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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4일 불광역에서 만나 버스를 타고 롯데아파트앞에서 내려

형제봉입구로 가는길이다.

10여분쯤 마을길을 걸어오르면 형제봉입구에서 명상길구간이 시작된다.

 

 

 

오늘일정의 시작점인 명상길구간 산행준비를 하고 인증도 남기고 출발.

처음부터 가파른 계단인데 전혀 겁먹을 필요가 없다.

조금만 오르면 숲길로 이어지며 한적한 길을 걸을수 있으니.

 

 

 

 

 

 

 

 

 

 

 

 

조망이 트인곳에 오르자 파란 하늘과 북한산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서울에 이렇게 멋진 산이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 . .

 

 

 

 

 

 

 

흰구름길 들어서기전 베드민턴장의자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이제 흰구름길로 향한다.

오늘은 길이 너무 좋아 조금 여유를 갖고 즐기면 걷기로 했지만

 항상 그렇듯이 걸음이 자꾸만 빨라진다.

 

 

 

 

 

 

 

 

 

지금까지 둘레길중 가장 걷기좋은 길이다.

조금 더 늦게 봄에 걷는다면 정말 행복한 힐링길이 되었을텐데

조금은 아쉽지만 이렇게 걸을수 있다는것만으로도 감사하다.

 

 

 

 

화계사.

처음와보는 곳이라 어떤지 둘러보고 볼일도 보려고 화계사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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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동안 오락가락하던 비가 멈춘다니 조망이 좋을듯해 오랜만에 북한산 백운대로 갔다.

10시쯤 도선사입구 130번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해

둘레길탐방지원센터에서 준비마치고 백운대로 가는길이다.

 

 

장소 :  북한산

일시 :   2017년8월2 5일

코스 :  도선사입구 . . . 도선사 . . . 하루재 . . . 백운대 . . .하루재 . . . 영봉 . . . 용덕사

높이 :  836m 

시간 :  5시간  30분

 

 

 

날씨도 화창하고 전날까지 비가 내려서 계곡물이 시원하게 흐른다.

언제 이렇게 많은 계곡물흐르는걸 봤는지 기억도 나지않을만큼

북한산계곡물이 많이 흘러내린다.

물소리도 너무 좋았다.

 

 

 

도선사방향의 차도를 벗어나 오른쪽 보행자도로로 들어선다.

예전엔 이러지 않았는데 보행로가 잘 조성되어 있다.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 온몸이 땀으로 흠뻑젖지만

숲에 들어서니 스치는 시원한 바람결에 마음은 상쾌하다.

하루재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백운대가는길

하늘의 구름과 백운대 모습이 신비로워보인다.

 

 

 

곳곳에서 흘러내리는 물소리에 몸도 마음도 시원하다.

살랑살랑 부는바람이 땀에 젖은 몸에 싱그럽게 부딪친다.

 

 

 

 

 

 

암문에서 백운대오르는길 경사가 심하긴 하지만 위험하지않게 오를수 있다.

 

 

 

 

 

 

예전에 이런 안전시설이 없을때 백운대에 오르려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려야했는데

이젠 안전하고 빨리 쉽게 오를수 있다.

보기에 아찔하지만 막상 오르면 어렵지않게 등반할수 있다.

 

 

 

 

 

 

 

 

 

 

 

 

이렇게 높은곳에서 보니 인수봉도 아주 작은 바위처럼 보인다.

두명의 클라이머가 인수봉을 오르고 있었는데 사진상으론 보이지 않는다.

 

 

 

오랜만에 투명한 북한산을 담으려 드론이 출동했다.

윙윙거리는 소리가 거슬리긴 했지만 좋은 풍경담아 여러사람이 볼수있으니 ~~~

 

 

 

평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북한산에 등반객들이 많지 않았다.

예전같으면 저 바위위에 많은 사람들이 붐볐는데 ~~

등반인구가 줄어든것인지 아니면 이것도 경기를 타는것인지 모르겠다.

다행이 생각보다 많은 외국인들이 등반을 와서 놀라웠다.

 

 

 

 

 

 

 

 

 

 

 

 

 

 

 

 

 

 

인수봉을 배경으로 한컷 ~~~

 

 

 

 

 

 

 

 

 

 

 

 

하루재로 하산하여 다시 영봉으로 오르는 길이다.

한낮 무더위지만 가끔씩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하게 땀을 식혀준다.

 

 

 

 

 

 

영봉에서 본 백운대와 인수봉.

 

 

 

5시간 30분에 걸친 긴 산행을 마쳤다.

거의 한달만에 정상적인 등반을 한셈이다.

매주 긴 산행을 하다 오래 쉬었으니 산행의 즐거움이 더했다.

앞으로도 가끔 근교산행도 즐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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