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흔들리는종입니다.

 

이슬람 사원에는 종이 없는데 이곳 지붕에는 양쪽에 종탑이 있습니다.

한쪽 종탑에 사람이 올라가서 흔들면 다른쪽 종탑의 종이 같이 흔들린답니다.

아무도 그 이유를 모른다고 하니 이 또한 신비스런 일이지요.

 

 

 

 

 

 

 

 

 

 

 

 

이곳의 이름은 기억나지 않네요.

시간 없다고 올라가지 못하고 사진만 한장찍어서 그런가봅니다.

 

 

 

 

 

 

이제 이스파한을 떠나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간곳은 우리가 매일 둘이서 산책하던 씨오세폴다리입니다.

반대쪽 방향에서 오니 또 다른 모습이네요.

우리 호텔과는 반대쪽에서 접근해봤습니다.

그래서 다리 끝까지 가보려고 했지만 다리가 너무 길어 중도포기하고

사진을 찍고 있는데 또 다시 다가오는 사람들이 사진찍자고 하네요.

얼마나 많은 사진을 찍혔는지...

각자 다 한장씩 찍으려고 카메라 들이대고 서로 먼저 찍으려고 합니다.

참으로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정작 우리는 찍을수 있는 시간이 없어서 몇장 안되네요.

유쾌하게 사진 찍다 보니 주어진 시간 다 갔네요.

어서 가야지요.  늦지 않게....

 

 

 

 

 

 

 

 

 

식당에 있는 가스등인데

지금도 이런 이쁜 모습의 등으로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가스를 사용하기때문에 아래 보면 벨브가 있습니다.

 

 

반응형

 

저녁에 둘이서 산책하다가 발견하 모스크인데

조명을 받아 환상적으로 빛납니다.

우리는 모스크앞 의자에 않아 넋을 잃고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시오세폴다리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가게에서 맛있는 란굽는냄새가나서

잠시 가던발걸음 멈추고 바라보니 주인장이 선뜻 먹으라고 건네줍니다.

방금 구워낸 것이라 배가 부른데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란인의 친절함을 몸으로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새벽에 다시 찾아간 씨오세폴다리입니다.

어느새 매일 아침저녁 나가는 단골 산책코스가 되었습니다.

매일봐도 새롭고 신비롭습니다.

 

 

 

 

 

 

 

 

 

 

 

 

 

 

 

 

 

 

 

 

반응형

 

 

새벽에 일어나 근처에 있다는 씨오세폴 다리를 찾아 나섰습니다.

차도 중앙에 있는 보행자 도로가 넓고 사람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의자도 있습니다.

우리보다 날씨가 조금 따뜻해서인지 가로수들이 마치 5월의 잎처럼 푸르릅니다.

상쾌한 기분으로 다리를 찾아갑니다.

아.

오늘 입은 겉옷은 전날밤 호텔근처에서 산 이란의 전통옷입니다.

오늘은 이란인처럼 되고 싶어 사서 입었는데 입으니 정말 편하네요.

옷감도 스판이라 마음데로 늘어나고

속에 바지를 입으니 신경쓰이지 않아 좋았습니다.

 팔이 길어서 단을 조금 줄여 입었습니다.

 

 

 

호텔을 나와 5분쯤 가니 아름다운 다리가 우리를 반겨줍니다.

흐르는 물과 건너편에 위치한 산과 호텔이 수면에 비치는 모습은 환상적입니다.

특히 새벽이라서 더 그런듯 합니다.

이른시각인데 벌써 날이 환히 밝았네요.

부지런한 사람들은 산책을 하고 있고 ~~~

 

 

 

 

 

 

 

 

 

이 다리밑은 저녁에 가니 찻집으로 변했습니다.

차마시러 들어갔다가 손님이 모두 남자라서  깜짝 놀라고 나왔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