로 미룰수 없는지 보트를 탔습니다.

다른팀은 다 돌아오는 시간에 우리는 타고 나가는 ~~~

 

 

 

 

 

 

 

 

 

 

 

 

실제로는 이렇게까지 어둡지 않았는데 사진이 좀 더 어두워보입니다.

 

 

해가 지자 금새 어둠이 내립니다.

원래 1시간정도 타야하는데 중간에 돌아왔습니다.

강을 따라 내려갔다 돌아오는것이니 특별한것 없겠지만

조금 아쉽긴 하네요.

 

 

 

 

 

 

 

 

 

 

 

 

라오스에 와서 처음으로 먹어보는 현지식입니다.

가짓수도 맛도 다 조금 부족하지만 그래도 한번은 먹어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계속 한식만 주던 이유를 알것같았습니다.

 

 

 

 

저녁식사후 유러피안 거리에서 자유시간을 보낸후 호텔로 돌아왔는데

또 가이드가 망고와 드레곤스킨 사주고

거기에 제가 망고와 망고스틴을 더 샀습니다.

아침에 산 잭프루츠는 아직도 먹지 못했는데 ~~~~

이번 여행에서 망고 질리도록 먹으려고 매일 삽니다.

너무 맛있어서 한번에 2~3개는 기본으로 먹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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