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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쉐로스탐은 거대한 바위산에 있는 무덤입니다.

다리우스2세와 다리우스 1세 ,크세르크세스1세와 아프타그세르크세스 1세등의 무덤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거대한 바위산 절벽에 삽자가모양을 해셔넣고 그 안에 시신을 넣은 묘의 모습은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거대한 바위산 중간에 무덤을 만들었다는 사실이 믿을수가 없었습니다.

십자형은 지.풍.수.화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무덤이 별로 커 보이지 않지만 아래에 있는 사람의 모습을 보니  무덤의 크기가 보입니다.

 

 

 

 

 

 

 

 

 

 

 

 

 

 

 

다리우스 2세의 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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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스의 묘를 가는 길입니다.

일정에 없는데일행중 한명이 꼭 가보고 싶다고 하니 가이드가 의견을 물어 결정했습니다.

가는길은 내가 좋아하는 야생화들이 정말 많습니다.

이곳도 너무 가물어서 지금 야생화가 한창 피어있을 시기인데

아직 조금밖에 피지 않았다는 안타까운 사실.하지만 다양한 야생화를 볼수 있어 좋았습니다.

유적도 알고보니 정말 유명한 왕의 무덤이었습니다.

 

가는 길도 정말 좋았습니다.

어디쯤인지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사이프러스 가로수가 한없이 이어진 도로가 환상적이었습니다.

차창 뒤에서 찍어야 하는 막혀서 찍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차창밖으로 찍는 사진은 언제나 전깃줄이 문제입니다.

전기없이 살수 없는 세상이라서 어쩔수 없지만사진에 나오는 모습은 영 아닙니다.

 

초록빛은 밀밭입니다.

식량을 자급자족하는 8개나라중의 하나라니 얼마나 부러운 일인지.

석유의 매장량이 엄청나서 기름값이 1리터에 100원이고

경유는 16원이라는 소리를 듣고 우리모두 경악했습니다. (이 가격은 2008년입니다.)

 

 

 

 

 

 

저 멀리 끝없이 펼쳐지는 유채꽃들.

 

 

 

고레스 유적지 파사르가데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세계역사상 첫 통일된 제국으로 인장받는 아케메네스왕조의 첫번째 수도였답니다.

다리우스 1세가 페르세폴리스로 왕도를 옮기기전까지 페르시아 제국의 수도였습니다.

이곳에 거대한 고레스의 석묘가 있어 그걸 보기위해 먼길을 왔습니다.

그는 바빌로니아에 잡혀있던 4만명의 유대인을 석방해 고향으로 돌려보내라고 지시하고

예루살렘에 성전을 세우도록 했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답니다.

별로 커 보이진 않지만 거대한 석주가 서 있고 돌무더기들이 많이 보입니다.

 

 

 

유적을 복원하는중이라 주변이 좀 어수선하네요.

 

 

 

 

 

 

 

 

 

 

 

 

 

 

 

 

 

 

 

 

 

 

 

 

 

 

 

 

 

 

 

 

 

 

 


고레스 무덤도 복원중인것같습니다.

지금은 거의 다 복원된것같은데 ~~~

고레스의 무덤은 알렉산더왕의 침공당시 파헤쳐질뻔 했는데

그가 죽기전 남긴 비문때문에 이렇게 살아남을수 있었답니다.

' 나 고레스는 한때 세계를 지배했었다.

그러나 언젠가는 이 땅이 다른왕에 의해서 점령될것을 나는 안다.

그러나 점령자여, 그대도 언젠가는 누구에겐가 점령을 당할것이다.

그러므로 내 묘를 건드리지 말아주시오' 라고

그 비문을 본 알렉산더는 무덤을 파헤치려다 오히려 자신이 입고 있던옷을 벗어 고레스 묘를 덮어주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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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헬쏘톤궁은 아주 오래된 궁이라서 기둥이 금방이라도 부서질 것 같습니다.

총 30개의 기둥으로 이루어진 궁입니다.

하지만 궁 출입구의 천정이나 벽화들은 지금도 아주 선명하게 남아있습니다.

특히 입구의 천정아치는 예술입니다.

어떻게 이런 아름다운 아치를 만들수 있는지 궁금하고 신기합니다.

고개가 아프도록 쳐다봐도 아쉬움이 남습니다.

정문에 들어서면 마치 타지마할처럼 물이 있는 길을 따라 걸어갑니다.

양쪽에 우거진 숲으로 인해

물은 더욱 푸르게 빛나고 나무도 더 아름다워보입니다.

옛날에 이궁은 영빈관으로 쓰였다고 합니다.

 

 

 

 

 

 

 

 

 

 

 

 

 

 

 

 

 

 

천정모습인데  모두 거울과 황금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이야기가 있는  프레스코벽화인데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궁 외부를 한바퀴 돌면서 보면 이런 아름다운 창문들과 벽화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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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일어나 근처에 있다는 씨오세폴 다리를 찾아 나섰습니다.

차도 중앙에 있는 보행자 도로가 넓고 사람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의자도 있습니다.

우리보다 날씨가 조금 따뜻해서인지 가로수들이 마치 5월의 잎처럼 푸르릅니다.

상쾌한 기분으로 다리를 찾아갑니다.

아.

오늘 입은 겉옷은 전날밤 호텔근처에서 산 이란의 전통옷입니다.

오늘은 이란인처럼 되고 싶어 사서 입었는데 입으니 정말 편하네요.

옷감도 스판이라 마음데로 늘어나고

속에 바지를 입으니 신경쓰이지 않아 좋았습니다.

 팔이 길어서 단을 조금 줄여 입었습니다.

 

 

 

호텔을 나와 5분쯤 가니 아름다운 다리가 우리를 반겨줍니다.

흐르는 물과 건너편에 위치한 산과 호텔이 수면에 비치는 모습은 환상적입니다.

특히 새벽이라서 더 그런듯 합니다.

이른시각인데 벌써 날이 환히 밝았네요.

부지런한 사람들은 산책을 하고 있고 ~~~

 

 

 

 

 

 

 

 

 

이 다리밑은 저녁에 가니 찻집으로 변했습니다.

차마시러 들어갔다가 손님이 모두 남자라서  깜짝 놀라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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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즈드의 저메모스크입니다.

이란에 와서 처음으로 모스크의 아름다움을  만났습니다.

 

 

 

 

 

 

 

 

 

 

 

 

한 소녀가 모스크에 있습니다.

             무엇을 보고 있는 것일까요?

                          무엇을 기다리는 것일까요?

작은 소녀의 얼굴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왠지 무언가 간절해 보입니다.

                          사람들이 모스크위로 올라갈수도 있나봅니다.

아름다운 모스크와 소녀의 모습이 한 폭의 그림같습니다.

           어쨌든 소녀가 바라고 기다리는 것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모스크의 저 기하학적인 무늬가 정말 아름답네요.

 

 

 

 

 

 

연세든 분들은 어딜가나 이렇게 길가에 앉아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누군가 소녀에게로 왔습니다.

                나는 보지 못했는데 사진속에 ...

                            소녀가 기다리던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거상의 집인데 지하에는 물저장고도 있습니다.

집은 아주 오래전 것이건만

지금도 사람이 살아도 손색이 없을만큼 완벽합니다.

밖에서 바라보는 모습과 집안에서 보는 모습은 천지차이입니다.

평범한 창문으로 보이는 이 모습이.......

거상의 집답게 마당에는 분수가 있으며

지하에는 커다란 물저장고가 있습니다.

집은 또 얼마나 아름답게 꾸며져 있습니다.

개인의 집이 마치 박물관같습니다.

 

 

 

이란에 와서 가장 놀라운것은 이런 돔형태의 건물들을 장식한

타일들의 정교함과 아름다움입니다.

이 거상의 집도 이렇게 아름답게 꾸며졌네요.

 

 

 

 

 

 

안에서 보면 이렇게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입니다.

햇빛을 받아 환상적인 색을 연출합니다.

이런 아름다운 집에서 사는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며 살았을까요?

수천년이 지나도 아름다울수 있는 것은 역시 예술인가봅니다.

 

 

 

곁모습은 이렇게 낡아보이는데

내부에서 보면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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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국립고고학 박물관을 관람했습니다.

입구의 이 아치가 아주 굉장히 높고 거대한데 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안되네요.

 

 

 

이란여행을 하던 당시 우리나라 국립박물관에서 페르시아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서울로 유물이 나가서 실물대신 사진만 덩그마니 있었습니다.

 

 

 

소금인간입니다.

1700년전에 살던 사람인데 소금광산에서 발견되었답니다.

 

 

 

 

 

 

 

 

 

 

 

 

점심식사로 메추리케밥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메추리 두마리를 훈제한듯 했습니다.

밥도 샤프란을 넣어서 아주 예쁜 노랑입니다.

 독특하고 맛있습니다.

 

 

 

 저녁산책을 나갔다가 너무 어두워서 오래있지 못하고

호텔로 돌아와 정원을 산칙하는데

경비원인 이 청년이 우리에게 장미 한송이씩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참으로 기분좋은 선물이었습니다.

그리고 행복했습니다.

 

 

 

 

 

 

호텔옥상에 올라가봤습니다.

은은한 불빛이 분위기를 한껏 더 좋게 하네요.

같은 등인데도 이렇데 무드있게 만들어놓았습니다.

사람의 관심을 끌수 있을 만큼.

 

 

 

 

 

 

 

 

 

호텔로비에서 불을 밝히는 램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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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레스탄 왕궁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옛날에 왕이 외국 사신들을 맞이했다는 곳인데

유적지인지 아닌지 생각이 안나네요.

어쨌든 아름다운 타일장식이 눈이 부십니다.

어떻게 이렇게 이쁘게 할수 있는지...

 

소풍온 학생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이들은 서슴없이 다가와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서울에서 출발할때는 절대로 사진을 찍을수 없다는 정보를 가지고 갔는데

막상 가보니 그곳 사람들은 친절하고 다정했습니다.

아이들은 우리와 사진을 찍으려고 접근을 했습니다.

항상 어디서나 끊임없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모릅니다.

눈은 보석처럼 빛나고 미소는 너무나 해맑습니다. 

여행을 출발하기전 가족들도 이란은 위험한 국가라는 생각으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 어떤 나라보다 더 안전하고 자유로운 여행이 될듯합니다.

 

 

 

현지가이드가 이란여행은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시작된다고 했습니다,

다른 관광객이 표현한 말이라면서.

 과연 그럴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하루도 지나기 전에 나는 그 말이 무슨뜻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이란을 방문하던 무렵 대장금이 방영되었다고 했습니다.

주인공 장금이를 영금이, 양금이라는 발음으로 부르며 아는체를 합니다.

 어떤때는 우리에게 영금이냐고 묻곤합니다.

그런 관계로 동양인인 우리에게 정말로 관심이 많았습니다.

 자신들과 다른 외모에 대한 환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쨌든 우리는 가는곳마다 아이들에게 둘러쌓여 사진을 찍어야 했고 함께

인사하고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순수하고 맑은 눈을 가진 아름다운 사람들입니다.

 

 

 

 맑고 순수하고 아름다운 눈을 가진 아이들.

정말 예뻤습니다.

 

 

 

 

 

 

 

 

 

 

 

 

 

 

 

이 천막은 왕궁 내부의 물건들이 햇빛을 받아

변색되거나 훼손되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쳐진 것이었습니다.

안에는 왕이 않았던 거대한 의자와 다양한 유물들이 있습니다.

 

 

 

아치문양이 너무 이뻐서 사진을 찍으려는데아이들이 뛰어들어갔습니다.

이처럼 이들은 사진찍히기를 좋아하고 우리들을 좋아해 주었습니다.

 

 

 

 

 

 

 

 

 

 

 

 

궁안의 모습입니다.

아름다운 스테인드 글라스.

사진을 찍으면 안된다는데 모르고 한컷 누르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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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이란

여행기간 :   2008년4월 14~21일

2008년 4월 14일부터 21일 까지 이란여행을 했습니다.

그때의 기억을 되새기고파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아주 오래전 여행이지만 지금도 제 마음속에는 그때의 일들이 마치 어제일처럼 선명합니다.

관광명소의 특별함도 있지만 그곳사람들의 친절함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처음 맞이하는 그곳의 문화와 그들의 생활상이 저에게는 아주 특별했습니다.

 

지금부터 8년전으로 돌아가네요.

위험한 지역이라고 만류하던 가족의 의사를 무시하고 동생하고 드디어  페르시아로 들어가려고 합니다.

수천년전의 그 시대로 잠시 시간여행을갑니다.

어떤 또 다른 모습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언젠가부터 떠나는 모습부터 남기고 싶어 인천공항에서도 사진을 찍습니다.

그런데 이번에야 사진이 잘 나오는 방향을 알아냈습니다. 

항상 어두운 모습으로만 찍혔는데 드디어 환한 모습으로 잘 찍었습니다

 

 

 

이슬람국가인 이란에 입국하려면 비행기에서 내리기 전

여성은 머리카락이 보이지 않게 스카프를 써야  했습니다.

여행내내 이런모습으로 지내는 것이 어색하리라 생각했는데

하루가 지나자 아무렇지 않게 적응이 되었으며나중에는 쓰는것이 더 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란 테헤란에서 첫날 묵은 호텔입니다.

도착하자마자 기념으로 남겼습니다. 

 담배피우던 외국인이 우리에게 다가와 사진을 찍어주겠다며 한장을 찍어주었습니다.

그런데 촬영모드를 잘못 조절했나봅니다.

너무 어둡게 나왔네요.

 

 

 

동생과 함께 하는 여행때마다 늘 함께 새벽산책을 나섭니다.

이란인들 속으로 들어가 그들이 삶을 엿보려 합니다.

어떤 신기한 일이 일어날지....

과연 차도르를 쓴 여인들을 정말 볼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전화기의 모습도 어쩌면 이렇게 나라마다 다른지요,

색깔이 촌스러운것 같은데도 참 이쁘네요.

오늘아침의 목표는 과연 여인들과 사진을 찍을수 있을런지입니다.

우리와 다른문화에 대한 궁금증 때문이지만 ....

 

 

 

마침내 한 여인과 사진을 담았네요.

어찌나 친절한지 ~~~

 

 

 

테헤란에서 만난 에니콜이네요.

세계구석구석까지 우리제품들이 있습니다.

SOUTH KOREA 에서 왔다고 하니 대뜸 휴대전화를 꺼내 자랑하네요.

여기선 에니콜이 부자들만 가질수 있다네요.

너무 오래전 얘기라 실감이 나지 않지요.

지금은 스마트폰이 대세인데 에니콜이라니 ~~~

그때는 삼성마크만 보아도 예사롭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우리 기업들은 이렇게 열심히 뛰어 먹여 살리는데

기업하는 사람들을 왜 이렇게 힘들게 하는지....

아뭏든 삼성제품보는 순간 카메라들이대는 나도 우습긴 합니다.

 

 

 

고가차도.

글씨인지 그림인지 분간할수 없을만큼 신비스런 모습입니다.

글씨가 이렇듯 이쁘다니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그저 시멘트벽에 불과한 곳인데 글씨가 특이하니 아름답습니다.

 

 

 

버스정류장모습.

전화기도 연두색이더니버스정류장도 같은 색이네요.

 

 

 

이란에는 도둑이 없나봅니다.

이른 아침에 가게에 배달한 빵과 야채가 이렇게 놓여있습니다.

이 물건들은 가게에서 팔기위해 주문한것인듯 합니다.

아직 가게주인이 문을 열지 않았지만

배달이 되어있습니다.

 

 

 

형형색색의 신문을 팔고 있는 가판대.

출근하는 사람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페르시아장미.

향기를 찾아가니 이렇게 아름다운 장미가 피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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