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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에 있는 사랑산 처음들어보았고 어떤 산인지도 모르는체

단지 가보지 못했고 산행을 하고싶어 참여하게 되었다.

들머리에 도착하니 산행지도도 있는걸 보니 찾는이도 꽤 있나보다.

 

 

장소 : 사랑산

일시 : 2020년7월1일

코스 : 용추슈퍼 . . . 코끼리바위 . . . 사랑산 . . . 용추폭포 . . . 용추교

높이 :  647m

시간 : 4시간

 

 

정상까지 2km밖에 되지 않으니 오늘 산행은 어렵지않을듯하다.

 

 

 

 

산의 크기와는 상관없이 오르는길에 다양한 등로가 마음에 든다.

여러가지형태의 바위들이 눈길을 끈다.

 

 

코끼리바위.

 

 

혼자가도 이젠 산친구들이 알아서 인증을 챙겨주니 좋다.

 

 

 

 

 

 

 

 

 

 

 

 

 

 

 

 

 

 

 

 

 

 

 

 

 

 

 

 

내리막 경사가 너무 심해서 아주 조심스럽게 하산해야한다.

급경사라서 너무 미끄러워 넘어지기 쉽기때문에~~~

 

 

 

 

 

 

 

 

 

용추폭포 전날 비가와서 수량이 풍부해 보기 좋았다.

폭포물소리도 ~~~

 

 

 

 

 

 

 

 

 

 

 

 

 

 

 

 

 

 

하산식으로 먹은 내장탕 처음 먹어보는것같다.

맛있게 냠냠.

오늘도 행복한 산행을 즐길수 있음에 감사한 하루였다.

하루속히 코로나가 종식해 일상으로 복귀할수 있는날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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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까지 오느라 시간이 늦어 11시에 도착했습니다.

들머리 천은사로 들어가는길 흐린 날씨지만 후덥지근합니다.

 

 

장소 :   쉰음산 (오십정),두타산

일시 :   2017년6월 28일

코스 :  천은사 . . . 좌남골 . . . 쉰음산 . . . 삼거리 . . . 두타산 . . . 박달령 . . . 박달골 . . . 무릉계곡 . . . 삼화사

높이 :  쉰음산 : 670m  두타산 : 1,353m

시간 :  7시간  

 

조금 올라가자 호젓한 숲길이 이어지는데 나무들이 멋집니다.

 

 

아담하고 소박한 사찰에 들러 잠시 둘러보고 산행 들머리로 들어섭니다.

 

 

 

 

등로로 들어서자 서늘함이 느껴질만큼 숲이 우거져있습니다.

 

 

 

 

두타산 정상까지 5km이상을 올라가야합니다.

오늘은 만만치않은 산행이 될것같습니다.

 

 

 

 

 

 

산행도중 마주치는 소나무의 자태가 아주 거대하고 우람합니다.

 

 

 

 

 

 

적송숲을 걸으니 솔향이 풍겨 상쾌하고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비록 오르막이 이어지는 길이지만 ~~~

 

 

가파른 암릉을 오르면

 

 

기암괴석과 아래로 펼쳐지는 풍광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거대한 바위절벽이 보입니다.

 

 

 

 

1시간만에 쉰음산에 도착했습니다.

더워서 땀을 비오듯흘렸습니다.

 

 

바위에 이렇게 구멍이 뚫려 있는데 그래서 50정이라고 정상석에 써 있나봅니다.

여기서 점심을 먹고 두타산으로 향합니다.

 

 

 

 

 

 

두타산 가는길은 계속되는 오르막입니다.

간간히 편안한오솔길도 있지만 거의 가파른 오르막입니다.

 

 

 

 

 

 

산등성이를 넘어오는 안개때문에 조망이 없습니다.

 

 

쉰음산에서 정상까지 1시간 50분이 걸렸습니다.

무더위때문에 예상보다 10분쯤 더 걸렸습니다.

 

 

 

 

정상에서 잠시 간식을 먹는데 다람쥐들이 들락거립니다.

혹시 먹을거 주나하고 그러다 떨어뜨린 체리를 통체로 물고 달아납니다.

늘 사람들에게서 먹을걸 받아먹던 습관이 길들여진것같습니다.

 

 

청옥산방향으로 가다가 박달령에서 무릉계곡으로 하산합니다.

 

 

하산길은 경사가 심하고 길도 잘 정비되어있지않아 많이 미끄러웠습니다.

작은 자갈들이 많아 특히 더 위험했습니다.

주변에서 자꾸만 미끄러넘이지는 사람이 있으니 더욱 더 조심합니다.

 

 

 

 

 

 

 

 

 

 

여기부터 본격적인 내리막인데 조금전의 경사는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길이 너무 위험해 사진은 감히 엄두도 못내고

 편안한 길이 나오고 산악회를 알리는 리본이 너무 많아서 한컷 담아봅니다.

 

 

 

 

계곡길을 걸으며 마주하는 바위산이 거대합니다.

 

 

반대편도 ~~~

 

 

가뭄으로 폭포는 전혀 폭포답지가 않아 그냥지나칩니다.

심지어 계곡에 물도 거의 흐르지않습니다.

 

 

 

 

하산말미에 있는 삼화사.

물이 모자라 목이 탔는데 경내약수물로 갈증을 해소했습니다.

얼마나 고맙던지요.

 

 

무릉계곡도 물이 거의 없습니다.

시원한 물에 발이라도 씻고싶어 졸졸 흐르는 물에 발만 겨우 담갔는데

그마져 뜨뜻미지근한 물이었습니다.

 

 

 

 

 

 

예정보다 늦은 7시간이나 걸린 긴 산행이었습니다.

몸은 지쳤지만 마음은 정말 상쾌합니다.

집에 도착하니 11시 많이 늦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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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벳에 다녀오느라 3주만에 정기산행에 나섰습니다.

고소적응시간이 필요하다는걸 이번여행후 알게 되었습니다.

거의 이틀동안 정신이 몽롱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더니 고소때문인듯했습니다.

가뭄이 극심하다는걸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심각한줄은 몰랐는데

 메마른 텅빈 밭을 보니 더욱더 실감이 납니다.

경작할 작물조차 심을수 없을만큼 땅이 메말랐습니다.

산행하려고 마을길을 통과하는것이 죄송스러웠습니다.

 

 

장소 :   대야산

일시 :   2017년6월 21일

코스 :  마을회관 . . . 농바위골 . . . 대슬랩 . . . 중대봉 . . . 상대봉 . . . 피아골 . ..  월영대 . . . 용추폭포 . . . 별바위주차장

높이 :  930m

시간 :  6시간  

 

보호수로 지정된 마을의 느티나무는 이 마을의 보물같습니다.

특이한 형태로 사람의 이목을 끕니다.

 

 

 

 

20여분쯤 이런길을 걸으면

 

 

드디어 산행진입로로 들어서니 나무그늘이 있어 시원합니다.

 

 

등로로 진입하려는데 출입금지지역이 되어서

다른 진입로로 가기위해 한~~참을 돌아야했습니다.

 

 

작은 오솔길을 따라 거친 오르막을 오르기도하고

 

 

가끔 보이는 기암괴석도 지나고

 

 

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바람이 불면 잠시 발걸음 멈추고

휴식을 취하는데 그 와중에 사진도 찍혔네요.

 

 

정상적인 등로가 아니고 먼저간 사람의 흔적을 따라가니 거친 급경사가 나옵니다.

 

 

그러다 마주친 대슬랩.

5년전 처음접했을때의 두려움이 생각납니다.

중간에서 힘이빠저 밧줄에  메달려 허둥거렸는데

이제 이런것쯤은 즐겁게 할수 있을만큼 담력이 커졌습니다.

 

 

암릉산행의 묘미는 천천히 앞사람들이 다 오를때까지 숨돌리며 휴식을 취할수 있다는것입니다.

긴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먼저 올라간사람이 인증을 남겨주는건 예의

 

 

그러니 나도 다른사람의 인증을 남겨줍니다.

 

 

내려다보면 저 까마득한 암릉을 어찌올라왔나 싶을만큼 아찔합니다.

그러나 두려움없이 줄만 잘 잡고 요령을 터득하면 어렵지않게 오를수 있습니다.

 

 

 

 

 

 

오르는동안 저마다 각자의 시간을 가지며 산과 소통합니다.

 

 

조망이 트이니 대야산 정상 상대봉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바위로 이루어진모습입니다.

 

 

 

 

 

 

2시간만에 중대봉에 도착하고 근처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정상석이 얼마나 소박한지 누구나 들수도 있습니다.

 

 

상대봉으로 가는길도 만만치않은 내리막입니다.

 

 

다시 오르막도 경사가 아주 극심합니다.

 

 

 사람의 얼굴과 똑같이 생겨 신기해서 한컷

 

 

 

 

정상이 눈앞입니다.

 

 

 

 

 

 

정상에서의 시간을 마치고 이제 월영대로 하산합니다.

 

 

그런데 시작부터 만만치가 않은 급경사의 내리막입니다.

 

 

5년전과는 달리 다행이 중간중간 데크가 있어서 조금 편하긴하지만

 

 

데크가 없는 구간은 메마른 땅이 급경사라사 많이 미끄러워 정말 조심해야했습니다.

 

 

 

 

 

 

가뭄으로 계곡물이 말랐는데 그나마 월영대에오니 졸졸 흐르고있어

아쉬운데로 발을 담그로 시원함을 느껴봅니다.

 

 

 

 

월영대를 지나면 아주 편안한 오솔길을 걷습니다.

 

 

 

 

조금 더 내려오면 용추폭포가 나오는데 용이 승천한 자국이 있다는데

정말 폭포주변 바위가 울퉁불퉁한것이 마치 비늘같습니다.

전설이겠지만 웬지 정말 그런것처럼 생각됩니다.

 

 

 

 

 

 

 

 

 

 

무더위속에서 6시간의 산행을 마치고 드디어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기사님이 새로 장만한 근사한 식탁에서 하산식을 먹고

서울로 오는데 요즘은 고속도로가 거의 막히지않아 예상보다 항상 일찍도착합니다.

일상처럼 반복되는 종주산행을 언제까지 할수 있을지 모르지만

일주일을 행복하게 해주는 일상이 된지도 어언 5년이 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생황을 쭈~~~욱 할수있도록 열심히 운동해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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