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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아르메니아

여행일 : 2019년5월 28일

오늘은 조지아를 떠나 기대를 안고 아르메니아로 간다.

그곳은 또 어떤 모습으로 내게 다가올까 설레인다.

조지아 국경도시인 사다클로에 도착했는데 아제르바이잔국경과는 다르게

버스에서 내려 잠시 이동하여 출국심사를 하면 끝이다.

아제르바이잔 출국때 캐리어끄느라 어려움을 겪어서 걱정했는데 ~~~

아르메니아 입국심사를 하고 가이드 루씨네를 만났는데 안좋은 소식을 전한다.

우리가 이동하는 도로가 공사중이어서 이동시간이 예상보다 많이 걸릴거란다.

여행중에는 예상치못한 변수가 늘생기는데 뭐 이정도 쯤이야.

국경을 지나니 조지아와는 전혀 다른 모습의 풍경이 다가온다.

아르메니아에 오니 갑자기 높은 산들이 많아지고 조지아보다 척박해 보인다.

특히 알라베르디에 가까워지자 거대한 협곡아래 작은 마을들의 모습이 보인다.

저런 협곡아래서 어떻게 살아가는지 신기할따름이다.

 

 

 

아래에서 협곡위를 보며 저기엔 누가 살까 궁금했는데 우리가 그 협곡위로 오른다.

 

 

 

협곡을 올라 사나힌 수도원에 도착했다.

사나힌 수도원은 10세기경 설립된 아르메니아 정교회 수도원이다.

수도원은 거대한 나무들이 많아서 건물을 담기가 쉽지않다.

수도원에 대한 설명을 열심히 들었건만 지금은 다 잊혀졌다.ㅠㅠ

 

 

 

 

 

 

 

 

 

 

모두들 내부만 둘러보고 버스로 돌아가는데 난 궁금증이 발동해

왼쪽으로 돌아가보니 수도원뒷모습을 볼수 있었다.

다들 서둘러 가는바람에 한바퀴 다 돌아보지는 못했지만  ~~~

 

 

 

 

 

 

수도원에서 나와 다시 협곡을 내려왔다가 다른쪽으로 오른다.

어디를 가는지도 모르고 다시 거대한 협곡을 따라 올라간다.

멀리서 보면서 저런 언덕에 사람이 산다는게 믿어지지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우리가 그언덕으로 올라가고 있다. 

 

 

 

언덕으로 가는도중에 마을을 지나기도 한다.

 

 

 

거대한 협곡이 보이는 언덕에 버스가 섰는데 바로 식당이었다.

이런곳에 식당이 있다는것이 놀라웠는데 그 보다 더 놀라운일이 있다.

 

 

 

 

반대편에도 평원같이 넓은곳이 있는데 산 아래로 마을이 보인다.

협곡위에 이렇게 넓은 땅이 있고 그곳에서 살고 있는사람이 있다니 놀랍다.

 

 

식사를 하기위해 도착한 식당.

조지아에서 오는길이 공사중이어서 좀 많이 늦은 점심이다.

전망이 이렇게 멋진 레스토랑이 있을줄이야.

식사도 정말 맛있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곳이었다.

특히 내 자리가 창가여서 아름다운 전경을 즐기며 식사할수 있었다.

 

 

 

세계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이 식사를 즐기고 있다.

모든 음식이 다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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