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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도에서 작은다리를 건너면 비양도로 갑니다.

 

 

 

 

 

 

 

 

 

 

비양도 등대옆 해변가 돌에는 이끼가 잔뜩 끼어 있습니다.

그 모습이 더 아름답습니다.

 

 

중국관광객으로 늘 붐빈다던 제주가 사스때문인지 아주 한적해졌습니다.

이번 여행중 중국인을 단체관광객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덕분에 호젓한 우도여행이 되었습니다.

엄청난 바람때문에 모자가 날아갈까봐 스카프로 꼭 묶어야만 했습니다.

 

 

관절염때문에 거의 10여년을 고생하시던 엄마 4년전 인공관절수술하신후

이렇게 건강하게 함께 여행할수 있개되어 정말 좋았습니다.

오래전부터 계속 권했지만 무섭다며 7~8년을 망설이시더니 마침내 결심하신겁니다.

오랫동안 이렇게 건강하게 함께 여행할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따뜻한 날씨에 벌써 봄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비양도에서 버스를 보고 달려와 타고 3번째 정류장에 내렸습니다.

우도에서 유명하다는 보말 톳칼국수를 먹으러 갑니다.

 

 

별기대없이 갔는데 맛있었습니다.

추운날씨에 딱 맞는 음식이었습니다.

식사후 아이스크림도 맛봤는데 전 감기때문에  ~~~

 

 

식사후 해변산책을 해야하는데 또 다들 몸을 사려

다른사람들이 즐기는 모습만 보고 우쉬움 가슴가득안고 버스에 오릅니다.

다음에 제주에 올때 우도를 하루코스로 잡아 하루종일 걷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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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양도에서 나와 다시 버스를 타고 4번째하차하는곳에 도착하지만

처음에 걸어서 관광했던 곳이라 그냥 지나쳐 유람선선착장으로 곧장 갑니다.

잠시 기다리다 배를 타고 우도를 떠나 성산포항으로 갑니다.

 

 

 가엾은 갈매기들 바람때문에 날지못해 새우깡을 받아먹지 못합니다.

 

 

결국 그냥 물에 떠서 떨어지는 새우깡 먹습니다.

이런 모습처음보는데 그만큼 바람이 거세게 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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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상 하루눚게 합류하는 동생을 공항에서 픽엎하여 우도로 향합니다.

성산포에 도착할무렵부터 조금씩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편의점에서 우비를 사고 우도행 배에 승차하는데 바람도 많이 불어 제대로 돌아볼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하늘은 온통 시커먼 구름으로 덮여있어 쉽게 열릴것같지않네요.

 

 

성산포에서 우도행 배는 매시 정각과 30분에 출발합니다.

날씨와 사드의 영향인지 사람은 별로 많지 않습니다.

 

 

우도에 도착해서 우리는 오른쪽방향으로 산책을 나섰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버스투어를 하지만 좀 걷다가 하려고요.

잠시 걷다보니 해변이 나오는데 맑은 날씨라면 하얀 백사장이 정말 아름다울것같습니다.

 

 

비는 많이 내리지않지만 바람이 너무 심해서 좀 추위가 느껴지지만

엄마와 동생들이랑 이렇게 사진도 찍으면서 즐기니 다들 좋아합니다.

 

 

엄마도 정말 즐거워하시네요.

사진 안찍는다고 하시더니 그때는 몰랐는데 사진보니 팔 높이 들고

함께 즐기신 모습을 보니 정말 기쁘네요.

 

 

 

 

 

 

 

 

 

 

 

 

 

 

산책을 하고 해변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이제 우도일주여행버스를 타고 이동을 합니다.

우도버스는 4곳에서 하차해 주변을 구경하고 다음에 오는 버스를 타면 되니

자유롭게 시간을 조절하며 즐길수 있습니다.

5,000원짜리 표 한장이면 하루종일 이곳에서 즐길수 있습니다.

물론 다양한 다른 탈것들이 있지만 우리는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소머리오름에서 버스를 내렸는데 비는 그쳤지만 바람이 어찌나 심한지 날아갈것같았습니다.

다들 춥다고 오름은 오르지도 않고 여기서 잠깐 보고 버스타고 다시 이동합니다.

산책을 즐기는 저에게 가장 아쉬운 순간이었습니다.

엄마만 아니면 우겨서 다들 데리고 갔을텐데 연로하신 엄마 아프실까봐

마음을 접고 버스에 오릅니다.

 

 

 

 

 

 

 

 

저 등대까지 오르는 길이 참 좋을듯 한데

시간되고 날씨가 좋다면 반드시 올라가보는것이 좋을듯합니다.

 

 

 

 

 

 

 

 

다시 버스에서 내렸는데 여전히 바람때문에 몸을 가누기도 힘듭니다.

맑은 날씨라면 저 하얀백사장이 정말 아름다울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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