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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상 하루눚게 합류하는 동생을 공항에서 픽엎하여 우도로 향합니다.

성산포에 도착할무렵부터 조금씩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편의점에서 우비를 사고 우도행 배에 승차하는데 바람도 많이 불어 제대로 돌아볼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하늘은 온통 시커먼 구름으로 덮여있어 쉽게 열릴것같지않네요.

 

 

성산포에서 우도행 배는 매시 정각과 30분에 출발합니다.

날씨와 사드의 영향인지 사람은 별로 많지 않습니다.

 

 

우도에 도착해서 우리는 오른쪽방향으로 산책을 나섰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버스투어를 하지만 좀 걷다가 하려고요.

잠시 걷다보니 해변이 나오는데 맑은 날씨라면 하얀 백사장이 정말 아름다울것같습니다.

 

 

비는 많이 내리지않지만 바람이 너무 심해서 좀 추위가 느껴지지만

엄마와 동생들이랑 이렇게 사진도 찍으면서 즐기니 다들 좋아합니다.

 

 

엄마도 정말 즐거워하시네요.

사진 안찍는다고 하시더니 그때는 몰랐는데 사진보니 팔 높이 들고

함께 즐기신 모습을 보니 정말 기쁘네요.

 

 

 

 

 

 

 

 

 

 

 

 

 

 

산책을 하고 해변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이제 우도일주여행버스를 타고 이동을 합니다.

우도버스는 4곳에서 하차해 주변을 구경하고 다음에 오는 버스를 타면 되니

자유롭게 시간을 조절하며 즐길수 있습니다.

5,000원짜리 표 한장이면 하루종일 이곳에서 즐길수 있습니다.

물론 다양한 다른 탈것들이 있지만 우리는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소머리오름에서 버스를 내렸는데 비는 그쳤지만 바람이 어찌나 심한지 날아갈것같았습니다.

다들 춥다고 오름은 오르지도 않고 여기서 잠깐 보고 버스타고 다시 이동합니다.

산책을 즐기는 저에게 가장 아쉬운 순간이었습니다.

엄마만 아니면 우겨서 다들 데리고 갔을텐데 연로하신 엄마 아프실까봐

마음을 접고 버스에 오릅니다.

 

 

 

 

 

 

 

 

저 등대까지 오르는 길이 참 좋을듯 한데

시간되고 날씨가 좋다면 반드시 올라가보는것이 좋을듯합니다.

 

 

 

 

 

 

 

 

다시 버스에서 내렸는데 여전히 바람때문에 몸을 가누기도 힘듭니다.

맑은 날씨라면 저 하얀백사장이 정말 아름다울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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